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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에르 드 부아르 13호 Maniere de voir 2023

마니에르 드 부아르 13호 Maniere de voir 2023

(언어는 권력이다)

필리프 데캉, 성일권, 자크 르클레르, 니키타 타란코 아코스타, 브누아 뒤퇴르트르, 폴린 파티스, 미즈바야시 아키라, 크리스틴 홀츠바우어, 조르쥬 갸스토, 도미니크 오프, 아크람 벨카이드, 에리크 폴 메이에, 미카엘 장, 마르고 에므리슈, 엘렌 리샤르, 마르틴 뷜라르, 피에르 랭베르, 세르주 고바르트, 자비에 몽테아르, 카트린 케세지앙, 뱅상 두마이루, 마리오란주 리베라산, 목수정, 송영애, 아레즈키 메트레프, 안 세실 로베르 (지은이)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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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에르 드 부아르 13호 Maniere de voir 202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니에르 드 부아르 13호 Maniere de voir 2023 (언어는 권력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2618418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23-10-26

책 소개

르몽드코리아가 펴내는 계간 무크지《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1987년 11월, 르몽드의 자회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격월간지로 창간한 이래 최근까지 문화예술, 기후변화를 비롯해 생태, 젠더, 동물, 에너지, 자원, 국제분쟁, 음모, 종교,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호별로 한 테마를 집중 진단해왔습니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준비생들과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들의 필독지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한국어판은 지난해 가을부터 계간 무크지로 절찬리에 발행되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언어의 공감 기능을 회복하라


혹시,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어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요? 소통과 공감의 수단이어야 할 언어가 우리 사회에서는 자신을 과시하고, 상대를 배제하는 갈등과 대립의 장치로 쓰이다 보니 한국어가 고생을 많이 합니다.

K-문화의 붐을 타고,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학습의 열풍이 일고 있고,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동상을 세워 한국어의 위대함을 알리고 있지만, 정작 우리 사회에서는 한국어가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외국물을 좀 먹은 유학파들이 간혹 혀 꼬부라진 소리로 한국어를 오염시키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노골적입니다. 특히 사회적 발언권이 강한 정치인이나 경제인, 의료인, 언론인, 그리고 문화계 및 방송연예계의 사람들은 아예 한국 사람들끼리 대화하는데도 영어와 일본어 같은 외국어를 당연하다시피 남발합니다. 국가최고책임자들은 언제부터인지 통역이 있는데도 해외 순방에서 굳이 영어연설을 하려 합니다. ‘국제’라는 현수막을 단 학계의 포럼이나 세미나는 더욱 가관입니다. 대부분의 청중이 내국인인데도 발표자들이 어설픈 영어로 발제를 하면, 통역자들이 이를 한국어로 통역하느라 애를 먹습니다. 대학에서는 국제화 지수를 높이려는 욕심에 수강생이 대부분 한국 학생들인데도 교수나 학생이 모두 힘들어하는 영어 수업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외국어가 한국어보다 고급스러운 듯이 과시하는 그들의 언어는 더 이상 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자신들의 신분이나 계급을 드러내는 권력의 표식 같은 느낌이 듭니다.

패스트 트랙, 뉴노멀, 인싸, 언박싱, 그루밍, 캄푸라치, 빌런 …. 특히 패스트트랙의 경우 정치권에서 자주 쓰여 의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국회에서 발의된 안건의 신속처리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왜 정치인들은 일반 국민에게 낯선 외래어를 굳이 사용하는 걸까요?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언어는 우리의 미세혈관을 파고들어 뇌리에 깊이 예민하게 각인됩니다. 미셀 푸코의 핵심 개념은 언어의 권력입니다. 위계적인 힘의 질서가 아니라 언설(discourse)의 폭력성을 지적합니다. 그에 따르면 권력이란 어떤 물리력 행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독점과 배제를 작동하는 언설을 의미합니다. 언어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본연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잃고, 차별과 배제의 용도로 쓰이다 보니 위정자들의 폭력의 언어가 난무합니다. 어느 고위공무원의 “개 돼지” 망언이나, 최고 권력자의 “노동자는 자유가 뭔지 모른다”는 발언 같은 ‘언설’은 총과 칼처럼 당장에 신체에 위해를 가하지는 않지만, 국민의 여린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남깁니다.

테마 계간지《마니에르 드 부아르》의 13번째 제목은 『언어는 권력이다』(Le pouvoir des langues)입니다. 언어의 위기는 사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어는 권력이다』 편은 세계 각국이 직면한 언어의 문제를 심도 있게 진단하고, 언어가 본연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목차

[서문] 단일 언어의 악몽 ― 필리프 데캉
[책을 내며] 언어의 공감 기능을 회복하라! ― 성일권

1부 지배의 무기

고사 위기에 처한 언어들 ― 자크 르클레르
우크라이나어로 말하기 ― 니키타 타란코 아코스타
에펠탑에 내건 영어 슬로건, “Made for sharing” - 브누아 뒤퇴르트르
딸깍 소리 아프리카 흡착어, 소멸 위기에… - 폴린 파티스
일본 언어에 숨은 ‘복종 사회’ ― 미즈바야시 아키라
카메룬 영어권 지역의 저항과 억압 ― 크리스틴 홀츠바우어
영어의 습격을 받는 유럽의 언어들 ― 브누아 뒤퇴르트르
엘리트 계급의 자발적 복종 ― 조르쥬 갸스토 외

2부 영향력의 도구인가 공유의 도구인가?

단일언어주의가 치러야 할 대가 ― 도미니크 오프
걸프만의 비전, 왕들의 허영 ― 아크람 벨카이드
조지아어 사용 확대 반대…결국 전쟁 일어나 - 필리프 데캉
스리랑카 타밀어의 저항 - 에리크 폴 메이에
프랑코포니는 식민지주의의 아바타? ― 미카엘 장
용광로 언어, 크리올어 - 마르고 에므리슈 외
위기에 직면한 데이턴 협정 - 필리프 데캉 외
러시아어에 애정 거두는 프랑스 ― 엘렌 리샤르
중국어 : 하나의 문자, 여러 개의 말 ― 마르틴 뷜라르
모두를 위한 아랍어 ― 아크람 벨카이드

3부 다양성은 꺾이지 않는다

몬테네그로 정부의 정체성 혼란 ― 필리프 데캉
몬테네그로어, 불필요한 언어인가? - 필리프 데캉 외
어떻게 언어는 만들어지는가 ― 필리프 데캉 외
프랑스어권인가? 독일어권인가? - 필리프 데캉 외
다중언어, 룩셈부르크 교육의 골칫거리 - 필리프 데캉 외
프랑스어는 천지창조 때부터 쓰였다? - 피에르 랭베르
아이슬란드, 언어 순수주의의 원형 ― 필리프 데캉
플랑드르 예술가 혹은 벨기에 예술가 ― 세르주 고바르트
모든 알파벳은 로마로 향한다 ― 자비에 몽테아르
다국어로 제정해야 하는 국제법 ― 카트린 케세지앙 외

4부 언어의 타락

영어에 지배당한 네덜란드 대학 ― 뱅상 두마이루
프랑스 ‘코리안학’의 현주소 ― 마리오란주 리베라산
보편주의를 향한 추구, 에스페란토어 - 필리프 데캉
학대자 앞에 선 퀘벡 속어 - 브누아 브레빌
권력자의 자발적 복종 ― 목수정
자막, 영어, 그리고 <늑대와 춤을> ― 송영애
베르베르어, 알제리와 모로코에서 아랍어와 동등한 공용어 - 아레즈키 메트레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33개 외국어판 - 안 세실 로베르
그럼에도 프랑스어는 필요하지 않을까 ― 성일권

[부록] 진실의 소리
후원자 명단

저자소개

성일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파리8대학에서 정치사상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에서 저널리즘 글쓰기를 강의했으며, 동국대학교에선 고전 읽기 세미나를 주관하는 초빙교수를, 경희사이버대에선 인문학적 글쓰기의 특임교수를 각각 지냈다. 지은 책으로 <비판 인문학 120년사>, <소사이어티 없는 카페>, <오리엔탈리즘의 새로운 신화들>, <20세기 사상지도>(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의 석유 없는 삶>, <자본주의의 새로운 신화들>, <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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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권의 다른 책 >
브누아 뒤퇴르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밀란 쿤데라로부터 ‘시선학파(L’ecole du regard)’라는 격찬을 받으며 프랑스 문단에 등장한 브누아 뒤퇴르트르. 짧고 경쾌한 문장 안에 현대성의 모순을 날카롭게 담아내며 미셸 우엘벡과 함께 현대 프랑스 문학을 이끄는 기수로 주목받고 있다. 1960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의 항구 도시 루아브르에서 태어난 뒤퇴르트르는 프랑스 제4공화국에서 마지막 대통령을 지낸 증조할아버지 르네 코티가 남긴 고문서 기록들을 탐독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17세 때 루앙대학 음대에 입학하여 슈톡하우젠, 제나키스 등과 교류하면서 전위 음악에 몰입했다. <르몽드 드 라 뮤지크> <디아파종> 등의 음악 전문지 기자로 활동하던 중 우연찮게 써본 단편이 사무엘 베케트의 눈에 띄게 되면서 작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1985년 첫 소설 <잃어버린 잠Sommeil perdu>, 1987년 <암소들Les Vaches>을 발표하며 작가적 명성을 알렸다. 이후, 메디치상 수상작인 <프랑스 여행Le Voyage en France>(2001)을 비롯 <고객서비스부Service Clientele> <소녀와 담배La Petite Fille et la Cigarette>(2005)를 잇달아 발표하며 재기 넘치는 소설적 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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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에 거주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에서 글을 쓰는 작가, 번역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화 영역에서 일하다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문화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들려주는 프랑스 사회의 이야기는 거울처럼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가리켜왔다. 《파리에서 만난 말들》은 20년간 파리지앵으로 살면서 체득한 성찰과 사색의 순간을 프랑스어 34개로 아우른다. 욕망과 권리, 개인과 연대, 삶의 기쁨과 무의미함이 일상과 사회 속에서 어떻게 갈등하고 조화를 이루어가는지, 프랑스어에 깃든 정신적 가치를 통해 돌아본다. 지은 책으로는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파리의 생활 좌파들》 《월경독서》 《시끄러울수록 풍요로워진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자발적 복종》 《밤에는 모든 피가 검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문화는 정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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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바야시 아키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작가이자 번역가인 미즈바야시 아키라는 1951년에 태어났다. 도쿄의 국립 외국어 문화 대학(UNALCET)에서 수학한 후 1973년 프랑스로 떠나 몽펠리에의 폴발레리 대학에서 프랑스어(외국인을 위한 프랑스어) 교수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밟았다. 1976년에 도쿄로 돌아와 근대문학 분야의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79년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에콜노르말에서 수학한다. 1983년 이래 도쿄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고, 메이지 대학, 국립 외국어 문화 대학에서 그리고 2006년부터는 소피아 대학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프랑스어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에세이 『다른 곳에서 온 언어』(2011)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상',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 보급에 수여하는 '레이온느망상', '프랑스어 작가연합상', 그리고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2020년에 발표된 소설 『부서진 향주』는 프랑스 전역 2,000여 개의 ‘독립서점상 연합’이 해마다 선정하는 '서점인들의 상Prix des Librairies'을 수상했고, 엑상프로방스와 도빌에서 각기 주관하는 지방 단위 상들의 수상작으로도 낙점되어 문단과 독자 대중의 호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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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세실 로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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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랭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기자. 미디어비평 행동단체인 Acrimed에서 활동 중이며, 별도로 대안 언론인《르플랑베》를 발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Liberation, de Sartre a Rothschild 해방, 사르트르에서 로스차일드까지』(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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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 벨카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프랑스어판 편집장. 알제리 출신의 언론인이자 작가이며 저서로는 『L'Algerie, un pays empeche (en 100 questions) 알제리, 어려운 처지의 나라(질문 100가지)』(2019), 『Pleine Lune sur Bagdad 바그다드의 보름달』(2017) 『Un regard calme sur l'Algerie 알제리를 향한 조용한 시선』(2005), 『Etre Arabe aujourd'hui 오늘날 아랍인이라는 것』(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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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데캉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기자. <마니에르 드 부아르> 편집위원 제167호(2019년 10~11월) ‘인구 폭탄’의 책임 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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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리샤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언론인. 중동, 러시아, 동유럽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젠더 갈등과 성폭력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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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르클레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학자, 전 몬트리올 대학 교수, ‘세계 언어 개발’이란 의미의 웹사이트 “l’amenagement linguistique dans le monde”를 창설했고 운영하고 있다. www.axl.cefan.ulava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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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타란코 아코스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및 동유럽 연구센터 연구원,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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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 파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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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홀츠바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인. 언어학에 관한 글을 많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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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 갸스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언어 해방과 저항을 위한 공화주의 공동체(Courriel)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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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오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민간 공무원 회의(Assemblee des Francophones Fonctionnaires des Organisations Internationales, AFFOI) 회장. 국제 민간공무원 고등위원회(네덜란드 소재)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공식 지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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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크 폴 메이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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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OIF 사무총장(2014~2018년), 전 캐나다 총독 겸 최고 사령관(2005~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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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뷜라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부편집장. 동아시아 전문가로, 10년전 북한을 방문해 르뽀기사를 썼고, 남한을 방문해 한국의 재벌들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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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고바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벨기에 브뤼셀 CRISP 사회정치정보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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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몽테아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국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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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케세지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팡테옹아사스대학(파리 1대학)에서 국제법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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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두마이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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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란주 리베라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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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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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즈키 메트레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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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엘리트가 이중 언어 사용(bilinguisme)이라는 함정에 빠져드는 것 같다. 이것은 대개 개인의 부(富)로 경험되지만, 한 언어가 다른 언어를 경시하는 양층언어(diglossie, 한 사회에서 2개의 언어가 사용되는데, 하나는 상위계층이 사용하고 또 하나는 하위계층이 사용하는 언어-역주)가 된다면 그것 역시 노예화라 할 수 있다. 교류의 불평등에 맞선 투쟁은 문화적 다양성과 다언어 구사(plurilinguisme)를 요구한다. 이것이 ‘상대국의 언어’에 더 높은 가치를 두려는 유엔과 프랑스어권 국제기구(OIF)의 입장이다.”

-필리프 데캉, <단일 언어의 악몽> 中


“현재 지구촌에 남아있는 언어는 약 7100개에 불과하다. 언어학자들은 이번 세기를 거치며 이중 50-90%의 언어가 사라질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대학살>로 규정하는 유네스코는 조만간, 멸종 위기에 처한 세계의 언어 지도책의 개정판을 펴낼 예정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현실을 눈치채지조차 못한다. 언어의 소멸은 결코 눈길을 끄는 사건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중의 무관심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 사건을 진정한 의미의 문화적 <대재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자크 르클레르, <고사 위기에 처한 문화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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