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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2618272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23-04-27
목차
서문 - 권력이 몰수한 자유 ― 안세실 로베르
책을 내며 - 그들만의 ‘자유’가 아닌 모두의 자유를 위해 ― 성일권
# 1부 그럴 듯한 통제 핑계
‘기소냐, 불기소냐’ 검사의 자의적 결정 ― 라파엘 켐프
문화와 치안유지 ― 에블린 피에예
판결 없이 국민을 감옥에? ― 라파엘 켐프
"효율성"이라는 망상 ― 뱅상 시제르
프랑스에서는 침묵하라! ― 뱅상 시제르
러시아에선 온라인 농담으로도 감옥에 간다 ― 샤를 페라쟁
어산지가 나발니였다면 ― 세르주 알리미 외
안전 내세운 테러 대책의 강압성 ― 파트릭 보두엥
프랑스의 대 테러 입법 연혁
노멀이 힘든 미국인의 망상증 ― 토마스 프랭크
미국의 신성한 연합 ― 다니엘 라자르
리바이어던의 진화 ― 펠릭스 트레게
국가의 “노란 조끼” 탄압 ― 안세실 로베르
# 2부 디지털 권위주의의 부상
기술만능주의는 만병통치약인가? ― 펠릭스 트레게
아프리카의 디지털 조작 ― 앙드레미셸 에순구
정치권력과 정보자본주의의 위험한 동거 ― 펠릭스 트레게
우리들의 친구 구글 ― 피에르 랭베르
신 EU 디지털 서비스법 ― 클레망 페라르노
시민을 향한 공권력의 조준 ― 기욤 바루
[만화] 제대로 겨냥할 것 ― 알랭 프라피에 외
자본이 강탈하는 ‘자유소프트 웨어’의 가치 ― 마티외 오닐 외
디지털 독재 ― 세르주 알리미
공동의 공간을 무너뜨리는 페이스북 ― 에릭 클라이넨버그
# 3부 저항하는 대항세력
가스파르 쾨닉, 자유주의자 수호자 ― 앙투안 슈바르츠
반노조적인 언론보도에 왜곡되는 정보 ― 세르주 알리미 외
국가 표류의 상징이 된 타르낙 마을 ― 프레데리크 로르동
언론 탄압의 부활 ― 알랭 가리구
민주주의를 법에 가둔 법치국가 ― 안세실 로베르
공권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 뱅상 시제르
과도한 치안조치의 불순한 배경 ― 로랑 보넬리
다면적 저항 ― 펠릭스 트레게
새로운 유대를 위한 변론 ― 윌리엄 부르동, 뱅상 브렌개
# 4부 위협받는 자유
자유민주주의자 슈미트가 ‘적’을 규정하는 법 ― 에블린 피에예
악법의 귀환 ― 라파엘 켐프
윤석열의 ‘자유민주주의 수호’가 의미하는 것 ― 성일권
윤석열 vs 마크롱
그들의 자유와 그 자유의 본성 ― 엄윤진
자유주의에 대한 세가지 성찰 ― 뤼시앵 세브
코로나시대 시민의 자유 ― 세르주 알리미
[부록] 진실의 소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폭발적 여론을 상기해 보자. 나발니 역시 국가의 위협과 박해를 받는 반체제 인사이자 용감한 내부 고발자다. 하지만 그는 런던 교도소가 아닌 러시아 교도소에 구금되었다. 언론은 이 두 반체제 인사에 대해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가령 <르몽드>가 호주 출신 해커 어산지에 대해 게재한 사설 5편 중 3편은 “줄리언 어산지의 이중적 행적”―어산지가 런던에서 영국 경찰에 체포된 지 이틀 후 <르몽드>에 실린 2019년 4월 15일자 사설의 제목―을 지적했다. 4월 15일자 사설은 이렇게 썼다. “두 가지 사실을 명확히 해야 한다. 첫째, 어산지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법적 심판의 대상이다. (...) 둘째, 어산지는 인권의 친구가 아니다.” 도대체 왜 아니라는 것인지?”
- 세르주 알리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전 발행인
“2021년 초에 출간한 소설 『지옥』에서 쾨닉은 프리드먼의 제자인 한 경제학자를 조롱했다. 그는 천국으로 가는 대신에 공항에서 떠돌아다닌다. 소설에서 공항은 상점들과 안전요원들로 축소된 세계인 신자유주의의 오점들을 상징한다. 그것은 ‘하이테크’ 악몽이다. 이런 비판적인 영감은 쾨닉이 몽테뉴의 자취를 따라 보르도에서 로마까지 말과 도보로 몇 달간 여행했던 점과 연관된다.”
- 앙투안 슈바르츠, 프랑스 정치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