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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혐오와 차별을 밀어내는 가장 따뜻한 대화)

타르 벤 젤룬 (지은이), 홍세화 (옮긴이), 오찬호 (해제)
롤러코스터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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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혐오와 차별을 밀어내는 가장 따뜻한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9119687492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0-04-15

책 소개

공쿠르상 수상 작가 타하르 벤 젤룬과 그의 딸 메리엠이 인종주의와 인종차별의 야만성에 대해 나눈 대화를 책으로 엮었다. 우리보다 먼저 인종적 갈등을 겪은 프랑스의 사례를 통해 인종주의가 단순히 피부 색깔을 넘어 국적·종교·문화·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얼마나 끈질기고 잔혹하게 폭력을 행사하는지 살펴본다.

목차

옮긴이의 글
개정판 서문 _ 20년이 지나도 인종주의는 여전히 강고하다
초판 서문
1장 _ 첫 번째 대화: 인종주의는 지옥이야
2장 _ 두 번째 대화: 혐오는 더 심해졌다
3장 _ 청소년들과의 만남: 인종차별을 당하신 적이 있나요?
4장 _ 독자들의 목소리: 나는 인종주의자가 아닙니다만…
5장 _ 외국인 혐오와 인종주의
6장 _ 언론 기고문
부록 _ 프랑스식 긍정적 차별
해제 _ 누군가를 차별할 자유는 없다

저자소개

타르 벤 젤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모로코의 페스에서 태어나 철학을 공부하고, 고등학교에서 3년간 교편생활을 하다가 파리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에 거주하는 북아프리카 노동자들의 성적인 불행'에 관한 연구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70년대에 <르 몽드>지의 기고가로 활동하다가 시집과 첫 소설 <하루다>를 발표한다. 마흔 살이 되어서야 결혼했으며, 3년 후인 1987년 <신성한 밤>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그의 또 다른 소설로는 <미치광이 모하> <모래사장의 아이> <눈에 입맞춤을 하면서> <신성한 밤>이 있고, 시집 <미래의 기억> <재의 상승>, 단편집 <눈먼 천사> <첫사랑은 언제나 마지막 사랑>, 에세이 <물의 약혼녀> <알제리인 노동자> <내 딸에게 설명하는 인종차별주의> 등이 있다. 자기 자신을 '열심히 쓰는 작가'라고 규정하는 벤 젤룬은 현재 네 아이의 아버지로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 그의 스물여섯 번째 작품 <가난한 사람들의 여인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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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대학교 재학 시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당했다가 1977~79년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조직에 가담했다. 1979년 다니던 무역회사의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이 터져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정착했다. 이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20여 년간 망명생활을 했다. 이때의 체험과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자 사회비평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1995년 한국 사회에 ‘똘레랑스’(tolerance)를 전하며 뜨거운 각성을 일으켰다. 2002년 영구 귀국 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 『말과활』 편집·발행인, ‘학벌없는사회’의 공동대표, 학습공동체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장발장은행’의 은행장 등을 지냈다. 화성외국인보호소 방문 시민모임 ‘마중’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난민과 이주노동자를 지원했다. 2024년 4월 타계했다. 지은 책으로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결: 거칢에 대하여』 『미안함에 대하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민주주의의 무기, 똘레랑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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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에 태어났고 대구, 서울, 제주를 거쳐 세종시에서 산다.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랫동안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사회학적 시선을 바탕으로, 일상 속 평범한 사례에 얽힌 사회 구조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글을 쓰면서 밥벌이 중이다. 〈경향신문〉, 〈한국일보〉, 〈프레시안〉, 〈씨네21〉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썼거나 쓰는 중이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2018),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2020), 《민낯들》(2022), 《세상 멋져 보이는 것들의 사회학》(2024)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와 《민낯들》은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납작한 말들》은 열일곱 번째 단독 저서다. 공저, 해제, 추천사 쓴 책을 합치면 백여 권쯤 된다. 이쯤이면 작가라는 직업이 어색하지 않아야 하는데, 곧잘 회의감에 빠진다. 인공지능이 너무 똑똑해져, 도서관 돌아다니며 책을 찾는 모습이 낯설어질 땐 더 그렇다. 그럼에도 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이 너무 좋다. 사라질 때까진 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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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협을 느끼는 사람이 인종주의자라고요?
그래, 자신과 비슷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두렵기 때문이야. 인종주의자는 열등감이나 우월감의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이거든. 이 둘은 똑같은 결과에 이르는데, 그의 행동은 두 경우 모두 ‘멸시’를 바탕에 깔고 있지.


인종주의자는 이방인을 두려워해. 즉,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거야. 특히 그 이방인이 자신보다 가난할 경우엔 더 그렇지. 그는 미국의 억만장자보다 아프리카 노동자를 훨씬 더 경계해. 그런가 하면 아랍의 왕족이 휴가차 프랑스 남쪽 해변의 휴양지를 찾기라도 하면 오히려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해. 왜냐하면 그가 환대해 마지않는 것은 아랍인이 아니라, 돈을 쓰러 온 부자니까.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그건 질병과 같고 비참한 일이지. 반대로, 아주 빈번하게 인종주의자는 스스로를 아주 많이 사랑해.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여지가 없는 거야. 거기서 이기주의가 나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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