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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근현대사
· ISBN : 9788964620229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12-07-31
책 소개
목차
제4부 국가 1920~1960
제43장. 국가와 시장
제44장. 문화와 공산주의
제45장. 파시즘
제46장. 대중문화: 미국의 도전
제47장. 전간기의 영화
제48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영화
제49장. 더 많은 책들
제50장. 대중적 장르: 범죄와 미래
제51장. 언론
제52장. 만화
제53장. 실황 공연
제54장. 노래의 승리
제55장. 라디오
제4부 후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느 체제에서든 ‘고급’문화를 옹호한 문화엘리트들
많은 나라가 공통적으로 19세기에 출현한 문학과 미술의 정전을 어느 정도 존중하는 태도를 취했다. 어떤 체제가 권력을 잡았든, 문화정책을 짜는 데에서는 이전의 교육환경에서 취향이 형성되었던 엘리트들이 여전히 중요한 발언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은 새로운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적대감을 드러냈다. 가장 혁명적인 정부에서도 과거 옹호는 자동반사였던 것 같다. 역설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70년에 걸친 소비에트 공산주의가 전통적인 ‘고급’문화를 방어하고 보존하는 일에서 서구의 ‘부르주아’ 정부보다 성공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 제4부
미국 영화를 규제한 헤이스 규약
1930년에 더욱 강화된 헤이스 규약이 규제한 내용은 이렇다. 불륜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 키스와 포옹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면 안 된다, 정욕은 적당한 수준으로만 보여줄 수 있고 원초적 본능을 자극해선 안 된다, 성적 ‘도착’(곧 동성애)은 암시해서도 안 된다, 성병은 절대로 언급해선 안 된다, 백인과 흑인의 성관계는 금기다(수십 년 동안 금기로 남았다), 알몸을 드러내선 안 된다, 강제매춘이나 마약 밀매를 언급해선 안 된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출산 장면은 피해야 한다, 종교나 성직자, 사제를 웃음거리로 삼아선 안 된다, 춤은 외설적이고 성적인 암시가 없는 동작만 보여줄 수 있다. - 제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