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비평을 만나다

들어가며 수업 비평, 수업을 보는 새로운 눈 이혁규

국어 1 우리들의 일그러진 텍스트 정재찬
수업 열기 수업 목표 세우기의 어려움 안찬원

국어 2 국어 시간에 생각하는 ‘침묵의 소리’ 정재찬
수업 열기 눈빛이 살아나지 않는 아이들 조성실

영어 1 남의 말, 남의 소리에서 나의 말, 나의 소리로 강성우
수업 열기 수업 잘하는 교사이고 싶다 우희광

수학 1 도형 움직이기 단원의 딜레마 이경화
수업 보기 어려움을 공감한 수업 보기 김은혜

수학 2 구체로부터 추상으로 나아가는 고된 여정 이경화
수업 열기 이론과 실제 사이에서 오는 갈등 정주자

사회 1 ‘문화재에 관한 수업’ 대 ‘문화재를 통한 수업’ 이혁규
수업 열기 내 수업의 전제들 황영동

사회 2 활동 중심 사회 수업, 그 빛과 그림자 이혁규
수업 열기 현장에서 구현하기 너무 어려운 사회 남상오

사회 3 게임을 통해 배우는 세계무역 이혁규
수업 보기 너무나 신선했던 캐나다 예비교사의 수업 이원님

과학 1 ‘주변의 생물’에 다가서기 이선경
수업 열기 살아 있는 공부가 되어야 박은경

과학 2 꽃의 마음으로 곤충의 마음으로 이선경
수업 열기 얼굴에 노란 꽃가루 묻히고 다니는 아이들 김정미

음악 1 전통음악교육 학교에 들여놓기 이경언
수업 열기 교사가 먼저 즐거워야 할 국악 수업 김영미

미술 1 미술 수업, 재미와 실력 두 마리 토끼 잡기 안금희
수업 열기 원근법 수업 후 아이들의 변화 이윤선

체육 1 전통적인 육상 수업의 전환 류태호
수업 열기 아쉬움이 남았던 공개수업 이상훈

지적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확실한 방법 중 한 가지는 미리 정답을 만들어 놓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라 금관을 혹은 다른 문화재를 보여 주고 조상들의 슬기를 느끼게 하기로 결정하고 아이들에게 조상의 슬기를 느끼라고 강요하는 수업을 난 왜 안 했을까? (난 가끔 국정 교과서 지도서의 지침을 양심적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난 그냥 내가 한 문화재 수업처럼 하는 것이 내 체질에 맞다. 뻔한 정답을 정해 놓고 정해진 결론의 길로 가면 교사인 내가 먼저 재미없어 견딜 수가 없다. - 본문 154~15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