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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독일철학
· ISBN : 978898767181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7-11-30
책 소개
목차
주유소
아침 식당
113번지
남성용
표준 시계
돌아오너라! 모든 걸 용서하마!
영주의 장원처럼 고풍스러운 가구를 비치해놓은 10칸짜리 아파트
중국 도자기 공예품
장갑
멕시코 대사관
알리는 말씀: 우리 모두 산림을 보호합시다
건설 현장
내무성
깃발……
…… 조기 위치에
카이저 파노라마관
지하 공사
까다로운 숙녀 분을 위한 미용사
계단 주의!
공인 회계사
교재
독일인들이여, 독일 맥주를 마시자!
벽보 부착 금지!
13번지
무기와 탄약
응급 처치
실내 장식술
문방구
장신구
확대 사진들
골동품
회중시계와 금은 세공품
아크등
로지아
습득물 보관소
마차 세 대까지 주차 가능
전몰 용사 기념비
화재경보기
여행 기념품
안경점
장난감들
외래 환자 진료소
세놓음
사무용품
한 개씩 포장한 화물: 운송과 포장
재단장을 위해 폐업함!
셀프서비스 레스토랑 ‘아우게이아스’
우표상
예, 이탈리아어 할 줄 압니다
응급 기술 원조
잡화
세금 상담
궁핍한 사람들을 위한 법적 보호
야간용 의사 호출 벨
마담 아리안느, 좌측 두번째 안뜰
가장용 의상 대여점
마권 판매소
비어 스탠드
거지, 잡상인 사절!
플라네타리움에 관해
리뷰
책속에서
이별하며 떠나는 자는 얼마나 쉽게 사랑을 받는지! 사라져가는 사람을 비추는 불꽃은 그만큼 더 순수하기 때문이다. 그 불꽃은 배에서 또는 차창에서 언뜻 실려오는 한줄기 바람에 힘을 얻는 법이다. 멀어져가는 거리는 사라져가는 사람에게 물감처럼 스며들어 그에게 은근한 열기를 불어넣는다.-p82 중에서
자신의 과거를 강압과 고난의 소산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만이 그 과거를 현재의 순간에 최고로 가치 있게 만들 줄 알 것이다. 우리가 살았던 과거는 기껏해야 운반 중에 모든 사지가 잘려 나간 아름다운 형상에 비유할 수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 형상은 이제 우리가 우리의 미래의 상을 조각해내야 할 소중한 덩어리 이외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p117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