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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7779000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2-06-05
책 소개
목차
서문 고전은 새롭다. 그러므로 이단이 된다.
제1부 청춘의 문에서, 고전을 읽다
1 …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김시천
2 … 촛불의 정치와 진정한 자유! 김성우
제2부 정체성의 문, 인정의 문
3 … 나의 정체성을 찾는 문, 인정인가! 이정은
4 … 성 정체성과 음양남녀 김세서리아
제3부 현실의 문, 진짜일까?
5 … 문화가 산업이 되어 야만적 대중을 생산하다! 현남숙
6 … 생각을 훔치는 사회! 박영욱
7 … 현실이 진짜일까? 박영미
제4부 집단지성은 세상을 바꾸는가?
8 … 냉철한 시선으로 보는 정치권력 박종성
9 …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세상을 바꾸는가? 박영균
10 … 현대 언론은 헤게모니 전쟁 중 이순웅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전을 읽으면 그 내용을 삶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논어』 속에서 공자라는 인물의 생각, 사상 그리고 그가 하는 말들의 개념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지, 군자가 되려는 마음으로 『논어』를 대해본 적은 없었거든요. 즉 옛날과 지금의 관심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논어』를 읽으면서 군자가 되고 싶은 결심을 해본 적이 있나요? 아마 별로 없으시죠? --김시천
자유라는 단어는 1980년대 민주화 이후에 우리의 간절한 열망에서 사라졌습니다. 어떤 낱말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생로병사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자유라는 단어는 많이 화석화됐고 더 나아가서는 ‘시장의 자유’라는 말로써 자본에 의해 독점화되었기 때문에, 살아 있는 의미보다는 왠지 낡아빠지고 의미 없게 느껴집니다. 도리어 정의나 평등 아니면 복지라는 단어가 훨씬 의미 있게 다가오죠. 그렇지만 정의라는 철학적인 개념도, 평등이라는 개념도, 복지라는 개념도, 자유 개념이 빠지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