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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히구치 이치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가지이 모토지로, 나카지마 아쓰시, 다자이 오사무, 미야자와 겐지 (지은이), 안영신, 박은정, 서홍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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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5592273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창작의 혼을 불태우다 짧은 생을 마감한 일본 근대 작가 여섯 명의 단편 소설이 실린 문학 단편선이다. 천재라는 수식어가 항상 뒤따르는 이들의 작품 가운데서 두 편씩 선별하여 작가가 가진 특유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목차

∷히구치 이치요
섣달그믐
우리 아이
작가 및 작품 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밀감
아버지
작가 및 작품 소개

∷가지이 모토지로
레몬
모순과 같은 진실
작가 및 작품 소개

∷나카지마 아쓰시
행복
나폴레옹
작가 및 작품 소개

∷다자이 오사무
벚나무와 마술피리
앵두
작가 및 작품 소개

∷미야자와 겐지
쏙독새의 별
바람의 아이 마타사부로
작가 및 작품 소개

∷ 역자 후기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기타쓰가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명망 있는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선택받은 환경에 뛰어난 머리까지 타고났지만, 서른아홉 해의 짧은 생애 중 다섯 번 자살을 기도했다. 스무 살이던 1929년 칼모틴을 복용한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것을 시작으로, 1930년에는 술집 종업원 다나베 시메코와 가마쿠라 바다에 함께 투신했다. 그러나 다나베만 사망하고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대의 꽃〉(1935)은 대표작인 〈인간 실격〉(1948)의 모태이자 이때의 자책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도쿄 팔경〉(1941)에도 이때의 일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좌익 운동을 하며 유치장을 들락거리던 다자이는 〈교겐의 신〉(1936)에 그려진 대로 1935년 가마쿠라에서 목을 매 세 번째 자살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쳤지만 맹장염 수술 후 진통제로 쓰인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약값을 대기 위해 아쿠타가와상 수상에 욕심을 냈지만 실패하고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거기에 약혼 관계였던 게이샤 오야마 하쓰요와 절친한 친구의 불륜을 눈치채고 큰 충격을 받았다. 1937년 다자이와 오야마는 미나카미 온천에서 칼모틴을 먹고 네 번째 자살을 기도하지만 둘 다 살아남았고, 이때의 일은 〈우바스테〉(1938)에 녹아들었다. 1948년 결핵 증세로 인한 객혈이 심해진 다자이는 불륜 관계였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가와조스이에 몸을 던져 함께 생을 마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자살의 성공이었고, 두 사람의 사체는 기모노 허리띠에 묶인 채 다자이의 생일인 6월 19일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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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인 미야자와 겐지는 1896년 8월 27일, 여름이면 수만 마리 반딧불이 강 언저리를 수놓는 이와테현 하나마키 평야에서 태어났다. 전당포를 하던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에 회의를 품은 그는 이후 어려운 사람들, 특히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일생 동안 노력한다. 모리오카 고등농림학교盛岡高等農林學校를 졸업한 뒤, 농업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거나 농업을 연구해 농사를 지도하기도 했다. 그는 청빈하고 절제된 생활 속에서 글을 썼는데 자연과의 깊은 교감,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100여 편의 동화와 400편의 시를 남겼다. 사후 그의 문학은 전쟁의 상흔으로 상처입은 일본 사회에 생명과 공생의 가치를 불러일으키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다 폐렴으로 1933년 9월 21일 사망했다. 주요 작품에 《은하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바람의 마타사부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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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이치요 (원작)    정보 더보기
본명은 히구치 나쓰(樋口奈津). 1883년 12세에 세이카이(靑海) 소학교 고등과 4년급(초등학교 5학년에 해당) 수석 졸업이 최종 학력이지만, 에도 하급 무사였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1886년 15세에 하기노샤에 들어가, 동문인 미야케 가호와 가깝게 지내며 훗날 소설가로 등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큰오빠인 센타로(泉太郞)가 폐결핵으로 사망하자 1888년 17세에는 이치요가 히구치 집안의 호주가 되었고, 이듬해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였다. 1890년에 어머니, 언니와 함께 혼고 기쿠사카초(本鄕菊坂町)로 이사했다. 빨래나 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갔는데, 미야케 가호가 소설 『덤불 속 꾀꼬리』로 인정받아 신진여류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아 소설을 쓸 생각을 하였던 듯하다. 1891년부터『가레오바나(枯尾花: 마른 참억새꽃)』를 비롯한 5편을 동인지에 게재하다가 1892년에 미야케 가호의 소개로 『우모레기(うもれ木: 매목)』를 발표하며 원고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후 2편의 소설을 발표하고, 혼고(本鄕)에서 류센지초(龍泉寺町: 속칭 다이온지 앞, 大音寺前)로 이사하여 철물·완구·과자 등을 파는 작은 가게를 시작하였지만 잘되지 않았다. 2편의 소설을 또 발표하고, 1893년에는 장사를 그만두고 혼고 쪽으로 다시 이사하였다. 그 후 『오오쓰고모리(大つごもり: 섣달 그믐날)』를 비롯하여 『다케쿠라베(키재기)』, 『주산야(十三夜: 십삼야)』, 『니고리에(にごりえ: 탁한 강)』등 14개월 동안 무려 11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에도 소설과 수필, 일기를 집필하고, 와카 8수를 발표하였다. 1896년 9월 9일에는 하기노샤의 와카 모임(歌會)에 출석하였으나, 11월 23일 폐결핵이 악화하여 25세로 사망하였다. 다음 해에『이치요 전집(一葉全集)』이 간행되었으며, 살아생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한 이치요가 아이러니하게도 2004년에는 5000엔권 지폐 속 인물로 채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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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이 모토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지이 모토지로(梶井基次郎, 1901-1932)는 감각적인 것과 지적인 것이 융합된 간결한 묘사와 시정이 풍부한 맑은 문체로 「레몬(檸檬)」(1925), 「성이 있는 마을에서(城のある町にて)」(1925), 「겨울날(冬の日)』(1927), 「겨울 파리(冬の蠅)」(1928), 「벗나무 아래에는(櫻の樹の下には)」(1928), 「어둠의 화첩(闇の絵巻)」(1930), 「한가한 환자(のんきな患者)』(1932) 등 20여 편의 작품을 남긴 작가이다. 그는 문단에 인정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31세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사후 점차 평가가 높아져 오늘날에는 근대 일본 문학의 고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가지이는 불안정하고 민감한 정신 상태 속에 있었지만, 자의식의 과잉을 일으키는 초조함과 일상의 인식으로부터 해방된 지점에서 감각 자체를 응시하고 오감을 총동원해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은밀한 미의식을 찾는 일에 매우 의식적이었다. 그의 작품은 심경소설에 가깝고 산책에서 본 풍경이나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한 작품이 주를 이루며 자연주의나, 사소설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감각적인 측면이 강한 독자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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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아쓰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학에 조예가 깊었다. 도쿄제국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교사로 재직한다. 이 시절이 그에게는 가장 행복했던 시기다. 지병이던 천식이 심해져 1941년에는 학교를 휴직했다. 같은 해 미크로네시아에 설치된 남양청에 취직이 되자 사직하고 팔라우로 간다. 이곳에서 식민지용 교과서 조사 및 편찬 작업을 담당했다. 1942년 귀국해 <산월기>, <문자화>, <우인(牛人)>, <영허(盈虚)>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같은 해에 첫 소설집인 ≪빛과 바람과 꿈(光と風と夢)≫도 출간되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른다. 기관지 천식의 악화로 33세에 요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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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가로 189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13년 도쿄제국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여 재학 당시 「노년」, 「라쇼몬」, 「코」를 발표하면서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이중 「코」가 일본의 ‘국민 작가’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극찬을 받아 문단에 등단했으며, 오사카마이니치신문사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갔다. 10년 남짓한 짧은 창작 기간에도 「라쇼몬」, 「덤불숲」, 「지옥변」, 「신들의 미소」, 「서방의 사람」, 「톱니바퀴」, 「갓파」 등에서 끊임없이 인간과 예술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만년에 이르러 신경쇠약, 불면증, 환각 증상을 보이다 1927년 7월 도쿄 자택에서 35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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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책 >
서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아베 코보의 문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시즈오카 세계번역 콩쿠르에서 한국어 번역 부분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단국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공역), 『눈부신 하루: 일본문학 컬렉션 04』(공역), 『오래된 서랍 속의 꿈: 일본문학 컬렉션 05』(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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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의 다른 책 >
안영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엔도 슈사쿠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출강하였고, 타자론과 육체 담론에 관심을 갖고 일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엔도 슈사쿠 문학과 마르키 드 사드」, 「일본 전후문학과 노년의 젠더」, 「일본 전후문학에 나타난 육체의 표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짧았기에 더욱 빛나는: 일본문학 컬렉션 01』(공역), 『발칙한 그녀들: 일본문학 컬렉션 02』(공역), 『비밀이 묻힌 곳: 일본문학 컬렉션 03』, 『눈부신 하루: 일본문학 컬렉션 04』(공역), 『구로베 저편의 목소리』(공역), 『오래된 서랍 속의 꿈: 일본문학 컬렉션 05』(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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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신의 다른 책 >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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