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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 통조림 공장 The Canning Factory

편혜영 : 통조림 공장 The Canning Factory

편혜영 (지은이), 미셸 주은 김 (옮긴이), 전승희,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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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 통조림 공장 The Canning Factory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편혜영 : 통조림 공장 The Canning Factory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0303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4-06-13

책 소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68권.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저녁의 구애>에 수록된 작품으로, 세련된 알레고리와 명확한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문학의 사소설적 성격과 현실참여적 속성이 강조되던 한국의 문단에서 특출한 개성이자 성취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통조림 공장 007
The Canning Factory
해설 08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95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00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편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어쩌면 스무 번』,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김승옥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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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주은 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승우 단편소설 「칼」의 번역으로 한국문학번역원 제11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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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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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2014년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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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 내가 죽으면 곱게 화장을 한 다음에 그 가루를 통조림 깡통 속에 보관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야. 봉분 아래서 흙과 섞여 썩어가는 것도 싫고 납골당에서 대리석 유골함에 담겨 있는 것도 싫거든. 평생 통조림 공장에서 일했고 평생 깡통만 만졌어. 깡통 재질이 변하는 거나 뚜껑 여는 방식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세상이 점점 살기 편해진다는 걸 느꼈지. 깡통 포장 디자인이 바뀌는 걸 보면서 사람들 취향이 변해가는 걸 알았어. 사람들 입맛이 달라지는 건 새로 통조림이 생기거나 양념 맛이 달라지는 걸로 실감했어. 말하자면 이 깡통으로 세상을 알아간 셈이야. 세상이 깡통처럼 텅 비어 있으면 큰일인데요.

“Sometimes I think about my own death. I think I’d like to be cremated and have the ashes sealed inside a can. I don’t like the idea of rotting in the soil underneath a burial mound, and I sure don’t want to be stored in one of those marble urns at a crematorium. I’ve worked at a canning factory my whole life. My whole life I’ve handled cans. They’re making cans with better materials now, and it’s become easier to open the lids, which tells me that the world is becoming a better place to live. The changing designs of the can labels tell me that people’s tastes are changing. Their actual taste for food also changes. I learn about that when new canned foods are developed or flavors are modified. In other words, I’ve learned about the world through this can.” “If the world were like an empty can, we’d be in 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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