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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의 즐거움

베풂의 즐거움

(고대의 현자 세네카가 들려주는 불행한 시대를 이기는 방법)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은이), 김혁, 오명석, 홍석준, 안승택 (옮긴이)
눌민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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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풂의 즐거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베풂의 즐거움 (고대의 현자 세네카가 들려주는 불행한 시대를 이기는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91195163854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5-03-12

책 소개

국내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은 고대 로마의 대표적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후기 저작으로 사람살이의 가장 중요한 행위인 은혜에 대한 모든 것을 냉철한 논리와 지혜로운 눈으로 풀어 놓은 책이다.

저자소개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당시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스페인의 코르도바 지역에서 부유한 집안의 삼형제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 이후 로마로 이주했고, 스토아 철학자인 아탈루스와 스토아주의 사상과 피타고라스주의 사상을 결합한 섹스투스(기원전 50년경 활동) 학파에 속한 소티온(서기 1세기경)과 파비아누스(서기 1세기경)에게서 수사학과 철학을 배웠다. 서기 1년경 식민지 총독으로 부임한 이모부를 따라 이집트로 간 세네카는 그곳에서 행정과 재정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31년에 로마로 돌아와 재무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네로 황제의 가정교사이자 조언자로서 많은 부와 권력을 누렸으며 정치가, 철학자, 작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말년에는 은둔하여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했으나 네로 황제의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자결하라는 명을 받고 죽음을 맞이했다. 주요 저서로는 《마르시아를 위한 위안》, 《어머니 헬비아를 위한 위안》, 《폴리비우스를 위한 위안》 등의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는 위안서 ,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현명한 사람의 확고함에 관하여》, 《편익에 관하여》, 《행복에 관하여》 등의 수필, 《메데아》, 《파이드라》, 《튜에스테스》, 《휴식에 관하여》 등의 비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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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호주 모내시대학교에서 말레이시아 농촌경제 연구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이다. 전공 분야는 경제인류학이며 이슬람금융과 동남아시아 지역연구가 주요 관심 영역이다. 주요 연구로는 “선물의 혼과 신화적 상상력”, “동남아의 증여와 호혜성”, “이슬람보험의 계약적 형태와 샤리아 아비트리지: 이슬람적 증여와 공유 개념을 중심으로”, “와크프의 법 제도와 운영 방식: 자선, 공익, 시장의 조합으로서 이슬람 재단”, “이슬람금융의 쟁점들: 경합하는 이슬람적 대안성의 의미”, “지식의 통섭과 인류학”, 《이자 없는 금융은 가능한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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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목포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겸 도서문화연구원 원장이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를 거쳐 동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말레이시아 농촌의 이슬람화와 문화변동이라는 연구로 인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과 이슬람화, 말레이시아의 사회와 문화, 다문화사회로서의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 동남아시아의 노인과 노년문제, 도서해양부 동남아시아 해양세계와 이슬람, 동아시아 해양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 동아시아 항구도시의 역사와 문화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 말레이시아 항구도시의 사회적 구성과 문화 정체성, 말레이시아 전통의 재생과 이슬람화, 말레이시아 한인사회의 역사와 문화, 말레이시아 이슬람과 모더니티, 한-아세안 사회문화 교류와 협력 활성화, 도서해양부 동남아시아 해양세계의 사회적 구성과 문화 혼종성, 섬의 인문학: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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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HK교수,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학술연구교수를 거쳤다. 저서로 『특권문서로 본 조선사회』, 『마을의 형이상학과 조선후기의 마을문서』, 『수령의 사생활』(공저) 등이, 역서로 『천일록』(공역), 『역주 대천록待闡錄』, 『역주 무실재 남진영 선생 성리학 문집』, 『진리의 가격』 등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수령의 부임의례」, 「조선시대 지방관의 선물정치와 부채」, 「조선후기 단오부채의 생산과 가치 순환」, 「가락삼왕사적고의 간행과 김해김씨의 ‘문화의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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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고, 스스럼없이 은혜를 입으며, 또 기꺼이 은혜를 갚을 줄 알아서, 거대한 도전에 몸소 맞선다. 사람들은 은혜를 베푼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에 부응해야 할 뿐 아니라 그의 은혜를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한다. 은혜에 보답하는 사람이 베푼 사람보다 앞서 나가지 않는다면, 은혜 베푼 사람을 결코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은혜를 베푸는 사람들은 계산하지 말아야 하고, 은혜 입은 사람은 자신이 받은 것 이상을 빚졌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21쪽)

은혜란 무엇인가? 은혜란 기쁨을 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기쁨을 얻으며, 이런 일을 행할 수 있도록 기꺼이 준비하는 선의의 행동이다. (24쪽)

은혜를 입은 사람이 은혜를 저버릴 때마다 나타나서 그대의 은혜로 포위하라. (17쪽)

파비우스 베루코수스는 거친 사람이 무례하게 베푸는 은혜는 모래가 들어 있는 빵과 같다고 말했다. 배고픈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그 빵을 받겠지만 삼키기는 쉽지 않다. (47쪽)

꼭 필요한 은혜는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다. 첫째는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은혜, 둘째는 없이 살아서는 안 되는 은혜, 셋째는 없이 살고 싶지 않은 은혜이다. (31쪽)

은혜를 베푼 사람은 베푼 은혜를 잊어버려야 하며, 절대로 교만한 태도로 베풀지 말아야 하며, 해가 될 선물은 베풀지 말고, 위선적인 은혜는 절대 베풀지 말아야 한다. (362쪽)

배은망덕은 지지를 받기 어려운 끔찍한 잘못이며, 인간들 사이의 유대를 파괴한다. 모든 유대를 갈가리 찢어버리고는 인간 본성의 약한 면들을 지탱해주던 그 조화의 잔해들마저 흩어 버린다.

“아우구스투스여, 당신에게 불만이 있다면 단 한 가지, 당신이 베푼 은혜가 너무나 커서 이에 걸맞은 감사를 표현할 수 없이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뿐입니다.” (73쪽)

“나는 베풀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335쪽)

우리가 받은 것들을 지키는 일은 우리가 줄 것들을 지키는 일보다 더 많은 부지런함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실은 받는 일이 주는 일에 비해 더 어려운 일이다. (286쪽)

현자는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게 된다. 모든 것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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