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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시민운동/NGO/NPO
· ISBN : 9788934955863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나눔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
1. 누구도 답하지 못했던 나눔에 관한 질문들
이선재 정말 500원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
김진혁 내가 도와준 사람은 행복해졌을까? 불행해졌을까?
홍기빈 독거노인은 도대체 누가 도와야 하는가?
선대인 시장경제 속에서 나눔 운동의 위치와 방향은?
2. 미래의 나눔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조한혜정 나누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다
빅이슈 나눔은 도움이 아니라 서로 오가는 관계가
해피브릿지, 송인창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에서 건진 나눔과 변화 이야기
도법스님 인간은 본래 나누어야 평화롭게 행복하게 되는 존재이다
게스츠하우스 빈집 혼자만 잘살명 무슨 재미냐?
안철수·박경철 더 혁신적인 도구와 아이디어로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나눔이란 무엇인가?
아직 못 다한 나눔 이야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이렇게 기부를 하고 나누는 일련의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행위와 결과, 그리고 책임입니다. 기부를 하고 자기만족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기부 행위에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지만, 올바른 나눔 문화가 형성됩니다. 특히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 우리가 후원하는 나라들의 실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 마음대로 상상을 해서 ‘이럴 것이다’ 하고 단정 짓는 것은 상당히 곤란합니다.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말 500원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까?(이선재)
자선이라고 하는 것이 18~19세기 유럽의 자유주의자들이나 귀족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한테 일방적으로 베푸는 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받는 사람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동등한 시민으로서 보답을 해야 자선이라고 하는 우리끼리의 제도가 더 풍부해지고, 깊게 뿌리 내리고, 더 잘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독거노인은 도대체 누가 도와야 하는가?(홍기빈)
피드백의 불충분이 ‘기부’가 문화로 자리 잡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그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효도우미 0700>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에서도 반드시 어떻게 도와드렸고 이후에 어떻게 변했는지를 꼬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이 자신이 한 행위의 최종 마무리, 즉 자신이 한 기부라는 행위가 최종 결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쭉 따라가서 이해할 수 있는 거지요. 그냥 ‘당신은 도만 내,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는 것이 아니라 같이 참여하고 그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공유하여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지요. -내가 도와준 사람은 행복해졌을까? 불행해졌을까?(김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