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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5612190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1-03-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물러남의 길, 퇴계의 발자취를 따라 _ 김병일
퇴계를 배우는 길
즐거운 마을 도산으로 돌아가다 _ 이광호
참 좋은 사람을 따라 걷다
광화문에서 동호 몽뢰정을 거쳐 봉은사까지 _ 이기봉
나의 진휴眞休를 막지 마시오
봉은사에서 미음나루까지 _ 권진호
퇴계의 학맥을 이은 성호와 다산
미음나루에서 한여울까지 _ 이한방
사상을 초월한 퇴계의 폭넓은 우정
한여울에서 배개나루까지 _ 정순우
풀려나간 마음을 찾아서
배개나루에서 흔바위나루까지 _ 박경환
이곳에 와보지 않은 사람은 한국사람이 아니다
흔바위나루에서 가흥창까지 _ 김언종
높은 산 우러르며 큰길을 간다
가흥창에서 충청감영까지 _ 이갑규
한벽루에 올라 청풍호를 바라보니
충청감영에서 청풍관아까지 _ 안병걸
퇴계는 뭍길로 우리는 물길로
청풍관아에서 단양향교까지 _ 권갑현
두려운 벼슬길 정녕 넘기 어려웠네
단양향교에서 죽령을 넘어 풍기관아까지 _ 강구율
퇴계의 공감 능력과 여성 존중
풍기관아에서 영주 두월리까지 _ 황상희
드디어 도산이다
두월리에서 삽골재까지 _ 이치억
도산에서 마주한 장엄한 낙조
삽골재에서 도산서원까지 _ 이치억
저자소개
책속에서
퇴계는 자신을 ‘천석고황泉石膏肓’, 즉 자연을 사랑하는 고질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하며 도산의 산수와 자연에 대하여 수많은 시를 지었다.
퇴계는 칠십 평생을 살며 한양과 안동 사이를 열아홉 차례 왕복했다. 34세에 대과大科를 치르기까지 오르내린 것이 일곱 차례이며, 벼슬에 나아가 오간 것이 열두 차례이다.
길 떠나는 퇴계에게 선조는 마지막으로 해 줄 말이 있느냐고 물었다. 퇴계는 태평한 세상일수록 교만하고 사치한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걱정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의 능력이 밝고 뛰어나다 생각될수록 독단을 피하고, 일을 처리할 때 신하들과 의논하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유지하면 좋은 임금이 될 것이라고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