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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김영갑

(김영갑 5주기를 추모하며)

이생진, 박희진, 이동원, 양인자, 김현돈, 손세실리아, 남애리, 김정숙, 손민호, 강승수, 권영준, 권혁재, 김창집, 백현주, 안성수, 이계영, 이유근, 임윤혁 (지은이), 김영갑 (사진)
휴먼앤북스(Hum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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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영갑 (김영갑 5주기를 추모하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0780927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0-06-01

책 소개

오랫동안 제주도에 머물러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작업에 영혼과 열정을 바치다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故 김영갑의 5주기를 추모하는 에세이집. 이 책은 김영갑의 미발표 유작사진과 그를 사랑하는 이들의 추억들로 꾸려졌다. 시인, 변호사, 가수, 신문기자, 교사 등 김영갑을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목차

발간사 그 섬에 김영갑이 있었네
서문 김영갑 5주기를 추모하며 이유근
서시 김영갑 이생진

제 1부 - 그는 가고 없어도

참 ‘사진바라기’ 김영갑 권혁재
순정한 김영갑-러시아에서의 추억 양인자
미래를 위한 기억의 창고 차병직
머언 그리움의 흔적 김현돈
머리를 기른 남자 ‘김영갑’ 남애리
나와 김영갑 이동원

제 2부 - 제주의 영혼

두모악에 전하는 안부 손세실리아
갤러리의 그 의자 안성수
스무 살적 친구 김정숙
우연 강승수
아주 짧았던 인연에 관한 기록 손민호
그의 사진 속 바람이 나의 마음을 비워주고 백현주

제 3부 - 그리움의 흔적

용눈이 오름을 휘감는 바람이 되셨군요 권영준
제주, 김영갑, 우리들의 ‘오래된 미래’ 임윤혁
제주 작가 김영갑과 남이섬 이계영
김영갑, 그 구원의 사진 최영희
나와 김영갑의 추억 박희진

추도사 고통없는 세계에서 영면하소서 김창집

저자소개

이생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했다. 오랜 세월 섬을 찾아다니며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었고, 섬에서 돌아오면 인사동에서 섬을 중심으로 한 시낭송과 담론을 지금도 매달 한번씩 하고 있다. 1955년에 처음 펴낸 시집 《산토끼》를 비롯하여 《그리운 바다 성산포》, 《그 사람 내게로 오네》,《우이도에 가야지》,《실미도, 꿩 우는 소리》,《골뱅이@ 이야기》, 《어머니의 숨비소리》, 《섬사람들》, 《맹골도》《나도 피카소처럼》 등이 있다. www. islandpo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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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2015년 3월 서울에서 별세하였다. 보성 중학교(6년제)를 거쳐 고려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55년 이한직·조지훈 선생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시단에 나왔다. 1961년 시동인지 『육십년대사화집』을 출범시켜 1967년 종간호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한국 시단에 새로운 지성적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1975년에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창작계획’ 과정에 참가하여 수개월간 세계 각지에서 초청돼 온 유수 문인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학과 자신의 시세계를 소개하였다. 시 낭독에 남다른 열정을 지녔던 그는 1965년에 신문회관 강당에서 단독 자작시 낭독회를 연 이래 1970년에는 명동의 카페 떼아뜨르에서 ‘박희진·성찬경 2인 시낭독회’를 열었고 1979년 4월에는 구상·성찬경 시인과 함께 ‘공간시낭독회’를 창립해 작고할 때까지 상임시인으로 참여해 왔다. 월탄문학상, 현대시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상화시인상, 펜문학상, 제1회 녹색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평생 수도자처럼 독신 생활을 고수하며 문학에 몰두하여 단행본 시집 36권, 수필집 3권, 1천 쪽이 넘는 시론집을 포함해 50권에 육박하는 책을 내었다(연보 참조). 영어, 독일어, 일본어로 번역·출간된 시집들이 현지 시인과 비평가들한테서 크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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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향수/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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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다녔다. 극문화연구회 ‘삶과 마당’에서 장구를 배우고 마당극도 했다. 뒤늦게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서 부족한 공부를 채웠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천왕봉’이 당선 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3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다.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청소년 소설이 추천 완료 되었다. 그동안 나온 책으로는 장편동화 『늦게 피는 꽃』『엄마 딸 하정연이야』『얄미운 내 꼬리』『형이 되는 시합』, 동화집 『껌 좀 떼지 뭐』『가출 같은 외출』이 있다. 『우리들의 DNA』는 첫 청소년 소설집이다. 남보다 잘 쓰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는 뜻으로 이메일 주소도 aprow@hanmail.ne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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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평론가,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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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실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2001년 『사람의문학』 『창작과비평』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기차를 놓치다』 『꿈결에 시를 베다』, 산문집으로 『그대라는 문장』 『섬에서 부르는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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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극작과 겸임교수이자 MBC라디오 주말시사프로그램 「뉴스터치」작가이다.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2008년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쑬경영학과 4차 학기 재학중이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살아있는 라디오 방송글 이렇게 쓴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조크 재패니즘을 논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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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살아있는 모든 일체가 이야기 - 유심조라고 생각하여 이야기 모시기를 한울님처럼 섬기는 연극작가입니다. 1989년 창단된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대표이며, 극작가와 연출로 활동하고 있다. 33만의 관객을 모으며 대학로 소극장 창작연극의 신화가 된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비롯, 뮤지컬 <들풀> <블루사이공> 어린이극 <반쪽이전> <강아지똥> <내꺼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적 정서가 깃든 작품을 창작했다. 저서로는, 『블루사이공』(1997), 『쌀밥에 고깃국』(2005), 『오아시스에서 사랑을 꿈꾸다』(2007), 『들풀Ⅱ』(2014),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2015), 모들씨어터북 『블루사이공』(2019, 이상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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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레저팀장. 2002년부터 여행기자로 살고 있다. 『제주, 오름, 기행』 『규슈 올레』 『손민호의 문학터치 2.0』을 혼자 썼고 『미국 국립공원을 가다』 『김영갑』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등을 함께 썼고 『남이섬에 가고 싶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등을 기획했다. ‘홍콩백끼’ 프로젝트 설계자 및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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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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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유기고가, '언론광장'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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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    정보 더보기
사실 사진보다 기자가 먼저였다. 뭣도 모르면서 기자가 되기 위해 사진을 선택했다. 일자무식에서 시작한 사진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누군가를 따라 하기도 하고 무조건 멋있게 찍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름의 기준은 있었다. 독자의 관점, 사진 찍히는 대상의 관점, 그리고 찍는 사람의 관점. 하지만 이 균형을 맞추기 또한 어려운 일이었다. 방법을 찾아야 했다. 우선 찍히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사진에 스며들었고, 독자들은 사진 안에서 그들의 세계를 찾을 수 있었다. 아직은 부끄러운 사진,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찍고 골랐다. 누군가는 어떤 공감을 찾기를 기대하면서. 1966년에 빛날 ‘혁赫’에 재주 ‘재才’라는 이름을 얻으며 태어났다. 이름으로 보건대 그때부터 정해졌나 보다 사진을 찍고 살 팔자인 것이. 중학교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어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지만 3년간 20여 곳의 언론사 입사 시험에서 낙방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본 경향신문도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으나 극적으로 합격해, 경향신문 출판사진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는 중앙일보에서 사진전문기자로 기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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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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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림공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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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문학박사 ■ 문학평론가(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당선) ■ 〈수필 오디세이〉 연재(현대수필, 2004~2005) ■ 《한국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 연재(수필과비평, 2012~2014) ■ 『한국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 ■ 제19회 신곡문학상 수상(2014) ■ 재암문화상 수상(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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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이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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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 한마음병원 병원장,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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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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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이래 20여 년 동안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그곳에 매혹되어 1985년 아예 섬에 정착했다.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배가 고프면 들판의 당근이나 고구마로 허기를 달랬다.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사진 작업은 수행이라 할 만큼 영혼과 열정을 모두 바친 것이었다. 창고에 쌓여 곰팡이 꽃을 피우는 사진을 전시하기 위해, 버려진 초등학교를 구하여 전시관의 초석을 다질 무렵, 사진을 찍을 때면 셔터를 눌러야 할 손이 떨리기 시작하고 이유 없이 허리에 통증이 왔다. 나중에는 카메라를 들지도, 제대로 걷지도 먹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했다.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고 손수 몸을 움직여 사진 전시관을 만들기에 열중했다. 이렇게 하여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미술관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투병 생활을 한 지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김영갑은 그가 손수 만든 두모악에서 고이 잠들었고, 그의 뼈는 두모악 마당에 뿌려졌다. 이제 김영갑은 그가 사랑했던 섬 제주, ‘그 섬에 영원히 있다.’ www.dumo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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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진작가 김영갑은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출간하고 1년 남짓 더 살다 갔지만 그의 책은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더 생생하게 살아, 그의 예술 세계와 뜨거웠던 사랑과 삶의 경건함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그들이 삶에 지쳐 때로는 삶을 혐오하거나 세상을 절망할 때, 사람에 지쳐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그는 사진과 글로 늘 따듯한 위안을 보낸다. 살아남은 자들과 앞으로 이 땅에 살 자들에게, 김영갑의 삶의 흔적과 예술의 자취는 한결같은 위안이자 커다란 축복으로 다가온다.
- 「발간사」중에서


김영갑의 삶은 외로웠으나 불행하지는 않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진에 스무 해를 미쳐 살지 않았는가. 60년을 빈둥대며 허송하는 나의 삶에 비하면, 그의 짧고 굵은 생은 불길 같은 시간들이었다. 그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것도, 가족을 탐하지 않은 것도, 실은 우주의 본질과 만나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으리. 중산간에서 비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뜨거운 오르가즘을 느낀다던 그의 섹시한 고백은 설레는 일이지만 위험한 탐닉이었다. 그것이 인간의 영역이 아니었음을 어찌 몰랐을까. 아니다. 그런 예술적 행동이 신께는 모독일 수 있으나, 인간에게는 구원의 철학이었음을 몸소 체득했던 것이리라.
- 안성수, 「갤러리의 그 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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