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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시각과 문화 : 당신은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

베른트 슈티글러, 마리우스 리멜레 (지은이), 한미희, 이기숙, 박은주, 김현진, 유현주, 김성현, 유봉근, 문화학연구회, 정윤희, 김은정, 김경희 (옮긴이)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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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시각과 문화 : 당신은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6735283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5-12-28

책 소개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 보는 것의 역사적 성격에서부터 매체와 인식론의 변화,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의 문화 교류, 공적 장소의 감시, 젠더의 차이와 자아정체성 확립의 문제까지 시각문화의 다양한 단면을 고찰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1장│서론│시각문화들: 눈의 문화성
2장│역사적인 눈: 시각성은 시대의 징표인가?
3장│포스트식민주의적인 눈: 타자의 시각적 구성
4장│매체적인 눈: 시각성에 관한 매체이론
5장│이중의 눈: 단안의 시각에서 생리학적 시각으로
6장│내면의 눈: 자아 이미지와 동일시
7장│관찰하는 눈: 판옵티콘에서 CCTV까지
8장│소비하는 눈: 상품스펙터클과 이데올로기 비판
9장│과학적인 눈: 인지 그리고 과학사
10장│결론│연구 영역으로서의 시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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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베른트 슈티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콘스탄츠대학 현대독일문학과 교수.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 기획책임자 및 독일 빌헬름 핑크 출판사의 『포토그램』 시리즈와 『이미지와 텍스트』 시리즈 발행인을 역임했다. 현재 독일사진학회 선임회원으로 있다. 저서에 『눈의 언어학』(2001), 『사진 이미지』(2006), 『사진이론의 역사』(2006), 『실재의 몽타주』(2009)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복』(2003), 『매체이론과 철학. 아도르노에서 지젝까지』(2008), 『아이콘 전환과 사회적 성찰』(2008), 『사진의 언저리 걷기』(2012), 『이미지학과 시각문화』(2014), 『문예학과 문화학 이론』(2015), 『초상사진』(2015) 등의 공동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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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스 리멜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취리히대학 예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에서 예술학, 매체학, 독일문학, 철학을 공부했다. 2007년 콘스탄츠 대학에서 “중세 후기 세 폭 제단화의 의미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같은 대학교 문학-예술-매체학과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의 의미 연구, 제단화의 의미와 퍼포먼스적 성격, 의상에 담긴 의미 연구, 이미지학과 문화학의 역사적 차원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저서에 『메타포, 몸, 장소로서의 세 폭 제단화: 병풍 형태 그림의 의미연구』(2010)가 있고 『중세 미술과 몸』(2006) 『옷이 그림을 구성한다: 근대 이전의 의상을 통한 그림언어의 전략』(2012)을 공동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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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모』, 『그림 형제 동화집』, 『하이디』,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게르버』,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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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어권에서 나온 좋은 책들을 골라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고, 《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중학생이 알아야 할 뉴스의 모든 것》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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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대와 연세대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 독일지역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기억과 망각』(공저)이 있고, 『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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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기억과 망각』(공저)이 있고, 『융』 『상징과 리비도』 『꿈에 나타난 개성화과정의 상징』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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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훔볼트대학교에서 디지털 문학의 미학적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매체이론과 문화이론, 독일 현대문학이며, 특히 매체철학자인 프리드리히 키틀러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텍스트, 하이퍼텍스트, 하이퍼미디어』 『프리드리히 키틀러』(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축음기, 영화, 타자기』 『보이지 않는 것의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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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덕성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낭만주의와 페미니즘-독일 낭만주의 ‘다시 읽기’>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덕성여대와 연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섹슈얼리티와 폭력의 미학」, 「카니발리즘-욕망과 비판의 메타포」, 「<계몽의 변증법>의 문학적 형상화」, 「안드로기니: 이상적 미의 형상화」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화이론과 문학연구>(공역), <문화학과 퍼포먼스>(공역), <매체이론>(공역), <예술·매개·미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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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에른스트 테오도르 아마데우스 호프만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에서 HK 교수, 순천향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다. 공동 번역한 ��매체윤리��(2004)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한국미디어문화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 예술 연구소 전문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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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학연구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선후배들이 문화학과 매체학 등 새로운 주제를 함께 공부하는 모임이다. 2005년 13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이 모임은 매년 세부 주제를 정해 소규모 컬로퀴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번역서로 내놓는 한편 공동 저술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이론과 문학연구』(2008), 『문화학과 퍼포먼스』(2009), 『매체이론』(2009,『예술?매개?미학』(2014) 등을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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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독일 낭만주의 문학과 문학이론이며, 현재 동덕여대 교양학부에서 독서와 글쓰기, 문학과 사회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젠더 몸 미술』이 있고, 여러 책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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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독일 근현대문학과 문학이론이며, 현재 연세대에서 독일문학과 독일문화, 독일예술 등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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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시가 시각문화 분석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사실은 전시들이 동시에 확인 작업이기도 하다는 데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다시 말해서 개별 대상들, 그림 혹은 공예품들의 제시 방식을 통해, 즉 그것의 연결과 결합을 통해 전시는 복잡한 해석들을 동시에 연출한다. 개별 대상들이 그저 나란히 걸리거나 놓이고 차례로 포개지며 계획 없이 못에 매달릴 수는 없다. 그것들은 읽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통사론의 일부가 될 수밖에 없으며 이 통사론은 필연적으로 의미론과 상징화를 야기한다. 전시는 관객들에게 해석 방식으로서 작용하는 인지 방식을 훈련시킨다. 전시는 시각적인 알파벳 교육을 수행하는 동시에 다량의 이데올로기적인, 혹은 좀더 조심스럽게 표현한다면 이론적이거나 세계관과 관련된 선입견을 관찰자에게 확고히 심어주려고 시도하는 눈의 학교다.
―3장 포스트식민주의적인 눈: 타자의 시각적 구성 中

이미지는 지명하는 기능을 가지고 경우에 따라서 자연화의 전략을 따르며, 우리의 세계상을 만드는 이데올로기적 입장을 가진 것으로 이해된다. 지각과 이미지 생산의 모든 분야가 주목받는 한, 매체의 결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시각문화연구의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시각적 영역, 즉 시각적 현실의 문화적 구성들이다. 목표는 일종의 ‘시각적 독해능력’을 기르는 것인데, 이것은 이미지(여기서는 가장 폭넓은 의미에서 이해되는)를 해석해내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능력이다.
―4장 매체적인 눈: 시각성에 관한 매체이론 中

(신디 셔먼, 「무제 영화 스틸」 #2)
한 젊은 여성이 욕실에 서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특정 이미지에 부합하려고 뚜렷이 노력하고 있다. 관찰자는 그녀가 시각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고립된 거울의 이미지(머리 스타일, 화장, 표정 흉내, 손의 포즈, 머리의 자세)와 아직 마무리가 덜 된 ‘몸의 나머지 부분’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볼 수 있다. (…) 실버먼에게 셔먼의 「무제 영화 스틸」은, “주체는 오직 문화적으로 사용 가능한 이미지[스크린] 창고에서 유래하는 이미지를 통해서만 자신을 보여줄 수 있으며, 주체는 이 창고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사회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이미지를 고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분석에서 덜 이상적으로 보이는 몸과 같은 세부 사항은 이러한 노력을 강조하거나 그 노력이 실패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6장 내면의 눈: 자아 이미지와 동일시 中

CCTV 기술의 설치와 확산은 일이 벌어진 후 범죄용의자 또는 비정상적인 사람을 식별하는 데 기여하기보다는 갈수록 일탈이나 범죄행위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오히려 더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CCTV는 정상화를 위한 시각적 실천이다. 왜냐하면 ‘눈에 띄는’ 사람을 찾아서 감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표준을 준수하고 ‘눈에 띄게’ 행동하지 말라는 명령이 적용된다. (…) “사회기술적 조치”로서의 CCTV는 관찰된 주체의 행동 변화와, 또한 공간을 분석 가능한 개인화된 정보로 분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CTV는 직간접적으로 주체를 통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7장 관찰하는 눈: 판옵티콘에서 CCTV까지 中

칼레 라슨이 미국에 대해 말하는 내용은 대부분 전 세계에도 해당된다. “미국 문화는 더 이상 인간에 의해 창조되지 않는다. 예전에 부모님, 선생님 혹은 이웃들에 의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진 이야기들을 오늘날에는 뭔가를 ‘말해야 하고 판매해야 하는’ 콘체른들이 이야기한다. 브랜드, 제품, 유행, 스타, 오락물 등 문화 생산과는 거의 관계없는 스펙터클이 현재 우리의 문화다.” 콘체른과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한, 온갖 문화적 혼종화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침식이 지역의 확고한 문화 전통들을 위협한다.
―8장 소비하는 눈: 상품스펙터클과 이데올로기 비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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