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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이희수, 조흥국, 이옥순, 이평래, 한건수, 이태주, 이종득 (지은이)
  |  
삼인
2007-10-23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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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책 정보

· 제목 :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1097742
· 쪽수 : 451쪽

책 소개

현재 학교에서 사용되는 사회, 세계사 교과서들이 강대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편중된 세계관을 형성할 뿐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문제 의식 아래 각 지역의 문화를 연구해온 전문가 일곱 명이 바람직한 길잡이를 제시하자는 데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책.

목차

머리말 - 교과서가 잃어버린 세계사

중앙유라시아: 잃어버린 역사 / 이평래
비어 있는 역사 / 공적으로 차별받는 역사 / 인위적으로 쪼개지고 지워진 역사 /
편견과 오류의 역사 / 복원되어야 할 역사 / 참고문헌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약동과 다양성을 얼버무리는 교과서 / 조흥국
동남아시아를 향한 두 가지 태도 / 교과서 속 용어와 개념의 오류 /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일반 /
전근대 역사(18세기까지) / 근현대 역사(19세기 이후) / 교과서가 수록한 지도의 오류 /
보완에 대한 제안과 결론 / 참고문헌

인도: 우수한 고대, 열등한 현재? / 이옥순
‘신비한 미지의 나라’, 인도 / 사회 세계사 교과서 속 인도의 역사 / 인도의 전근대 역사 /
근대 인도의 역사 / 교과서 속 구체적인 사실의 오류 / 인도에 대한 고정관념 / 참고문헌

서아시아-이슬람권: 적대적 고정관념으로 왜곡된 서아시아-이슬람권 / 이희수
편견 없이 다른 세상과 다른 문화를 끌어안기 위하여 /
교과서 속 이슬람 역사와 문화에 관한 내용 분석 / 『중학교 사회1』의 구체적 사례 /
『중학교 사회2』의 구체적 사례 / 『고등학교 세계사』의 구체적 사례 / 맺음말

아프리카: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인의 상상과 재현 / 한건수
아프리카의 역사성 / 아프리카의 발명: 상상된 공간, 타자로서의 재현 /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 /
우리 교과서가 왜곡한 아프리카 / 우리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 / 참고문헌

라틴아메리카: 야만과 문명의 틈새에서 / 이종득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상상과 오해 / 라틴아메리카의 자연환경 / 고대 문명 / 정복 시기 /
식민 시기 / 근현대사 / 맺음말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는 백인들과 양떼의 대륙인가 / 이태주
오세아니아에 대한 교과서의 편견과 오류 / 원주민들의 땅과 바다, 오세아니아 /
오세아니아 원주민들과 식민주의 / 오스트레일리아 에버리진, 그들은 누구인가? /
총, 균, 쇠, 그리고 성경 / 오늘날의 오세아니아 원주민들과 다민족 사회

글쓴이들

저자소개

이희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겸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 튀르키예 이스탄불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아랍 여러 지역에서 현장 연구를 수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인류 본사》, 《이희수의 이슬람》, 《Korea and Muslim World: Historical Accoun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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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함부르크대 동양학부 동남아시아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일본 교토대 동남아시아연구소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9년 퇴직했다. 연구 분야는 동남아시아의 역사, 종교, 민족, 여성, 화인 등이다. 지은 책으로 《동남아의 화인사회: 형성과 변화》(공저), 《메콩강과 지역협력》(공저),《불교 군주와 술탄》(공저), 《태국: 불교와 국왕의 나라》(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사》(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제3세계의 역사와 문화》(공저), 《근대 태국의 형성》(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여성이 이끄는 세계》 등 여러 권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밀턴 오스본의 《메콩강: 그 격동적인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 등이 있으며, 수많은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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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 (사)인도연구원장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델리대학원에서 인도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인도라는 이름의 거울』(푸른역사, 2002), 『식민지 조선의 희망과 절망, 인도』 (푸른역사, 2006), 『인도 현대사』(창비, 2007), 『인도는 힘이 세다』(창비, 2013),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 (서해문집2, 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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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몽골 근대사로 역사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와 한국외대 강사를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 연구자로 최근에는 몽골 역사뿐 아니라 신화와 종교 등 몽골의 정신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중국 역사가들의 몽골사 인식》,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중국 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사 서술》, 《아시아의 죽음 문화: 인도에서 몽골까지》 등 20여 권을 공동 저술하고, 《몽골 민간 신화》, 《몽골의 종교》, 《중앙유라시아의 역사》, 《몽골 신화의 형상》, 《몽골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몽골 및 중앙아시아사에 관한 논문 40여 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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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민족 정체성, 국제 이주, 난민, 다문화 사회, 문화다양성, 세계 시민 교육, 아프리카 지역 연구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에서 인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으로는 《종족과 민족》(공저), 《한국다문화주의의 성찰과 전망》(공저), 《헤이트: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공저), 《한국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묻다》(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농촌지역 결혼이민자 여성의 가족생활과 갈등 및 적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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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인류학자이자이자 서울대학교 인류학 박사이며, 하버드대학교 visiting fellow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지도교수와 한국국제협력단 연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성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세계의 풍속과 문화>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인류학적 지역주의와 문화의 탈지역화」, 「멜라네시아의 토지공동체주의와 전통의 정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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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주의 다른 책 >
이종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멕시코국립대학교(UNAM) 라틴아메리카 문학 박사 덕성여자대학교 기획부처장 역임 현) 덕성여자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메쉬꼬-떼노츠띠뜰란의 성장 과정과 한계: 삼각동맹」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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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크로드는 주로 동서 교역로 또는 문화 전파의 길로 이해되어 왔다. 실크로드란 말 자체에 이미 이런 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먼 옛날 중국의 비단이 로마로 수출되었다는 생각의 반영이다. 이럴 경우 중심은 어디까지나 동쪽 끝(중국)과 서쪽 끝(지중해 세계)에 있고 실크로드는 한낱 비단이 거래된 통과 지점에 불과하게 된다. 동서 문화 교류도 마찬가지다. 이 길은 단지 사람과 물건과 종교가 거쳐간 곳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다. 모든 교과서에 이렇게 되어 있다. 동서 간에 무언가 오고갔다는 말만 있고, 그 길목이 되는 땅의 주인공 이야기는 한 글자도 없다.
왜 그랬을까? 이는 19세기 말~20세기 초기 실크로드 연구자들의 생각이 그랬기 때문이다. 그들의 눈에는 동서 양 끝 세계만 문명의 세계로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문명의 결과물이 이 길을 통해 교류했다는 생각에 따라 그곳에서 열심히 중국 또는 서아시아 또는 그리스?로마적인 것을 찾아냈다. 이것이 주인이 없는 동서 문화 교류사가 탄생한 배경이다. 그러나 실크로드는 동서 양끝의 상품이나 문화가 그냥 통과한 지역이 아니고, 그 길목에서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고 그 문화가 다시 동서 두 세계로 전파된 길이다. 1절에서 언급한 간다라 예술이나 소그드인 이야기도 그중 하나다. 따라서 교과서도 반세기 전 것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20년 전의 지식만이라도 갖다 쓸 필요가 있다. - p.67 중에서


무굴 제국은 농업 생산력이 높고 상공업이 발달하여 크게 번성한 나라였다. 해로와 육로를 통해 포르투갈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와 교역하며 많은 부를 축적했다. 무굴 제국의 주요 수입원은 토지세와 무역에서 얻는 세금이었다. 농업과 상공업이 발달하자 시장과 도시가 발달했다. 17세기 인도에는 인구가 20만이 넘는 도시가 델리와 아그라, 수라트와 라호르 등 아홉 군데나 되었다. 같은 시대 유럽에서 인구가 20만 이상인 도시는 런던, 파리, 나폴리 세 곳뿐이었다. 그럼에도 교과서는 도시 발달이 유럽에 고유한 현상인 것처럼 서술한다. - p.158 중에서


거의 모든 사회 교과서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법에서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각 교과서의 오세아니아 부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는 상세히 설명된 데 반해 남태평양의 2만 5000여 섬과 13개 독립 섬나라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는다. 더구나 오세아니아가 “남반구의 서태평양 지역에 위치”한다는 그릇된 설명도 있다(『중학교 사회1』 디딤돌 186쪽). 서태평양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및 뉴기니 섬이 위치한 지역이므로 오세아니아의 한 끝에 지나지 않는다. 오세아니아는 남태평양의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광대한 지역에 걸쳐 있다고 설명해야 옳다. - p.41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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