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3463507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14-03-1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들어가며 핵보다 더 강한 에너지 -소복이
1강.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핵발전소와 핵무기 - 최열
지구를 소비하는 우리의 일상 / 핵 문제는 세계인이 풀어야 할 숙제 / 미래학자들의 경고 / 핵무기·핵발전의 뿌리는 하나 / 수십만 년이 지나야 사라지는 핵폐기물 / 핵발전은 정말 안전한가? / 오염된 분유는 왜 한국으로 왔나 /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원자력 / 미국이 핵발전소를 안 짓는 이유 / “생명을 중시하면 이익을 가볍게 여긴다” / 핵발전소, 어떻게 할 것인가 / 우리의 참여가 환경과 생명을 살린다
2강. ‘원자력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김익중
나는 왜 탈핵 운동가가 되었나 / 한국 핵발전소와 일본 핵발전소의 차이 / 방사능에 포위된 일본의 수도 / 세계에서 핵발전소가 가장 많은 나라는? / 핵발전소 사고의 현주소 / ‘원자력 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 국내 핵발전소 점검 결과 / 핵발전소, 꼭 필요한가 / 탈핵이 최고의 안전이다
3강. 독일에서 찾아본 탈핵의 길 - 이원영
탈핵의 현장 / 에너지 자립의 현장들 / 지속 가능한 에너지 /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를 줄인다 / 소아과 의사가 세운 태양광발전소 / 에너지 정책은 고도의 경제 정책 / 유럽 전역에 전기를 수출하는 독일 / 에너지 전환과 삶의 양식 변화 / 탈핵은 양심의 문제다
4강. 아톰과 고질라-핵이 가진 두 개의 얼굴 - 한홍구
핵안보정상회의와 3S / 누가 핵안보를 위협하는가? / 핵이 가진 두 개의 얼굴 / 맥아더의 한반도 원폭 투하 계획 / 지워진 이름, 조선인 원폭 희생자들 / 핵발전,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 /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시스템에서 내려와야 한다
5강. 방사능도 전염되나요?-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우석균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후쿠시마의 일상과 그 이면 / 체르노빌의 기억과 후쿠시마의 현실 / 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 방사능이 암 발생률을 높인다 / 핵은 인간이 만든 불치병 / 평화와 환경을 함께 외쳐야 할 이유
나가며 - 2111년 미래로부터 온 편지: 3·11 이후의 세상은? - 강양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강.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핵발전소와 핵무기
인간의 수명은 길어야 100년밖에 안 됩니다. 핵발전소의 수명은 40년 안팎이에요. 핵폐기물은 10만 년을 계속 갑니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볼 때 3000세대의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예요. 약 40년 동안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서 그 위험한 물질을 수천 세대에 걸쳐 남겨 주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건 단순히 과학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윤리의 문제입니다. - 최열(환경재단 대표)
2강. ‘원자력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핵발전소 건립을 찬성하고 추진하는 사람들은 ‘수명 연장’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대신 ‘계속 운전’이라고 해요. 게다가 핵발전소를 ‘원자력 발전소’라고 부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쓰는 용어가 ‘nuclear power plant’ 인데, 여기서 ‘nuclear’를 ‘핵’이라는 부정적인 용어 대신 ‘원자력’으로 쓰는 거예요. - 김익중(동국대 의대 교수, 탈핵에너지전환교수모임 집행위원)
3강. 독일에서 찾아본 탈핵의 길
탈핵 견학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핵은 양심의 문제라는 거예요. 핵발전은 후대에 대한 반인륜적 행위입니다. 바로 이것을 독일의 윤리위원회도 결론지었어요. 핵발전은 위험하고 비쌉니다. 핵폐기물은 대책이 없고, 사양 산업이며 할수록 손해 봅니다. 또 일자리가 적고, 위험 부담이 너무 커요. 그리고 참여를 막고 소수가 정보와 결정권을 독점하는 비민주적인 에너지입니다. - 이원영 (수원대 교수, 탈핵에너지전환교수모임 전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