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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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동안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다. 그러다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 그리고 동서통합적 도덕·정치이론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87권(저서 49부작 75권+역서 12권)의 책을 썼다.
그는 서양정치 분야의 연구서로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최신 기술변동 속의 지배와 노동, Frankfurt/Paris/New York: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그리고 「서양 경험론과 정치철학」의 연작집 『베이컨에서 홉스까지』(2024), 『로크에서 섀프츠베리까지』(2024), 『데이비드 흄에서 다윈까지』(2024)를 출간한 데 이어, 2025년4월 「서양 합리론과 정치철학」의 연작집 『플라톤에서 아퀴나스까지』(2025), 『밀턴에서 데카르트까지』(2025), 『라이프니츠에서 루소까지』(2025)를 출간하고, 2025년11월 『칸트에서 헤겔까지』(2025), 『마르크스에서 쇼펜하우어까지』(2025), 『니체에서 하버마스까지』(2025)를 출간함으로써 마침내 「백세시대를 위한 서양철학사 시리즈(전9권)를 완간했다. 그리고 『분권형 대통령제: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 나누기』(2025)를 공간했다.
동서통합적 연구서로는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 2)』(2014-15)과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을 냈고, 2023-24년에는 『놀이하는 인간』(2023), 『공감적 해석학과 공감정의 이론』(2024),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상·하)』(2025)를 출간했다. 2026년 초에는 『예술의 미학, 정원의 미학』을 공간한다.
공자철학과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에 관한 연구서로는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023),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등을 냈다. 그리고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 초유의 민주공화국』(2021)에 이어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과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2022) 등을 연달아 공간했다. 공자 관련 저서는 15부작 전29권이다.
한국정치철학 및 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사 분야로는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일제종족주의』(공저, 2019·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1·2023),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와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상·하)』(2023), 『창조적 중도개혁주의』(2024) 『사상가 김대중』(편저, 2024) 등 여러 연구서를 냈다.
해외로 번역된 저자의 책으로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공자와 세계』 제2권의 대중보급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중역中譯·출판한 『孔夫子與歐洲思想啟蒙』(2020)이 있다.
최근 저자는 동학애국전쟁(1894)에서 고종의 독시毒弑(1919)에까지 이르는 25년 동안의 근대사에 대한 연구를 다시 되돌아보고, 이와 연결지어 1919년에서 2024년에 이르는 100여 년의 한국현대사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위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