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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 1 : 고전문학 편

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 1 : 고전문학 편

유시연, 은미희, 엄광용, 정라헬, 정수남, 마린, 김민주, 하아무, 채희문 (지은이),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위원회 (엮은이)
서연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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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 1 : 고전문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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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 1 : 고전문학 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171698
· 쪽수 : 338쪽
· 출판일 : 2023-12-29

책 소개

한국문화사를 소설가들이 소설로 접근하면 어떻겠느냐는 논의를 진행해온 ㈜ 서연비람이 (사)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위원회 소속 소설가들에게 집필을 의뢰하여 ‘소설로 읽는 한국문화사’ 시리즈의 첫 번째 기획물인 <소설로 읽는 한국 여성사>, 두 번째 기획물인 <소설로 읽는 한국 음악사>에 이어 세 번째 기획물인 <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을 출간하게 되었다.

목차

머리말

1. 최치원-유시연
2. 이규보-은미희
3. 김시습-엄광용
4. 허균-정라헬
5. 정철-정수남
6. 윤선도-마린
7. 김만중-김민주
8. 박지원-하아무
9. 김삿갓-채희문

한국고전문학사 연표
집필 작가 소개

저자소개

은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다시 나는 새」 당선. 삼성문학상 수상. 광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 문예창작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동신대 한국어교원학과 박사과정 수학. 소설집 『만두 빚는 여자』, 장편소설 『소수의 사랑』ㆍ『바람의 노래』ㆍ『18세, 첫경험』ㆍ『바람남자 나무여자』ㆍ『나비야 나비야』ㆍ『흑치마 사다코』 등 출간. 전 동신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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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국학대학 국문과 졸업 작품집으로 『분실 시대』 『타성의 새』 『별은 한낮에 빛나지 않는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시계탑이 있는 풍경』 『길에서 길을 보다』 『앉지 못하는 새』 『아주 이상한 가출기』 『생명의 기원』 『개들의 전쟁』 장편 『행복아파트 사람들』시집으로 『병상 일기』 『너, 지금 어디 있니?』 『희망 사항』 등과 산문집 『시 한 잔의 추억(1)(2)』, 글짓기 책으로 『정수남 선생과 함께 떠나는 365일 글짓기 여행(1)(2)』 등 20여 권이 있다. 자유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 문학저널 창작문학상, 전영택 문학상, 경기도 문학상, 이범선 문학상, 시선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한국소설가협회 이사. 고양작가회의 고문, 창작21작가회 고문 등을 맡고 있으며, 파주에서 ‘정수남 문학 공작소’를 운영하며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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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마우스브리더」 당선. 2008년 MBC창작동화공모 대상 수상. 남명문학상 수상. 소설집 『마우스브리더』ㆍ『푸른 눈썹』ㆍ『황새』ㆍ『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 동화집 『두꺼비 대작전』ㆍ『일어선 용, 날아오르다』 등 출간. 현 경상남도 하동군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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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 정선 출생. 2003년 계간 《동서문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신의 장미」 당선. 현진건문학상 수상.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달의 호수』 『쓸쓸하고도 찬란한』.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공녀, 난아』 『허준』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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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탱고」 당선. 201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신의 자장가」 당선. 김만중 문학상(은상) 수상. 천강문학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및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졸업. 소설집 『화이트 밸런스』, 공동소설집 『쓰다 참, 사랑』, 장편소설 『최무선: 하늘을 나는 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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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2년간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고구려연구회 회원이 되어 국내 답사를 다니던 중,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 일념으로 자료조사를 시작했고, 만주·백두산·실크로드 등 해외 답사를 다니면서 광개토태왕의 원정길을 추적하였다. 광개토태왕 자료는 비문의 내용이 거의 전부였으므로 자료조사의 한계를 느껴,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에 진학하여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러면서 고구려 역사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두루 엿볼 수 있는 간접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1990년 『한국문학』에 중편소설 「벽 속의 새」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장편역사소설인 『사냥꾼들』, 『천년의 비밀』 등이 있고, 창작집으로『전우치는 살아 있다』와 『징비록에서 역사의 길을 찾다』등 다수의 책들을 집필하였다. 2015년에는 장편 역사소설 『사라진 금오신화』로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모든 글쓰기는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집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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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계간 《세계의 문학》에 중편소설 「철탑」을 발표. 198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병원」 당선. 서라벌 문학상 신인상 수상. 황순원 작가상(소나기마을문학상) 수상.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창작집 『철탑』ㆍ『검은 양복』, 중편소설집 『흥선 대원군』, 장편소설 『흑치』ㆍ『슬픈 시베리아』, 대표작품선 『바람도 때론 슬프다』 출간. 청소년 도서 『주니어 박문수전』 출간. 동아출판사 전집 『한국소설문학대계』에 중편소설 「철탑」ㆍ「검은 양복」, 단편소설 「309.8킬로미터」, 「호각소리」 수록. 『한국 현대문학 대사전』(서울대학교 출판부)에 수록. 전 편집회사 랜스 에디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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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발재봉틀」 당선. 신라문학대상 소설 부문 수상. 경성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아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 졸업. 동의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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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편소설 최치원-유시연

최치원은 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시인이다. 열두 살 어린 나이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빈공과 시험에 합격하고 벼슬을 지낸 그는 이후 절도사 고변의 종사관으로 병영 막사를 따라다니며 각종 문서를 정리하고 썼다. 특히 농민 반란의 우두머리인 황소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가 쓴 격문은 상대방의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빼어나다. 신라에 귀국한 후 최치원은 개혁안인 시무 10여조를 진성왕에게 바쳤으나 무위로 끝난다.
최치원은 제국 당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보았으며 천 년 왕국 신라의 쇠락을 몸소 체험했다. 그는 결국 가야산으로 은거에 들어간다. 해인사에 머무른 흔적이 있으며 가야산으로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는 말도 전해진다. 최치원의 마지막을 아는 이는 없다. 그는 전국을 정처없이 유랑하였던 듯하다. 그의 흔적이 곳곳에 전해내려오기 때문이다. 최치원 관련 전설이 많은 것으로보아 그의 능력을 안타까워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계급사회였던 신라에서 육두품인 최치원이 그의 기량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왕조가 몇 번이나 바뀌며 천 년 전 최치원이 왕명으로 고승들을 위해 쓴 네 분의 비문, 사산비명이 현재 남아 있는 것도 신비스럽다. 쌍계사 대웅전 마당에는 그가 쓴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세워져 있다. 세월의 흔적이 스쳐가기는 했어도 그의 높은 식견과 필체를 확인하는 마음은 감회가 새로웠다. 그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문중 사당에 하루 날을 잡아 찾아가던 날은 봄날이었다. 최치원이 당나라로 갈 때나 돌아올 때도 따뜻한 봄날이었다. 신선의 면모를 지닌 그는 넉넉한 풍채와 도인 같은 모습으로 살아 있었다. 촛불을 켜고 배향한 후 마주 앉아 그의 안식을 위해 기원을 했다.


중편소설 이규보- 은미희
이규보(1168~1241)는 고려시대 신흥 사대부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당대의 대문장가이다. 그가 남긴 시들은 당대의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시풍을 견지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깊다. 당시 많은 문인들이 형식미를 강조하며 선인들의 문장을 차용해 자신들의 시를 지었던 것과는 달리 이규보는 고문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롯이 자신이 보고 느끼는 생각과 감흥을 자유롭게 시와 산문으로 남김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문학세계를 형성했다. 특히 그는 민족서사시인 ‘동명왕편’을 비롯해 술을 의인화한 소설 ‘국선생전’ 같은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고려시대의 문학사적 지평을 넓히고 민족애와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몽골의 침략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몽골의 황제에게 보낸 진정표로 나라를 구한 이야기가 가장 극적이다. 하지만 이규보에 관해서는 두 가지 평가가 존재한다. 당대의 대문장가로서 시성(詩聖)이라는 평가와 함께 최충헌과 최우로 이어지는 무신정권시절, 지나치게 그들과 밀착된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도 있다. 그가 남긴 시는 팔천여 수에 이르나 안타깝게도 현재 전하는 시는 이천여 수에 불과하다.


단편소설 김시습- 엄광용
‘오세 신동’이라 일컬어지는 김시습도 과거에 한 번 낙방한 적이 있다. 그가 열다섯 살 때 돌아가신 친모의 시묘살이 3년을 마쳤을 무렵, 단종이 즉위하고 나서 처음 시행한 과거시험에서 떨어졌던 것이다. 이처럼 절망에 빠져 있을 바로 시기에 수양대군이 어린 임금을 내쫓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계유정난이 일어나자, 김시습은 거꾸로 가는 세상을 한탄하며 불문에 들기 위해 입산한다. 이때 그가 출가하여 노승으로부터 받은 법명은 ‘설잠’이었다. 그러나 채 3년이 지나지 않아 단종 복위 사건으로 사육신이 사지가 찢기는 거열형에 당하자, 김시습은 하산하여 그 시신들을 거두어 노량진 언덕에 장례를 지낸다. 이때부터 김시습의 방랑 생활은 시작되었으며, 나이 서른 살이 훌쩍 넘어서부터 경주 금오산(지금의 남산)에 토굴을 짓고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현재 전해지고 있는『금오신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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