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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1 : 산업화 이전 편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1 : 산업화 이전 편

김찬기, 이진, 정수남, 엄광용, 김현주, 유시연, 하아무, 김주성, 김민주 (지은이)
서연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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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1 : 산업화 이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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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1 : 산업화 이전 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171810
· 쪽수 : 338쪽
· 출판일 : 2024-12-31

책 소개

(사)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 위원회 소속 소설가 9인의 신작소설을 모은 제4집 1권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1: 산업화 이전편』은 한국환경생태사의 주요 사건을 주제로 한 신작 중편소설 3편, 신작 단편소설 6편을 실었다.

목차

머리말

1. 핏빛 바다:신라시대 해양 오염 - 김찬기
2. 매 나간다:고려시대 매사냥 - 이진
3. 땅의 아픔, 하늘의 슬픔:소나무 남벌로 인한 환경파괴 - 엄광용
4. 산촌별곡: 화전개간으로 인한 숲의 황폐화 - 정수남
5. 어둠의 연대기: 구한말 조선의 전염병 - 김현주
6. 정선 금광: 일제 강점기 금광 개발 - 유시연
7. 범 나려온다 : 조선 호랑이 절멸사 - 하아무
8. 곽씨분의 추억: 1920~1930년대 화장품 납 중독사건 - 김주성
9. 나는 히바쿠샤: 원자폭탄 한국인 피폭자 문제– 김민주

작품 해설 - 김종성
집필 작가 소개

저자소개

김찬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애기소나무」 당선.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 졸업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과정과 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소설집 『달마시안을 한 번 보러와 봐』, 공동소설집 『소설로 읽는 한국 여성사2: 근세ㆍ현대편』· 『소설로 읽는 한국음악사2: 근세ㆍ현대편』· 『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2: 현대문학편』, 연구서 『한국 근대문학과 전통』ㆍ『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전(傳)』, 역서 『고등소학독본』, 공저 『근대 국어 교과서를 읽는다』 등 출간. 전 한경대학교 교무처장. 현 한경대학교 교수. 현대소설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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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계간 《문학과 사회》 단편소설 「미완의 도형」 당선. 송순문학상 수상. 광주일보문학상 수상. 광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및 같은 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소설집 『물속의 정원사』ㆍ『메리 골드』, 장편소설 『붉은 모란주머니』, 평전 『지석영 평전: 빛과 어둠을 살다간 근대 과학자』, 산문집 『네번째 찻물』 출간. 전 장성도서관 독서토론강사. 현) 광주전남작가회의 소설분과 위원회 위원장. 문예지 《작가》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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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국학대학 국문과 졸업 작품집으로 『분실 시대』 『타성의 새』 『별은 한낮에 빛나지 않는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시계탑이 있는 풍경』 『길에서 길을 보다』 『앉지 못하는 새』 『아주 이상한 가출기』 『생명의 기원』 『개들의 전쟁』 장편 『행복아파트 사람들』시집으로 『병상 일기』 『너, 지금 어디 있니?』 『희망 사항』 등과 산문집 『시 한 잔의 추억(1)(2)』, 글짓기 책으로 『정수남 선생과 함께 떠나는 365일 글짓기 여행(1)(2)』 등 20여 권이 있다. 자유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 문학저널 창작문학상, 전영택 문학상, 경기도 문학상, 이범선 문학상, 시선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한국소설가협회 이사. 고양작가회의 고문, 창작21작가회 고문 등을 맡고 있으며, 파주에서 ‘정수남 문학 공작소’를 운영하며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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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겨울날의 우화」 당선. 2023년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에 단편소설 「전업자녀 탈출기」 발표.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졸업 및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목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소설집 『소설의 유령』ㆍ『창』ㆍ『알레그로 마에스토소』ㆍ『꽁지를 위한 방법서설』, 장편소설 『하늘 꽃 한송이, 너는』ㆍ『허균, 불의 향기』, 연구서 『‘토지’의 가족서사 연구』, 대학 교재 『글과 삶』 출간. 청소년 도서 『주니어 홍길동전 출간』. 전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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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마우스브리더」 당선. 2008년 MBC창작동화공모 대상 수상. 남명문학상 수상. 소설집 『마우스브리더』ㆍ『푸른 눈썹』ㆍ『황새』ㆍ『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 동화집 『두꺼비 대작전』ㆍ『일어선 용, 날아오르다』 등 출간. 현 경상남도 하동군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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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 정선 출생. 2003년 계간 《동서문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신의 장미」 당선. 현진건문학상 수상.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소설집 『알래스카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오후 4시의 기억』 『달의 호수』 『쓸쓸하고도 찬란한』. 장편소설 『부용꽃 여름』 『바우덕이전』 『공녀, 난아』 『허준』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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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탱고」 당선. 201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신의 자장가」 당선. 김만중 문학상(은상) 수상. 천강문학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및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졸업. 소설집 『화이트 밸런스』, 공동소설집 『쓰다 참, 사랑』, 장편소설 『최무선: 하늘을 나는 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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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12년간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고구려연구회 회원이 되어 국내 답사를 다니던 중,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 일념으로 자료조사를 시작했고, 만주·백두산·실크로드 등 해외 답사를 다니면서 광개토태왕의 원정길을 추적하였다. 광개토태왕 자료는 비문의 내용이 거의 전부였으므로 자료조사의 한계를 느껴,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에 진학하여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러면서 고구려 역사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두루 엿볼 수 있는 간접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1990년 『한국문학』에 중편소설 「벽 속의 새」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장편역사소설인 『사냥꾼들』, 『천년의 비밀』 등이 있고, 창작집으로『전우치는 살아 있다』와 『징비록에서 역사의 길을 찾다』등 다수의 책들을 집필하였다. 2015년에는 장편 역사소설 『사라진 금오신화』로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 모든 글쓰기는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을 집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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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해후(邂逅)」 당선. 삼성문학상 수상. 황순원문학연구상 수상.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과정 문예창작과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 소설집 『어느 똥개의 여름』ㆍ『공명조가 사는 나라』(공저), 장편소설 『사랑해 수니야』, 대표작품집 『불울음』 출간. 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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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음험한 기색이 한껏 묻어 있는 김경선의 목소리가 정사당 회의장을 쩌렁쩌렁 울리고 있었고, 머지않아 신령스러운 동쪽 바다까지 핏빛으로 변할 것이라는 파진찬의 말에 정사당 회의에 참석한 대소 신료들은 다시 다시 걷잡을 수 없는 불안 속으로 휩싸여 들며 몹시 초조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하오! 머지않아 신령한 동쪽 바다까지 핏빛으로 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변고가 아니겠소. 그렇다면 각간의 말씀대로 사직이라도 무너뜨릴 그 무시무시한 변고의 실체는 낱낱이 밝혀야 하지 않겠나이까.”


원나라 황제에게 바칠 공물로 선발된 매는 장군뿐이었다. 자신의 매가 최고라며 서로 나서서 우겨댔지만 해동청이 아니라거나 나이가 들었다거나 하는 이유로 거절되었다. 아버지의 은수리 역시 보라매가 아니라는 이유로 탈락했다.
“보라매 시절 안 지나온 매가 여기 어디 있갔슴요? 사냥 기술 뛰어나믄 된 거 아니래요?”
아버지가 따져 물었으나 관리는 고개를 저었다. 원 황제 쿠빌라이 칸이 원하는 건 고려의 해동청 보라매뿐이라는 거였다.


그런데 정작 훙인군과 이경하는 스스로 나서서 죄를 달게 받겠다고 했다. 앞으로 국유림에서 더 이상 목재가 나올 곳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궁전 기둥감으로 거목이 필요하였으므로 이미 왕릉의 아름드리 금강송까지 베어다 적재해 놓았으나 모두 불타버리고 말았으니, 실로 그럴 법도 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벌목한 것은 국유림에서 가져온 것이니, 이제부터는 산 주인의 허락 여부를 상관하지 말고 사유림에서도 벌목하도록 하시오. 여기 삼정승과 대신들이 있지만, 누구의 선영이든 가리지 말고 목재가 될 만한 금강송이 있으면 남벌해도 죄를 묻지 않을 것이오.”
대원군은 문무 대신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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