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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널 SFnal 2022 Vol.1

에스에프널 SFnal 2022 Vol.1

켄 리우, 이윤하, 비나 지에민 프라사드, 수전 파머, 칼 슈뢰더, 닉 울븐, 맥스 배리, 사밈 시디퀴, 우스만 T. 말릭, 니언 양, 레이 네일러, A. T. 그린블랫, 리베카 캠벨 (지은이), 조너선 스트라한 (엮은이), 장성주, 김승욱, 조호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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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널 SFnal 2022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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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에스에프널 SFnal 2022 Vol.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0090605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2-05-17

책 소개

매년 전 세계 최신의, 최고의 SF를 독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선보이자‘라는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에스에프널 SFnal 2022』의 컨셉은 ‘도시의 낮과 밤’이다. 저 멀리 우주 바깥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과 일상의 사소한 상상력을 SF적으로 발전시킨 이야기들이 대거 수록되었다.

목차

켄 리우, 「인간과 협업하는 모든 AI가 명심해야 할 50가지 사항」 ·7

이윤하, 「우주로 간 인어」 ·21
2021 휴고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

비나 지에민 프라사드, 「근로 종족을 위한 안내서」 ·49
2021 네뷸러상 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

수전 파머, 「나는 마인더가 싫어요」 ·87

칼 슈뢰더, 「우리의 문제들이 자살합니다」 ·123

닉 울븐, 「스파클리비츠」 ·155

맥스 배리, 「그것은 크루든 팜에서 왔다」 ·199

사밈 시디퀴, 「에어바디」 ·235

우스만 T. 말릭, 「이 별들 너머에 다른 사랑의 시련이」·259

니언 양, 「[플라이트X]를 찾아서」 ·277

레이 네일러, 「아버지」 ·293

A. T. 그린블랫, 「타오르라, 또는 에피소드로 살펴보는 샘 웰스의 생애」 ·313
2021 휴고상 단편 · 네뷸러상 중편 부문 최종 후보작

리베카 캠벨, 「소중한 실패」 ·339

조너선 스트라한, 「2020년을 되돌아보며」 ·423

저자소개

맥스 배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휼렛 패커드에서 일하며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을 판매하는 척하면서 몰래 첫 장편 소설 『시럽Syrup』을 쓴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이다. 사실 그는 휼렛 패커드가 돌려달라고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소설을 쓴 업무용 랩톱 컴퓨터를 지금도 갖고 있는데, 이 사실은 부디 모른 척해주기 바란다. 그는 재미있는 마케팅 농담이 될 거라는 생각에 『시럽』의 표지에 나온 자기 이름에 알파벳 엑스x를 하나 더 추가Maxx했는데, 이는 재수 없는 인간의 허세로 비칠 뿐인 걸 몰랐기 때문에 한 짓이었다. 두 번째 장편 소설 『제니퍼 정부Jennifer Government』는 작가 이름에 쓸데없는 엑스를 추가하지 않고 출간해 전작보다 훨씬 더 잘 팔렸고, 이후 『회사Company』, 『머신 맨』(한국어판 박혜원 옮김, 레드박스 펴냄), 《타임》 선정 ‘올해의 책 10선’에 꼽힌 『렉시콘』(한국어판 최용준 옮김, 열린책들 펴냄) 등을 발표했다. 맥스는 정치 온라인 게임《네이션스테이츠NationStates》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고등학생 및 정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소설가가 아니라 게임 제작자로 더 유명하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나 그곳에 거주하며 전업 작가로 글을 쓰고 있는데, 그 덕분에 사각 팬티 한 장만 입고 글을 써도 된다는 이점을 만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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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슈뢰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소설은 자연과 인공의 흐릿해진 경계를 탐구한다. 그의 이야기 속에서는 인간뿐 아니라 숲이나 강물도 주인공이 된다. 『영원Permanence』, 『록스텝Lockstep』, 『바람의 행성Ventus』, 『미궁의 주인Lady of Mazes』 등의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장편 서사 소설이 유명하지만, 근래에는 기후 변화와 미래의 정치 경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슈뢰더의 최신작인 『세상 훔치기Stealing Worlds』는 2030년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살인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판을 뒤엎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칼 슈뢰더는 작가일 뿐 아니라 미래학자이기도 하며, 전략 예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소설/에세이를 복합하여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독특한 글쓰기 형식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으나, 종종 세계를 여행하며 강의를 하고 워크숍에 참석하기도 한다. 지금은 금성을 무대로 하는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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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리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6년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란저우시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 소프트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후 하버드 법학 전문 대학원을 졸업,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7년간 일했다. 대학 시절부터 습작을 시작하여 수많은 단편을 썼으나 오랫동안 출판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002년 오슨 스콧 카드가 편집한 『포보스 SF 단편선』에 「카르타고의 장미」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1년에 발표한 단편 「종이 동물원」으로 2012년에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휴고 상과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모두 휩쓴 최초의 작가가 됐다. 2013년에는 단편 「모노노아와레」로 휴고상을, 2016년에는 장편소설 ‘민들레 왕조 전쟁기’ 3부작의 1부 『제왕의 위엄(The Grace of Kings)』으로 로커스상 장편 신인상을, 2017년에는 단편집 『종이 동물원』으로 로커스상 최우수 선집상을 수상하는 등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창작뿐 아니라 번역에도 힘을 쏟아 2015년 중국 SF 작가로는 처음으로 휴고상을 수상한 류츠신의 『삼체』를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며 낮에는 기술 전문 법률 컨설턴트로 일하고 밤에는 소설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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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성장했다. 한국 문화와 SF 세계관을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야기들을 펴낸다. 로커스상 데뷔 소설 부문과 청소년 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 『나인폭스 갬빗』 시리즈 『드래곤 펄』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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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파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부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작가이자 예술가이자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다. 《아시모프스Asimov’s》에 종종 작품을 올리며, 《아날로그Analog》, 《클라크스월드》, 《인터존Interzone》등의 다른 잡지에도 단편이 실렸다. ‘아시모프스 독자의 선택’의 중편 소설 부문에 선정된 경력이 있으며, 2016년에는 안랩(아날로그)상 중단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2019년에 장편 소설 데뷔작 『파인더Finder』를 선보였으며, 후속작 『드라이빙 더 딥Driving the Deep』과 『스캐빈저 도어The Scavenger Door』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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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지에민 프라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나 지에민 프라사드는 세계라는 시스템에 대항해 싸우는 싱가포르인 작가다. 네뷸러상, 휴고상, 어스타운딩상, 스터전상, 로커스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녀의 단편은 《클라크스월드》, 《언캐니Uncanny》, 《파이어사이드 픽션Fireside Fiction》 등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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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울븐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작품은 《와이어드 매거진Wired magazine》, 《아시모프스》, 《아날로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 등의 잡지를 비롯한 여러 출판물에 수록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종종 기술 진보가 인간성에 끼치는 악영향을 다루며, 텔레비전 방송 계약이 되었고, 여러 단편 모음집에 재수록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그는 뉴욕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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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밈 시디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사변 소설 작가로, 창작을 통해 남아시아 혈통과 무슬림 전통을 따르는 이들이 앞으로 수세기 동안의 근미래에 마주할 현실을 탐구하는 일을 즐긴다. 그의 단편은 이민, 성, 가족 구조, 경제, 우주 거주 등의 주제를 다룬다. ‘틴 하우스’와 ‘퓨처스케이프’ 워크숍에 참석했으며, 《클라크스월드》와 《애퍼리션릿ApparitionLit》 잡지에 단편이 실렸다. 커트 보니것, 옥타비아 버틀러,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90년대《스타 트렉》을 보고, 아버지 노릇을 하고, 데이터와 음악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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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T. 말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키스탄계 미국인 작가이자 의사다. 그의 소설은 『올해의 미국 SF 판타지 걸작선The Best American Science Fiction and Fantasy』을 비롯해 몇몇 연간 우수 단편 소설 선집에 재수록된 바 있다. 세계 환상 문학상과 네뷸러상의 후보로 선정된 경력이 있으며 브램 스토커상과 영국 환상 문학상을 수상했다. 우스만의 첫 단편 소설집 『한밤의 통로: 파키스탄 우화집Midnight Doorways: Fables from Pakistan』은 2021년 초에 출판되어 실비아 모레노 가르시아와 켄 리우, 캐런 조이 파울러, 켈리 링크 같은 작가들에게서 열띤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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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언 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늘의 검은 물결The Black Tides of Heaven』부터 시작된《텐서레이트Tensorate》시리즈 중편 소설들을 ‘토르닷컴’에서 펴냈다. 그들*의 장편 데뷔작인 『불행의 탄생The Genesis of Misery』은 2022년에 출판될 예정이다. 니언의 작품은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 판타지상, 브리티시 판타지상, 람다 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들은 퀴어이며, 이분법을 따르지 않고, 현재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 *니언 양을 지칭하는 대명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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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네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거의 20년 동안 러시아, 중앙아시아, 캅카스, 발칸 지역에서 일했다. 지금은 외무 담당 직원이고, 예전에는 국제 교육 개발 분야에서 일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평화 봉사 단원으로 일한 적도 있다. 러시아어 외에 그는 투르크멘어, 알바니아어, 아제르바이잔 터키어, 베트남어를 배웠다. 2015년 《아시모프스》에 「변이성Mutability」이라는 소설을 처음으로 발표한 뒤, 그는 《아시모프스》, 《클라크스월드》, 《아날로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 《라이트스피드》, 《나이트메어Nightmare》 등에 작품을 발표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의 작품’ 선집에도 여러 차례 그의 작품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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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 그린블랫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낮에는 기계 기술자, 밤에는 작가로 활동한다.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며 종종 친구들의 다양한 요리 및 가내 양조 실험의 피험체 역할을 담당한다. ‘가능한 천국 XVI’와 ‘클라리온 웨스트 2017’을 수료하였다. 네뷸러상을 수상했으며, 연도별 우수작 모음집에 여러 작품이 선정되었고, 《언캐니》, 《비니스 시즐리스 스카이스》, 《클라크스월드》를 비롯한 여러 훌륭한 출판물에 작품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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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캠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출신의 작가 겸 교사다. 《클라크스월드》,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 ‘토르닷컴’ 등 다양한 정기 간행물에 작품이 수록되었다. 첫 장편 소설인 『파라다이스 엔진The Paradise Engine』이2013년 NeWest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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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스트라한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했다. 1990년 지인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의 SF 전문 잡지인 《에이돌론》을 창간하고 편집을 맡았으며, 1997년 미국으로 이주해 SF 전문 잡지 《로커스》의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껏 50종이 넘는 SF 단편소설 선집과 단일 작가의 단편소설집 20종을 편집하며 2010년 세계환상문학상의 잡지 및 선집 편집 부문상을 수상했고, 휴고상 후보 명단에는 15회나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 살며 단편소설집 및 선집 전문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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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스트라한의 다른 책 >
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맥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에단 호크의 『완전한 구원』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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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를 거쳐 번역자 및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미치 앨봄의 『신을 구한 라이프 보트』, 켄 리우의 『종이 동물원』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 『은랑전』, 스티븐 킹의 『별도 없는 한밤에』 『언더 더 돔』 「다크 타워」 시리즈, 옥타비아 버틀러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 데즈카 오사무의 『아돌프에게 고한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9년 『종이 동물원』으로 제13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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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장르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나방의 눈보라』 『레이시즘』 『물리는어떻게진화했는가』 『아마겟돈』 『물리와철학』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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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원래 트랜 박사는 자신을 그 책의 저자로 소개하고 ‘샌 윕 박사’라는 공저자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나중에 참여한 생중계 인터뷰에서 그녀는 타임스탬프가 첨부된 로그 파일을 공개했는데, 이는 책에 실린 모든 문장을 다름 아닌 WHEEP3이 썼다는 증거였다. 책의 진짜 저자가 누구인지를 파격적으로 밝힌 트랜 박사 때문에 당시 큰 논란이 일어났다. 돌이켜 보면 그 사건은 AI가 산출한 관념에 대한 비전문가들의 평가 방식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근본적인 변곡점이기도 했다. 유사 이래 처음으로 기계가, 설령 지각이 없는 존재일지언정, 고유한 사고와 창의적 관념을 생성할 능력이 있다고 여겨진 것이다.
- 켄 리우, 「인간과 협업하는 모든 AI가 명심해야 할 50가지 사항」


“떠나기 전에는 몰랐어. 모든 행성이 우주 공간을 여행하고 있다는 걸. 모든 별, 모든 은하, 그리고 그 너머까지 여행하며 천상의 춤을 추고 있다는 걸. 난 다른 행성에 가보고 싶어서 그렇게 했어. 하지만 이제는 천체들의 움직임을 이해하니까, 우주를 여행하기 위해 집을 떠날 필요가 없어.”
- 이윤하, 「우주로 간 인어」


그러나 그녀는 힘이 닿는 한은 계속 네펜테를 연주할 것이다. 바이올린은 절대 잠들어서는 안 되니까. 그녀가 오래 연주할수록, 수지와 아교와 나무 세포의 반향음이 엮어내는 소리의 연금술이 악기 자체를 변화시켜, 언젠가 찾아올 진정한 연주자를 맞이할 준비를 시켜줄 테니까. 어쩌면 자식 중에서 가장 음악에 소질이 있는 막내딸이나, 그녀의 손녀가, 이 바이올린이 열리며 내는 가장 풍요롭고 온전한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100년 후의 누군가일지도,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가 악기를 들고 현을 긋는 순간, 그 안에 깃든 수천수만 가지의 범죄와 우연의 반향음이, 온전한 음악으로 여물어 허공을 가득 메울 것이다.
- 리베카 캠벨, 「소중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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