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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영화

21세기 한국영화

(웰메이드 영화에서 K-시네마로)

김형석, 김경욱, 장병원, 이도훈, 이승민, 김성훈, 한선희, 손희정 (지은이), 한국영상자료원(KOFA) (엮은이)
  |  
앨피
2020-12-3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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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영화

책 정보

· 제목 : 21세기 한국영화 (웰메이드 영화에서 K-시네마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한국영화
· ISBN : 9791190901109
· 쪽수 : 426쪽

책 소개

2000년 이후 첫 20년간의 한국영화를 산업적·미학적·기술적으로 정리한 책. 총론부터 장르 변천, 감독과 미학, 독립장편극영화, 다큐멘터리 지형, 산업과 정책 및 기술 변화, 젠더 담론 등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산업)의 지형도를 그려 보인다.

목차

책을 펴내며

총론 - 21세기 한국영화: 르네상스부터 COVID-19까지 _김형석
압축성장과 모순 폭발의 20년
한국영화 르네상스
'쉬리'에서 '괴물'까지, 고속 성장의 시기 | 투자조합이라는 든든한 밑천 | 자본의 합종연횡과 메이저의 형성 | 웰메이드 패러다임의 등장
독과점과 천만 영화, 동전의 양면
들쑥날쑥 수익률의 불안정한 시장 | 독과점이라는 괴물의 등장 | 천만영화는 한국영화를 살렸는가 | 포스트 르네상스, 제작비 100억 원대의 시대
트렌드와 이슈, 변화의 연대기
디지털 레볼루션 | 3D, 4D 그리고 아이맥스 | 스크린쿼터라는 뜨거운 감자 | 최민식, 송강호 그리고 강우석 | 금지된 영화와 영화인들 | 현장 노동자, 계약서를 쓰다 | 젠더 감수성과 마이너리티
또 하나의 리그, 다양성영화
독립 장편영화, 1퍼센트의 싸움 | 아트버스터라는 기묘한 합성어
부가 시장과 플랫폼의 대격변
대여점 사라지고 다운로드 시작되다 | IPTV를 넘어 어느새 OTT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의 한국영화
칸에서 오스카로 | 한류 시장에서 K-무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영화

장르 - 장르영화의 전개 과정 _김경욱
장르영화의 시대
범죄영화
조폭영화 | 조폭코미디영화 | '친구'가 불러온 ‘향수’ | 형사영화 | 스릴러영화
분단영화
분단영화의 변화 | 너무 인간적인 간첩 | 착한 북한 사람과 나쁜 북한 사람의 분리 | 한국전쟁 영화
역사영화
사극영화 | 일제강점기 영화 | 현대사 영화
멜로드라마
가족 멜로드라마 | 신파의 힘
기타 장르와 앞으로의 전망

감독·미학 - 영화미학의 모험 : 스토리텔링의 혁신과 창조적인 이미지 제작자의 시대 _장병원
상업성과 창조성의 균형으로 이룬 성공 스토리
국제적 표준 모델의 참조와 변형 | 외부자들의 시선, 아시아 극단주의라는 브랜드를 만들다
스토리텔링의 혁명
비선형 스토리텔링을 구사한 다양한 실험들 | 전통과 혁신의 절충
리얼리즘에서 알레고리로
정치와 사회, 종교에 관한 논평을 담은 알레고리의 다양화
창조적 스타일이 폭발하는 이미지 제작자의 영화
이미지의 활력과 쾌감 | 영화언어의 표현 관습을 확장하는 봉준호의 모험
사라진 활기와 '기생충' 이후

독립영화 - 아마추어리즘과 웰메이드 영화 _이도훈
독립영화의 등장: 아마추어리즘에서 영화운동으로
독립영화의 홀로서기: 사실주의적 양식과 내러티브 실험
절반의 독립 혹은 적과의 동침 | 사실주의적 양식과 내러티브 실험
독립영화와 대중의 만남: 청년세대, 심리 드라마, 시간의 예술
독립영화의 상품화 | 청년세대, 심리 드라마, 시간의 예술

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영화 지도 그리기: 현실과 기록 사이의 균열과 진동 _이승민
다큐멘터리적 전회
20세기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대안 미디어로서 현실을 발화하다
21세기 한국 다큐멘터리영화: 변화의 한가운데 들어서다
미디어 활동가 기반 사회참여 다큐멘터리영화 | 페미니즘 다큐멘터리 영화 | 저널리즘 다큐멘터리영화 | 미술 기반 예술가 다큐멘터리영화 | 다큐멘터리영화의 다양한 화법과 태도
미래의 다큐멘터리영화: 현실을 확장하다

산업·정책 - 한국영화 생태계의 변화 _김성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운명
영화산업의 환경적 변화
멀티플렉스 시대 개막, 극장의 위기(1998~2013) | 한국영화 최후의 방패막 스크린쿼터제(1999~2006) | 창투사에서 대기업 투자배급사 시대로(2000~2004) | 충무로 보릿고개 시대(2007~2011) | 필름에서 디지털로(2009) | 호황기와 공고해진 스튜디오 시스템(2012) | 글로벌시장으로의 확장(2012~)
정치·사회적 변화와 한국영화
잃어버린 10년, ‘이명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2008~2017) | 미투운동(2018) | 영화 현장 노동 시스템의 변화(2018)
한국영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거대 미디어 공룡들의 플랫폼 전쟁 시작(2019) | '기생충' 오스카 4관왕(2020) |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영화(2020)
이미 시작된 뉴노멀

영화·기술 - 하이엔드 기술 혁명: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제작 현장의 변화 _한선희
촬영보다 후반작업, 영화계 디지털혁명
촬영
사전시각화
시각효과
특수효과 및 특수분장
음향효과
편집과 마스터링
미래의 영화 기술

담론 - 섹스리스 K-시네마: 한국영화 속 젠더 배치의 문제 _손희정
21세기 한국영화와 페미니즘 제4물결
섹스리스 K-시네마와 ‘아빠뽕’ 시대
'해피엔드'에서 '침묵'까지, 부성 멜로드라마의 부상 | 포스트 IMF 한국 사회를 사로잡은 “고개 숙인 아버지”와 “알파걸” 신화
그렇다면 누가 섹스할 수 있는가: 온라인 여성혐오와 남성 청년영화
남성연대를 해치는 재화, 여자 | 스크린으로 넘어온 디시갤러의 영화 '불청객' | 있는 놈들만 할 수 있다
괴물이 된 ‘무임승차자’들: 스크린으로 간 K-내셔널리즘
휴전선, 남성 영웅의 경계 | 무임승차자론과 차오포비아
페미니즘 리부트와 여성영화 뉴웨이브
'82년생 김지영'과 여성영화의 새로운 물결 | 지금/여기의 여성 서사들이 그리는 또 다른 세계
나가면서: 몫이 없는 자들에게 몫을 주기

부록 - 2000~2019 한국영화 연표 및 산업통계
2000~2019년 한국영화 연표
표 1 대한민국 연령계층별 인구구성비 및 총 인구수(2000~2019)
표 2 대한민국 국민계정 주요 지표(2000~2019)
표 3 연도별 영화산업 주요 지표(2000~2019)
표 4 한국영화 제작 편수 및 외국영화 수입 편수(2000~2019)
표 5 연도별 영화업 신고 현황(2000~2018)
표 6 영화배급사 일람(2000~2019)
표 7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2000~2019)
표 8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1~30위)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경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국대와 중앙대에서 영화이론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화사에서 기획과 시나리오 컨설팅을 했고,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객원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영화평론가로 글을 쓰면서, 대학에서 영화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영화는 무엇을 보는가』(2016), 『나쁜 세상의 영화 사회학』(2013), 『블록버스터의 환상, 한국영화의 나르시시즘』(2002) 등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김경욱의 시네마크리티크」와 「김경욱의 문화톡톡」 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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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의 다른 책 >
이승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연구자.평론가.기획자.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공간성 연구: 2000년대 후반 이후의 새로운 경향을 중심으로'로 2015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의 가능성과 새로움을 탐독 중이며 특히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영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오늘》(공저,2013),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오늘》(공저, 2016), 《영화와 공간》(2017) 등이 있고, 기획 편집 저서로는 《아시아의 지형도: 한국 다큐멘터리의 50개의 시선》(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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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발간 《영화기술》 편집장을 지낸 바 있으며, 《한국 영화제작의 국제화 현황 및 정책방안 연구》(2019)의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또한 '말하는 건축가'(정재은, 2011), '만신'(박찬경, 2013), '망원동 인공위성'(김형주, 2013), '올드 데이즈'(한선희, 2016), '시민의 숲'(박찬경, 2016), '캠프 페이지'(장우진, 2020) 등 여러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다채널 비디오 작업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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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연구자. 영상학과 문화연구를 전공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거리영화의 발전과 분화: 근대적 형성 과정과 장르적 특성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강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수원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미디어, 대중문화, 영화 관련 강의를 했다. 독립영화, 에세이영화, 포스트 시네마, 다큐멘터리, 디지털 시각효과 등과 관련된 학술 논문을 썼다. 저서로 『이방인들의 영화 : 한국 독립영화가 세상과 마주하는 방식』(갈무리, 2023), 공동 저서로 『21세기의 독립영화 : 서울독립영화제 40주년』(한국독립영화협회, 2014), 『21세기 한국영화 : 웰메이드 영화에서 K-시네마로』(앨피, 2020), 『1990년대 한국영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영화의 모든 것』(앨피, 2023) 등이 있고, 공역서로 『대테러전쟁 주식회사 : 공포정치를 통한 기업의 돈벌이』(솔로몬 휴즈, 갈무리, 2016)가 있다. 현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회원, 영상비평 전문지 『오큘로』 편집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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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미디어연구X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으며, 수전 팔루디의 영향 아래 페미니즘 문화비평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 리부트』 등과 공저 『제로의 책』 『도래할 유토피아들』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다. 『다크룸』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호러 영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백래시』에 해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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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영상이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영화 주간지 《FILM2.0》 취재 기자와 편집장을 역임했고,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재직하면서 중앙대, 명지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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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씨네21』 디지털콘텐츠본부장. 2008년부터 취재기자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한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원 ‘엔터팀’ 단독 보도, 웹페이지 보도 「어느 신인 작가의 고백(2022 한국 신인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의 불공정 계약 현황에 대한 보도)」로 전국언론노동조합 선정 민주언론실천상을 수상했다. 공저 『21세기 한국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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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KOFA)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개봉된 모든 영화의 필름, 시나리오, 포스터 등과 주요한 해외영화, 독립영화, 기타 영상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후대를 위해 자료를 보존하는 곳일 뿐 아니라, 국민들이 쉽고 즐겁게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KOFA, 영상도서관 그리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www.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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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1세기 들어 한국영화 산업의 가장 큰 변화는 펀드의 등장이다. 그 결과 거대 자본의 동원이 가능해졌고, 예전엔 상상도 못 할 규모의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변화의 시작은 1990년대 초반의 ‘기획영화’이다. 그 효시라 할 수 있는 작품은 김의석 감독의 <결혼이야기>(1992)로, 이를 기점으로 이전까지 토착자본으로 만들어지던 한국영화는 이제 기업자본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명량>은 놀라운 흥행이면서 동시에 어떤 신호였다. 이후 한국영화 산업에서 집중과 양극화는 점점 심해진다. 2000년대 초 충무로의 모토가 “파이를 늘려야 한다”였다면, 이후 ‘웰메이드 영화’와 ‘천만 영화’ 패러다임이 등장하였고, 이어진 포스트 르네상스 시기엔 ‘독과점’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자리잡게 된다. 그러면서 ‘일별 최고 상영 점유율’, 즉 하루 동안 상영되는 횟수 중 한 편의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50퍼센트, 심지어 60퍼센트를 넘기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중심은 마블 영화였다.


<올드보이> 이후 상황은 확실히 달라졌다. 단지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이나 명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영화의 초국가적 비전이 국제적인 산업 종사자와 미디어, 학계의 주된 관심사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올드보이>의 역사적 의미는 작지 않다. 이전까지 임권택이라는 예외적인 작가나 홍상수와 같은 서구 예술영화의 전통과 연결된 인물들을 통해 내셔널 시네마의 정체성을 규정했던 이들은, 이제 주류 상업영화와 작가영화 사이에서 절충적 자의식을 드러낸 박찬욱의 영화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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