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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간첩 할머니 : 근대에 맞서는 근대

귀신 간첩 할머니 : 근대에 맞서는 근대

공선옥, 권헌익, 김금화, 김용언, 리앙, 다지마 마사키, 문강형준, 박노자, 박찬경, 베르톨트 브레히트, 션 스나이더, 왕후이, 고이즈미 요시유키,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이용우, 조한혜정, 한선희 (지은이)
현실문화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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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간첩 할머니 : 근대에 맞서는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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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귀신 간첩 할머니 : 근대에 맞서는 근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65641063
· 쪽수 : 211쪽
· 출판일 : 2014-10-31

책 소개

근대를 바라보는 열일곱 개의 시선. 공선옥, 리앙, 박찬경, 왕후이, 문강형준, 박노자, 조한혜정을 비롯한 국내외 필자 17명이 ‘귀신, 간첩, 할머니’라는 타자화된 객체들을 ‘기이한 근대성’이라는 주제로 사유한 단행본이다.

목차

귀신, 간첩, 할머니, 예술가의 협업 ― 박찬경
대상의 해방과 근대에 대한 물음 ― 왕후이

주문
귀신, 여자 귀신, 빙의 ― 리앙
친근한 이방인 ― 권헌익
나부아의 기억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암호
의심을 찬양함 ― 베르톨트 브레히트
또 하나의 ‘회색분자’, 간첩 ― 박노자
벨로루시에서의 불복종 ― 션 스나이더
이상한 할머니들 ― 김용언

방언
간첩처럼 숨어서 귀신처럼 기도하는 할머니 ― 공선옥
동트기 전의 어둠, 외롭지 않은 안티고네들 ― 조한혜정
아시아 디바와 근대성의 목소리들 ― 이용우

곡성
시작도 끝도 없다 ― 다지마 마사키
사건의 때 ― 고이즈미 요시유키
애도의 차원들 ― 문강형준
파경 ― 김금화
파경 해설 ― 한선희

저자소개

공선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은주의 영화』,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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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났다. 12세 때 무병을 앓은 후 17세 때 큰무당이던 외할머니 김천일에게 내림굿을 받았으며, 현역 무당들을 따라다니면서 굿 현장의 경험을 쌓았다. 2년 뒤 혼자 대동굿을 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독립했다. 20세인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천으로 피난하여 활동하다가 새마을운동과 미신타파 움직임 속에서도 1965년 활동 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1967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연평노래’와 배연신굿 공연으로 개인상을 받으면서 신문·방송 등 언론에 처음 소개됐다. 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한 미국 공연 이후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한 뒤 줄곧 나라굿을 도맡아왔다. 이후 스페인,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중국, 이탈리아, 일본 등에 초청받아 순회공연과 강의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굿이 지닌 종교적·예술적·문화적 내용과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레비 스트로스가 한국에 왔을 때 특별히 참관한 굿이 김금화의 만수대탁굿이었다. 1985년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가 되었다. 1995년 65세 때 한중수교 3주년 기념행사에서 개막공연을 했으며, 호암아트홀에서 <김금화 대동굿>을 공연하였다. 2004년 백두산 천지에서의 대동굿, 독일 베를린에서의 윤이상 선생을 위한 진혼굿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굿 공연을 선보였다. 2005년 강화도에 건립한 서해안 풍어굿 전수관 ‘금화당’에서 서해안 풍어굿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 양성과 한국 무속문화 전수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금화의 무가집>(1995), <복은 나누고 한은 푸시게>(1995), <만신 김금화>(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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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귀국한 브레히트의 무대를 만들었다. 1928년에는 <서푼짜리 오페라>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나치 집권기인 1933년 2월 28일 망명길에 오른 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미국을 전전하면서 15년간 독일 외부에서 활동했다. 1948년 동베를린으로 귀환한 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1949)을 공연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부인 헬레네 바이겔과 함께 베를린 앙상블을 창단하여 연극 작업에 몰두하다가 1956년 8월 14일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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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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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칭화대학 중문학과 교수이자, 칭화인문사회고등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왕후이(汪暉)는 중국의 정치개혁 담론을 주도하는 ‘신좌파’ 이론가로 불린다. ‘신좌파’는1990년대에 중국의 친자본 노선을 비판하는 일군의 지식인들을 일컫는 말인데, 왕후이는 이들 신좌파 지식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1990년대에 ‘중국의 길’(中國道路)을 두고 활발하게 제기된 사상 논쟁에서 신좌파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주장하는 우파와 견해를 달리하며 사회적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주류 담론에 다시금 각인시켰다. 왕후이는 1984년 남징(南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8년에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문학연구자인 탕타오(唐弢)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조의 경학 전통을 유지해 온 양주학파, 당송(唐宋) 문학·원곡(元曲)·왕궈웨이(王國維) 전문가, 태평천국 연구자, 어문학자, 루쉰 연구 및 현대문학 전문가 등 중국 전통 학문의 대가들을 학부와 석사과정의 스승으로 둔 왕후이는 문혁을 거쳐 다시 문을 연 78학번, 개혁 개방 1세대로서 사회주의 중국과 포스트 사회주의 중국에서 냉전적 학지(學知)를 내재화했을 것이다. 사상의 빈곤을 절감하며 ‘박투’해 왔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분명한 사상과 학문의 거처를 두고 있었던 것이니, 왕후이의 사상사 연구 작업은 그러한 탄탄한 사상과 학문의 전통 때문에 가능했다. 1996~2007년 동안 잡지 『두수』(讀書)의 주편(主編)을 맡으면서 중국 신좌파의 리더로서 중국 사상 담론계를 이끌었으며, 2013~2018년에는 제12기 전국정협위원(全國政協委員)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0월 20일,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루카 파치올리 상(Luca Pacioli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 『反抗絶望:魯迅及其〈吶喊〉〈彷徨〉硏究』, 臺北: 久大文化股份有限公司, 1990; 上海: 上海人民出版社, 1991(송인재 옮김, 『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의 루쉰 읽기』, 글항아리, 2014) 『死火重溫』, 北京: 人民文學出版社, 2000(김택규 옮김,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현대성에 저항하는 현대성』, 삼인, 2005) 『現代中國思想的興起』, 北京: 三聯書店, 2004; 증보판 2008 『去政治化的政治: 短二十世紀的終結與九十年代』, 北京: 三聯書店, 2008(성근제·김진공·이현정 옮김, 『탈정치 시대의 정치』, 돌베개, 2014) 『短二十世紀: 中國革命與政治的邏輯』, 香港: 牛津大學出版社, 2015(송인재 옮김, 『단기20세기 중국혁명과 정치의 논리』, 글항아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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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이의 다른 책 >
션 스나이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생. 베를린에서 활동. 션 스나이더는 글로벌 미디어 안에서 정보와 이미지의 흐름에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리서치 기반 작가이다. 스나이더는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 비엔나 시세션, 프랑크푸르트 포르티쿠스, 암스테르담 드 아펠, 뉴욕 아티스트 스페이스, 쾰른 아트 어소시에이션 등에서 열린 개인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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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위스콘신대학교(밀워키)에서 영문학/문화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평가의 임무』(테리 이글턴), 『광신』(알베르토 토스카노), 『권력을 이긴 사람들』(하워드 진) 등을 번역했고, 『파국의 지형학』, 『감각의 제국』,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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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찻퐁 위라세타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열대병」, 201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징후와 세기」 「메모리아」 등 장편영화를 발표해 왔다.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한국의 영화제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소개되어 왔다. 한편 나부아 지역의 역사적 기억과 현재의 인물을 교차시킨 멀티채널 비디오 설치 프로젝트 「프리미티브」를 영국 FACT, 밀라노의 행거 비코카, 뉴뮤지엄 등에서 발표하면서 미술계에서도 동시대의 주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도 2018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불가시성」,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을 치료했던 구 국군 광주병원의 건축적 구조와 내부 시설을 살린 설치 작품 「별자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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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찻퐁 위라세타꾼의 다른 책 >
박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생. 박찬경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그는 냉전, 한국의 전통 종교문화, ‘미디어 중심의 기억’, ‘역사의 재구성’ 등을 주제로 다뤄왔다. 주요 작업으로는 <세트>(2000), <파워통로>(2004), <비행>(2005), <신도안>(2008), <광명천지>(2010),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2011), <파란만장>(2011, 박찬욱 공동 연출), <만신>(2013) 등이 있으며, 광주비엔날레, 암스테르담의 드 아펠 아트센터, 로스엔젤레스의 레드캣 갤러리, 프랑크푸르트의 쿤스트페어라인, 서울의 아틀리에 에르메스 등 여러 곳에서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2004),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곰상(2011),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대상(2011)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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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대만의 중부 장화 현 루깡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스수뚜안(施淑端). 조그만 포구도시 루깡은 창작의 기본 모티프를 형성하는데, 소설에서는 대개 루청(鹿城)이라고 표현된다. 연작소설 『루청 이야기』는 이를 배경으로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다. 타이베이의 중국문화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연극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훗날 문학평론가가 되는 큰언니 스수(施淑), 소설가가 되는 작은언니 스수칭(施叔靑)의 영향을 받아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6세에 첫 단편 「꽃피는 계절」이 신문문학상에 당선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남편을 죽이다』는 백정에게 팔려간 여성이 성노리개 생활을 견디다 못해 남편을 토막 내 살해한다는 내용으로, 발표와 동시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대만의 가부장적 사회와 억압적 정치체제에 대한 이중의 비판이라는 함의와 그 문학성을 인정받아 영어와 한국어 등 십여 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특히 해외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 작품으로 제1회 《연합보》 소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만의 중요 현대작가 대열에 올라섰다. 다수의 작품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 및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제작되었다. 2004년 리앙은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학기사훈장’을 받았다. 1987년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에는 한편으로 40년 국민당 독재정권이 남긴 부정적 유산을 비판하는 내용의 소설을, 다른 한편으로 젠더와 성에 관한 사회적 통념을 타파하는 내용의 소설을 꾸준히 발표했다. 1990년대에 발표한 『미로의 정원』(1990), 『베이강의 향로에는 누구나 향을 꽂는다』(1997), 『자서전: 소설』(2000), 『눈에 보이는 귀신』(2003) 등은 모두 성과 정치의 영역에서 잔존하던 여러 가지 금기에 도전한 작품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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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 『여자에게 어울리는 장르, 추리소설』 『문학소녀』 『범죄소설』 등을 쓰고,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죽이는 책』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화 잡지 《키노》 《필름2.0》 《씨네21》,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서평 웹진 《프레시안 books》 등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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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기의 구소련 시베리아 원주민사회 연구에서 근래의 베트남전쟁 미시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줄곧 비교공산주의와 냉전시대 인간의 조건에 집중해왔다. 맨체스터대, 에든버러대, 런던정경대 교수를 거쳐 2020년 현재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저서 『학살, 그 이후』로 미국인류학회에서 기어츠상,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로 아시아학회에서 카힌상을 수상했고, 냉전의 이해에 관한 저작으로 한국의 경암학술상과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10월 프랑스의 레비스트로스상을 수상하고 이 책의 내용이 부분적으로 소개된 ‘인류학과 세계평화’라는 제목의 대중강연을 했다. 2020년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대에서 인류학 초빙석좌교수로 있으면서 전쟁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종교적 변화를 다룬 새 저작을 완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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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마 마사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생. 철학자. 언어철학에 기반해 형이상학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근대의 정치철학과 예술을 연구하며 라캉의 정신분학적 통찰을 끌어와 연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저서로는 <정의의 철학>, <신학정치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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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디어 역사문화연구자이며 현재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욕 대학교와 코넬 대학교에서 한국 근현대 비판적 미디어 문화연구, 시각 연구, 영화 이론과 동아시아 대중문화, 전시 일본과 전후 남한의 지성사, 한국 현대미술, 후기식민지 기억 역사 연구와 번역 등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아시아 디바: 진심을 그대에게》(2017,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관, 공동큐레이팅), 제1회 안렌 비엔날레(2017), 홍콩 파라사이트의 《흙과 돌, 영혼과 노래(Soil and Stones, Souls and Songs)》(2016~2017) 등에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슈퍼휴머니티(Superhumanity)』(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18), 『둘 혹은 세 마리의 호랑이: 식민 서사, 미디어 그리고 근대(2 Oder 3 Tiger: Koloniale Geschichten,Medien Und Moderne)』(Matthes & Seitz Berlin, 2017), 『강서경 검은 자리 꾀꼬리(Black Mat Oriole)』(ROMA publicaitons, 2019), 『제9회 부산 비엔날레: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 9thBusan Biennale 2018)』(Sternberg Press, 2019), 『이별의 공동체』(아카이브북스, 2020), 『현대문학』, 『아시아 시네마 저널』 등 다수의 서적, 저널, 카탈로그에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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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국제영화비즈니스아카데미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발간 《영화기술》 편집장을 지낸 바 있으며, 《한국 영화제작의 국제화 현황 및 정책방안 연구》(2019)의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또한 '말하는 건축가'(정재은, 2011), '만신'(박찬경, 2013), '망원동 인공위성'(김형주, 2013), '올드 데이즈'(한선희, 2016), '시민의 숲'(박찬경, 2016), '캠프 페이지'(장우진, 2020) 등 여러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다채널 비디오 작업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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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 속의 스파이는 매력적이지만, ‘간첩’은 무섭다. 신(神)은 받들어야 하나 귀(鬼)는 멀리해야 한다. 적어도 유교사회에서 노인은 공경해야 마땅한 존재지만, 사회 속의 할머니는 대대적인 젊음의 찬양 밖으로 추방되는 것이 현실이다. 과장이 허락된다면, 이들은 모두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존재라고 말할 수도 있다. 간첩은 비밀과 합체된 인격이고, 귀신은 전해들은 소문이고, 할머니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과거를 품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끔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쉽게 보이지 않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보면 안 된다. 그들/그녀들은 침묵의 기술자이자, 고급정보의 소유자다. 그들은 모두 어떤 편에 속해 있는지 잘 알기 어려운 ‘경계인’이며, 다양한 해석으로 채워지고 재평가될 ‘신화적’ 존재다. -박찬경


다양성 자체를 드러내는 것은 바로 근대성에 대한 성찰과 해결책에 대한 사유다. 나는 이런 이유로 늘 근대성에 맞서는 근대성이라는 논법으로 중국의 근대를 서술한다. 그러나 우리는 근대사의 한 기본적 조류가 어떻게 이 다양성을 휩쓸어갔는지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점을 부정한다면 ‘빠져 나온다’는 것은 아주 단순한 문제로 변하지 않겠는가? 또 자신과의 싸움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로 변하지 않겠는가? 여기서는 단순한 하나의 길이 아니라 근대성의 다중성에 대한 성찰이 하나 혹은 한 다발의 가능한 방향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나의 의도다. -왕후이


다양성 자체를 드러내는 것은 바로 근대성에 대한 성찰과 해결책에 대한 사유다. 나는 이런 이유로 늘 근대성에 맞서는 근대성이라는 논법으로 중국의 근대를 서술한다. 그러나 우리는 근대사의 한 기본적 조류가 어떻게 이 다양성을 휩쓸어갔는지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점을 부정한다면 ‘빠져 나온다’는 것은 아주 단순한 문제로 변하지 않겠는가? 또 자신과의 싸움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로 변하지 않겠는가? 여기서는 단순한 하나의 길이 아니라 근대성의 다중성에 대한 성찰이 하나 혹은 한 다발의 가능한 방향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나의 의도다. -왕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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