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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국가

철학과 국가

이노우에 데쓰지로 (지은이), 이혜경, 김정희, 김태진, 이경미, 이연승, 이예안 (옮긴이), 윤형식 (감수)
  |  
빈서재
2024-03-01
  |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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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국가

책 정보

· 제목 : 철학과 국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98063960
· 쪽수 : 612쪽

책 소개

메이지 유신 이후 제국 일본의 신체는 만들어졌지만 국가와 국민의 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았다. 제국대학 최초의 철학과 교수는 철학으로 국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보냈다. 식민지 조선에서도 널리 읽힌 제국의 철학자 이노우에 데쓰지로의 선집이 현대 한국어로 처음 소개된다.

목차

제 1 장 종교와 교육 . . . . . . . . . . . . . . . . . . . . . 11
1.1 교육과 종교의 충돌 . . . . . . . . . . . . (1893) 11
1.2 종교의 장래에 관한 의견 . . . . . . . . . (1899) 126
1.3 독립자존주의의 도덕을 비판함 . . . . . . (1901) 166

제 2 장 현상즉실재론 . . . . . . . . . . . . . . . . . . . . 191
2.1 내 세계관의 먼지 한 톨 . . . . . . . . . . (1894) 191
2.2 현상즉실재론의 요령 . . . . . . . . . . . (1894) 214
2.3 유물론과 유심론에 대한 실재론의 철학적 가치. . (1910) 258

제 3 장 동양철학 . . . . . . . . . . . . . . . . . . . . . . . 295
3.1 동양의 철학사상에 대하여 . . . . . . . . (1894) 295
3.2 에도유학 삼부작: 서론과 결론 . . . (1900~1905) 313

제 4 장 국민도덕과 신도 . . . . . . . . . . . . . . . . . . 363
4.1 국민도덕개론 . . . . . . . . . . . . . . . (1912) 363
4.2 신도와 세계종교 . . . . . . . . . . . . . . (1915) 402
4.3 우리 국체와 국민도덕 . . . . . . . . . . . (1925) 426

제 5 장 철학 . . . . . . . . . . . . . . . . . . . . . . . . . 477
5.1 철학의 요구 및 장래 . . . . . . . . . . . . (1915) 477
5.2 철학적으로 본 진화론 . . . . . . . . . . . (1910) 501
5.3 메이지 철학계의 회고 . . . . . . . . . . . (1932) 530

이노우에 데쓰지로와 일본주의의 시대 . . (이혜경) . . . 563
연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95
찾아보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1

저자소개

이노우에 데쓰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의 후쿠오카현에 해당하는 지쿠젠노쿠니(築前國)의 다자이후(太宰府)라는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의사의 3남으로 태어났다. 간코(菅公)신사로 알려진 곳으로 후에 이노우에는 간코에 관한 글도 남긴다. 동네에서의 한학교육을 통해 사서삼경에 대한 소양을 쌓는 것으로 교육이력을 시작했고, 이어 나가사키의 관립영어학교, 도쿄의 가이세이(開成)학교를 거쳐, 도쿄대학이 개교하자마자 철학전공으로 입학한다. 도쿄대학 졸업 후, 도쿄대학 조교수로 발령받고 잠시 동양철학사를 강의하다 곧 독일유학을 떠난다. 국가에서 파견한 3년간의 유학기간 외에 일본어교사로 3년을 더 체류한 뒤에, 1890년 귀국하여 바로 (도쿄)제국대학 정교수로 발령받는다. 정교수로 발령받고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교육칙어의 공인해설서를 쓰는 일이었다. 제국대학의 철학과 교수로서 그는 독일철학을 소개하는 일 외에도 종교, 동양철학, 무사도, 국민도덕, 현상즉실재론이라는 세계관의 구축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했으며 그 속에서 그가 일관되게 지향했던 것은 일본의 번영을 위한 국민통합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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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근현대 철학, 사상사 전공. 일본 교토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량치차오 관련 다수의 저작과 역서를 출간했다. 주요 연구 성과로 『량치차오: 문명과 유학에 얽힌 애증의 서사』(2007), 『천하관과 근대화론: 양계초를 중심으로』(2002), 『신민설』(역서, 2013),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중국 사상』(역서,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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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서구의 유교종교론」, 「진례(陳澧)의 ‘한학(漢學)’에 대한 소고: 『한유통의(漢儒通義)』를 중심으로」, 「『격물탐원』에 나타난 인간의 몸과 본성에 대한 연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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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천태지의의 불교수행론연구-불이론을 통해 본 원돈지관의 의미」로, 중국불교 수행론의 주요주제인 “돈오(頓悟)”의 의미를 천태불교의 관점에서 탐색했다. 최근에는 천태불교의 불성론을 중심으로, 천태지의의 사상을 계승한 형계담연의 불교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일제식민지 시기 한국불교가 직면했던 ‘근대와 전통의 만남’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논문으로는 「천태지의의 불성론-삼인불성을 중심으로」, 「종단설립운동과 조계종의 근대적 의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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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대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림대 한림과학원 HK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대 서양의 정치사회적 개념과 사상이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쳐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번역ㆍ수용된 문제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 《사고를 열다: 분단된 세계 속에서》(번역, 2015), 《번역과 문화의 지평》(공저, 2015), 《근대번역과 동아시아》(공저, 2015), 《동아시아 예술담론의 계보》(공저, 2016), 《음빙실자유서》(공역, 2017), 《비교와 연동으로 본 19세기 동아시아》(공저,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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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일본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정치사상사 전공으로 개념의 수용과 전파, 번역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동양의 근대적 통치성』(인간사랑, 2022), 『동북아 내셔널리즘의 형성과 변화』(경인문화사, 2022),『유길준의 사상 세계: 동아시아 문맥과 지적 여정』(나남,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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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근대 한일 간의 정치사상사를 전공하고 있으며, 특히 제국식민지기 민족담론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편저로 『근대 동아시아 평화사상: 질서·저항·공동체와 평화』(동북아역사재단, 2021), 논문으로 「‘조천’에 나타난 나철의 근대적 종교관: ‘성스러운 정치’를 향하여」(『개념과 소통』, 2022), 「여운형의 평화론과 제국의 ‘법과 도덕’ 논쟁: 공명과 균열에 대한 사상사적 이해」(『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2021), 「‘문명화’와 ‘동화’ 사이에서 주체되기: 근대 동아시아에서 르봉 수용과 이광수의 민족개조론」(『국제정치논총』, 2021), 「3·1운동과 제국일본의 위기: 아베 미쓰이에의 전환론과 식민지 조선의 합법적 정치공간」(『일본사상』,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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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학교, 베를린자유대학교, 브레멘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역사학, 그리스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브레멘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동 대학교 철학과 초빙 교수를 지냈다.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연구 교수, 한국문학번역원 사업1팀장,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기호학적 활동철학. 내적 실재론의 새로운 정초(Semiotische Taetigkeitsphilosophie. Interner Realismus in neuer Begruendung)』(1994), 「퍼스 기호철학의 기본사상과 얼개」, 「토의민주주의와 시민사회 - 참여민주주의의 논의이론적 정초」,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과 '중용적 합리성'의 의사소통이론적 이해」,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유교적 공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위르겐 하버마스의 『진리와 정당화』, 『아, 유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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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는 “너의 적을 사랑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를 증오하는 자에게 잘 해주고 너를 학대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라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나라의 기독교도는 이 가르침을 잘 지키고 있는가? 나는 단지 국가적이고 교육적인 문제를 해석하는데 그들이 오로지 개인적이고 인신적인 공격을 하는 것은 비겁하지 않은가? 성실한 변론으로 시비를 다툴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공격으로 초점을 바꾸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그들이 개인적이고 인신적인 공격을 한다는 것은 시비를 다투는 데 패배한 증거이다.
- 교육과 종교의 충돌


본래 종교의 본체는 인류의 행위를 규정하는 원리로서, 실천윤리의 근본주의와 다를 바가 없다. 이렇게 종교의 본체는 상주불멸하고 광대무변하며 모든 인간사의 관건이다. 이를 종교라고 이름붙이는 것은 반드시 정당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종교라는 명칭은 애매할 뿐만 아니라 너무나 협소하다. 종교의 본체는 종교라는 이름이 지시하는 것보다 훨씬 광대한 것이다.
- 종교의 장래에 관한 의견


그 정신은 바로 독립자존이다. 특히 맹자의 설과 루소 씨의 설은 자연스럽게 암합하는 바가 있는 것은 기이한 점이라고 할 만하다.『에밀』을 보라.『사회계약설』을 보라. 동양의 옛 학자라고 해도 어떻게 독립자존 주의를 모르겠는가! ... 오직 권리사상만 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을 뿐, 평등 관념과 독립자존의 정신은 이미 있다. 그러나 여기에 치우치지 않았을 뿐이다. 요컨대 독립자존주의는 동양에서는 수천 년 동안 행해졌다. 이제 와 루소 씨 무리의 찌꺼기를 핥으면서 독립자존을 서양에서 수입하는 일은 참으로 ‘요동의 돼지’라 할 만하다. 또 진리는 동서에 의해 나뉘는 것이 아니므로 서양의 독립자존만이 옳고 동양의 것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과연 그렇다면, 이제 와서 독립자존을 제창해서 동양 고대의 도덕을 변하게 한다고 할 수 없다. 하물며 동양 고래의 독립자존은 한층 심원한 취지를 가짐에랴.
- 독립자존주의의 도덕을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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