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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랑을 가로질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438379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4-07-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438379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두 번째 이야기. 크고 작은 물결이 일렁이는 네 편의 여름 소설을 담은 책이다. 수록된 네 편의 소설에는 생생한 여름의 풍경들이 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관계가 들어있다.
목차
소 설 | 괴담을 팝니다
에세이 | 한여름의 무서운 이야기
소 설 | 각자의 정원에서
에세이 | 오늘의 작은 변화
소 설 | 이사 좀 해줘
에세이 | 여름의 마음
소 설 | 하지만 그들은 그것에 관해 말하지 않았다
에세이 | 수필 러브
나가며 | 어디론가 지름길로 가고파 그럼 안 될까
책속에서
문득 이상하게 오한이 났다. 손님이 손가락으로 내 공포를 건드리고 가기라도 한 것 같았다.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버튼 같은 것을 누르고 간 느낌이었다. 등에서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손님의 이야기가 그리 무서웠던 것도 아닌데 그랬다. 오히려 지루하다면 지루했는데. 그런 이상한 옛날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는 것도 아닌데. 집에 가긴 가야 하는데.
이종산 <괴담을 팝니다>
그들은 왜 타인의 삶을 변명해야 하나. 정원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그들의 인생에서 자식을 분리해 내지 못하는 것에 피로를 느꼈지만 결국 본인조차 부모의 고통을 상상하는 것에 익숙한 어른으로 자랐다. 정원은 부모의 마음을 알고 싶었고, 제 편의대로 그것을 헤아려 고통받곤 했지만, 한편으로는 절대로 그것을 다 알 수 없어서 두려웠다.
송재은 <각자의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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