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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 그럼, 안녕히…… 야마자키 도미에였습니다. - 전2권](/img_thumb2/K5125344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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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트]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 그럼, 안녕히…… 야마자키 도미에였습니다.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K512534454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19-02-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K512534454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그럼, 안녕히…… 야마자키 도미에였습니다.> 두 권으로 구성된 세트.
목차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그럼, 안녕히…… 야마자키 도미에였습니다.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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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일본어: 太宰 治, 1909년 6월 19일 ~ 1948년 6월 13일)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1936년(쇼와 11년)에 첫 작품집 『만년(晩年)』을 간행하였다. 1948년(쇼와 23년)에 애인 야마자키 도미에(山崎富栄)와 함께 다마가와(玉川) 죠스이(上水)에 투신자살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려라 메로스(원제: 走れメロス)」, 「쓰가루(津軽)」, 「옛날 이야기(お伽草紙)」, 「사양(斜陽)」, 「인간실격」이 있으며, 사카구치 안고・오다 사쿠노스케(織田作之助)・이시카와 준(石川淳) 등과 함께 신희작파(新戱作派)・무뢰파(無賴派) 등으로 불린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일본어: 津島修治)인데, 필명을 쓴 까닭은 쓰가루 지방(아오모리현 서부) 출신인 스스로가 본명을 읽으면 쓰가루 방언의 영향으로 지시마(チシマ)로 들리지만 이 필명은 방언투로 읽어도 발음이 그대로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1
아버지는 공무로 늘 바빴고 어머니는 병약했으므로, 다자이 자신은 유모 등의 손에서 자랐다.
1916년(다이쇼 5년)에 가나키제일심상소학교(金木第一尋常小學校)에 입학하였다. 4년만인 1922년(다이쇼 11년) 4월에 소학교를 졸업하고 학력 보충을 위해 현지 4개 마을에서 조합으로 세운 메이지고등소학교(高等小學校)에 다시 1년간 통학하였으며, 1923년(다이쇼 12년)에는 아오모리 현립 아오모리중학교(靑森中學校)[2]에 입학하는데, 입학 직전인 3월에 다자이의 아버지가 도쿄에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어를 전혀 하지 못하면서도 프랑스 문학을 동경해 4월에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불문학과에 입학하지만, 높은 수준의 강의 내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데다 친가에서 부쳐주는 돈으로 마음껏 방탕하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면서 그에 대한 자기 혐오, 내지 다자이 자신의 처한 위치와 더불어 마르크시즘에 심취해 갔고, 당시 치안유지법에서 단속하고 있던 공산주의 활동에 몰두하느라(다만 공산주의 사상 자체에 진심으로 빠져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강의조차 대부분 출석하지 않았다. 또한 소설가가 되기 위해 5월부터 이부세 마스지(井伏鱒二)의 제자로 들어갔는데, 이때부터 본명인 쓰시마 슈지가 아닌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대학은 거듭된 유급에 수업료 미납으로 제적된다.[5] 재학 중에 만나 동거하던 술집의 여급으로 유부녀였던 18세의 다나베 시메코(田部シメ子)와 1930년 월에 가마쿠라의 고시고에(腰越) 바다에서 동반 투신자살을 기도하였으나, 시메코만 죽고 다자이는 혼자 살아남았다. 이 일로 다자이는 자살방조 혐의로 검사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형 분지(文治) 등의 탄원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6]
「인간실격(人間失格)」, 「앵두(櫻桃)」를 마무리한 직후 1948년 6월 13일, 타마가와(玉川) 죠스이(上水)에서 애인 야마자키 토미에(山崎富栄)와 동반자살하였다.[14] 이때 그의 나이는 39세였다. 이 사건은 발표 직후부터 온갖 억측을 낳았는데, 도미에에 의한 억지 정사설, 희극 심중 실패설 등이다. 다자이가 생전에 아사히 신문에 연재 중이던 유머 소설 「굿 바이」도 미완의 유작으로 남았는데, 공교롭게도 13화에서 작가의 죽음으로 절필되었다는 데에서 기독교의 징크스를 암시하는 다자이의 마지막 멋부림이었다는 설도 있고, 그의 유서에는 '소설을 쓰는 것이 싫어졌다' 등의 취지가 적혀 있었는데, 자신의 컨디션 저조나 다운증후군을 앓는 저능아였던 외아들의 처지에 대한 비관도 자살의 한 원인이 되었을 거라는 설도 있다. 기성 문단에 대한 '선전포고'로까지 불리던 다자이의 연재 평론 「여시아문(如是我聞)」의 마지막회는 다자이 사후에 게재되었다. 유해는 스기나미 구 호리노우치에서 화장되었다. 계명(戒名)은 문채원대유치통거사(文綵院大猷治通居士)였다.
다자이의 사체가 발견된 6월 19일은 공교롭게도 그의 생일이었는데, 죽기 직전에 쓴 단편 「앵두」와도 관련해, 생전에 다자이와는 동향으로 교류가 있던 곤 간이치(今官一)에 의해 '앵두 기일'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날은 다자이 문학의 팬들이 그의 무덤이 있는 도쿄도 미타카시의 젠린사(禪林寺)를 찾는 날이기도 하다. 또한 다자이가 태어난 아오모리 현 카나기마치에서도 '앵두 기일'에 맞춰 다자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다자이의 탄생지에서 다자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 옳다는 유족의 요망도 있어 다자이 오사무 탄생 90주년이 되는 1999년부터는 「다자이 오사무 탄생제」로 이름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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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하루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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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후기부터 쇼와 초까지 활약한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소설가·평론가다. 와카야마현의 유복한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문학과 예술 환경에 둘러싸여 성장했다. 중학교 재학 중 문학가를 꿈꾸며 《명성》, 《스바루》등의 문예지에 시를 투고했고, 요사노 뎃칸과 이쿠타 조코의 영향을 받아 신시샤에 가입해 시 형식과 주제를 탐구했다. 나가이 가후를 동경해 게이오기주쿠대학에 입학했으며, 동문 호리구치 다이가쿠와 평생 우정을 나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니자키 준이치로와도 깊은 친분을 맺고 상호 비평과 교류를 지속했다.
1921년 첫 시집 《순정시집》을 출간해 사회 문제와 서정시를 아우르며 주목받았다. 특히 다니자키의 아내 지요코를 둘러싼 ‘오다와라 사건’은 문단의 큰 화제가 되었다. 1930년 지요코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이후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신감각파가 부상하며 하루오의 문학을 어렵게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문학적 입지를 고수한다. 아울러 전통적이고 동양적인 감수성을 유지하며 중국, 조선, 대만을 여행하고 고전 번역에도 힘썼다.
전쟁기에는 중국 화북 일대를 종군하기도 하고 시국 강연이나 시국 시찰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전후 하루오는 민족 감정을 대표하여 이미 시작된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협력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후 일본 예술원 회원, 아쿠타가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1964년 방송 녹음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교토 지온인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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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히데미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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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출생하여 어머니의 집안인 다나카 가에 호적을 올렸다. 가마쿠라에서 성장했으며 와세다(早?田) 대학 정치경제학부 졸업. 대학 재학 중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조정선수로 출장했다. 당시의 체험을 바탕으로 「올림포스의 과실」을 썼다. 주재원으로 있던 당시 경성(현, 서울)에서의 체험, 형님의 영향으로 입당한 공산당에서의 체험, 애인과의 신주쿠에서의 생활이 문학의 배경에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에 커다란 충격을 받아 수면제 중독에 걸렸으며 1949년 11월 3일에 다자이의 무덤 앞에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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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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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학가. 본명은 사카구치 헤이고(炳五へいご).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와 함께 일본의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무뢰파(無賴派)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평가된다. 본명은 사카구치 헤이고.
1906년 10월 20일 니가타현에서 태어났다. 니이치로의 전처와 첩의 아이까지 합한 열세 명의 형제 중 열두 번째 아이로 태어난 안고는 어린시절부터 방랑벽과 방황이 심했다.
1919년 니가타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이 무렵부터 집과 학교를 싫어해서 수업을 빠지고 홀로 방황하는 날들을 보내다 낙제하게 되고, 다니자키 준이치로와 발자크 등의 소설을 탐독하며 지내다가 결국 1922년에 퇴학당했다. 그해 가을 상경해 부잔 중학교에 입학했고 에드거 앨런 포와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을 인생의 낙오자로서 사랑하며 그들의 작품을 숙독했다. 막연하게 엄격한 구도자의 삶을 동경하여 1926년, 도요 대학 인도철학윤리과에 입학한다. 불교서와 철학서를 섭렵하는 데 몸을 혹사하며 공부에 매진한 탓에 생긴 신경쇠약 증세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라틴어, 프랑스어 등 어학을 맹렬히 공부한다. 1930년, 대학을 졸업한 후 동인지 <말>과 <청마>를 창간했다.
1931년 소설가 데뷔. 단편소설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단편소설 <바람 박사>와 <구로타니 마을>이 소설가 마키노 신이치의 극찬을 받음으로써 신진 작가로 급부상한후 1946년 2차대전이 끝난 후 패전 직후의 시대를 분석한 '타락론'과 '백치'로 당대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작가가 된다. 1931년에 발표한 1932년 작가 야다 쓰세코를 알고 사랑에 빠지지만 1936년 절교한 후 신생을 기하며 교토를 방랑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눈보라 이야기≫를 썼다. 1947년 가지 미치요와 결혼하고, 전후의 시대상을 반영한 소설과 에세이, 탐정소설, 역사 연구, 문명 비평 르포르타주 등 다채로운 집필 활동을 전개하여 전후의 난세에 문화와 역사 및 사회의 흐름에 대한 대중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추리소설을 좋아했고 직접 [明治開化 新十郎探偵帖]을 쓰기도 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UN-GO가 애니메이션화되었고, 2020년 5월에 NHK에서 시대극으로 드라마화한다. 그 밖에도 여러 편의 추리소설을 썼고, 매스컴에서 스캔들에 대해 서투른 추측를 하면 아예 내 밑으로 들어와서 추리 소설을 배우라고 일갈한 적도 여러번 있다. 국내에 번역 출판된 작품은 『투수살인사건(投手殺人事件)』, 『난킨무시살인사건(南京虫殺人事件)』, 『그림자 없는 살인(影のない犯人)』, 선거 살인사건, 불연속 살인사건 등이 있다. 시인 나카하라 츄야와 가까웠다.
사카구치 안고는 세무 당국을 상대로 한 소송, 경륜 부정 사건 고발, 각성제와 수면제 중독에 의한 정신착란 발작 등 실생활 면에서도 언제나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1955년 2월 17일 지방 취재 여행에서 돌아온 후 자택에서 뇌일혈로 급사했다. 향년 5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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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도미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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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애인 가운데 한 명으로 다자이 오사무와 함께 다마가와 상수에 입수하여 자살했다.
일본 최초의 미용학교인 도쿄 부인미발미용학교의 설립자이자 교장인 아버지와 미용학교의 교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 미용기술을 배웠으며 ‘미를 추구하는 미용사는 이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것을 배워야한다.’는 아버지의 신념에 따라 다도, 꽃꽂이 등을 배웠다. 또한 오페라, 가부키, 전람회 등을 관람하여 일반교양을 쌓았다. 1944년 12월에 결혼했으나 남편과의 신혼생활은 12일 만에 끝났으며 전쟁미망인이 되었다. 1947년 3월에 다자이 오사무를 알게 되어 5월부터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말년의 다자이 오사무를 극진하게 보살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었다. 1948년 6월에 다자이 오사무와 함께 자살했는데 두 사람의 몸은 끈으로 단단히 묶여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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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시마 요시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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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번역가, 프랑스문학자. 상징적인 수법으로 근대인의 심리를 날카롭게 도려내 독특한 시정을 담은 작품을 썼다. 저서로는 『인간번영』, 『소생』 등이 있다. 다자이는 만년에 도요시마 요시오를 가장 존경해서 야마자키 도미에를 데리고 종종 도요시마의 집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셨다. 도요시마도 다자이의 마음을 받아들여 그 친교는 다자이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이어졌다. 도요시마는 다자이의 장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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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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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와시오 우코, 나카니시 이노스케, 후세 다쓰지, 야마모토 슈고로, 에도가와 란포, 쓰보이 사카에 등의 대표작과 문제작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번역한 작품도 상당수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 작품을 소개하여 획일화된 출판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역사에 관한 책도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로 구성하여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일본의 역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는 사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시리즈로는 지금까지 『사무라이 이야기』(상·하), 『다이라노 기요모리』,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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