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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992249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5-20
책 소개
목차
1장 - 마음속에 흐르는 쓸쓸함이 더더욱 쓸쓸해지고
꽃을 묻다 - 니이미 난키치
운모편암 - 미야모토 유리코
여름 모자 - 하기와라 사쿠타로
비와 아이 - 미야모토 유리코
소세키 산방의 겨울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선생의 일화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장의기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목련꽃 호리 - 다쓰오
싸리꽃 - 호리 다쓰오
불에 쫓겨 - 오카모토 기도
술의 추억 - 다자이 오사무
제2부 - 거리에 비 내리듯 내 마음에 눈물을
좋아하는 친구 - 사토 하루오
아버지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0년 - 나카지마 아쓰시
병상 생활에서 깨달은 발견 - 하기와라 사쿠타로
세 명의 방문객 - 시마자키 도손
사후 - 마사오카 시키
의무 - 다자이 오사무
달리지 않는 명마 - 다자이 오사무
제3부 - 은은한 향을 남기고 사라진 선향처럼
도토리 - 데라다 도라히코
유리문 안에서 (중에서) - 나쓰메 소세키
꽃을 든 여자 - 호리 다쓰오
어린 시절의 기억 - 이즈미 교카
풀종다리 - 고이즈미 야구모
시키의 그림 - 나쓰메 소세키
산잔 거사 - 나쓰메 소세키
화롯가 - 호리 다쓰오
아버지의 모습 - 사토 고세키
어머니의 냄새 - 사토 고세키
고향을 그리다 - 김사량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놀이에 어떤 이름이 붙어 있는지는 모른다. 요즘 아이들도 아직 그런 놀이를 할까.
나는 같이 놀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면, 등불 아래에 쓰루가 감춘 꽃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힘이 솟았다. 그곳에 달려가 꽃을 찾아 헤매는 동안의 희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었다.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는 안타까움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_ 니이미 난키치 <꽃을 묻다> 중에서
나는 바보와 거지가 세상에서 가장 싫고 창피한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 곧 학교에 가서 쓰게 될 글자가 아무래도 써지지 않는다. 글자를 못 쓰는 건 분명 바보일 거야. 나도 그런 바보였어, 그런 절망적인 기분이 들어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_ 미야모토 유리코 <운모편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