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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에코페미니스트의 행복혁명)

강남순, 김정희, 이윤숙, 이경아, 김현미, 김혜정, 이안소영, 김연순, 김신효정, 나영, 라봉, 이보은, 이상화, 장우주, 장이정수 (지은이), 여성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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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에코페미니스트의 행복혁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환경운동
· ISBN : 978899237140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6-06-15

책 소개

여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 전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생명위기의 시대에서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실천적 사상,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현장 운동가와 교수, 연구자 등 15인의 자기 성찰과 모색을 담아낸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삶으로서의 행복혁명 ...(4)

1장 생명
1 에코페미니즘과 생명돌봄의 의미: 세월호 사건을 중심으로 _ 강남순 ...(14)
2 소비에서 자급으로 좌표 이동: 도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_ 김현미 ...(29)
3 몸산업 전쟁터가 된 여성의 몸에 치유와 평화를! : 에코페미니스트 몸의 정치학 _ 이윤숙 ...(43)
4 좋은 삶을 위한 돌봄과 노동: 사회적 살림을 위한 몇 가지 제안 _ 이안소 ...(60)

2장 연대
5 스물네 계절의 제주를 살다 : 비혼 여성 1인가구의 제주귀농표류기 _ 라봉 ...(76)
6 양과 ‘할매들’과 나 _ 나 ...(92)
7 씨앗 페미니즘 : 밥상에 대한 새롭고도 오래된 이야기 _ 김신효정 ...(108)
8 타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 에코페미니즘 _ 장우주 ...(122)

3장 모성
9 모성의 힘으로 세상을 다시 짜기 위하여 _ 이경아 ...(138)
10 마을에서 산다는 것 : 마을공동체운동의 현재와 미래 _ 장이정수 ...(154)
11 안전한 먹거리에서 탈핵 사회로 : 탈핵운동의 새로운 동력, 모성 _ 김혜정 ...(165)

4장 살림
12 행복을 교환하는 시장 : 농부와 요리사, 수공예가들의 마르쉐@ _ 이보은 ...(180)
13 삶을 지속하게 하는 예술, 남도 살림문화 _ 김정희 ...(193)
14 사회적경제에 희망을 거는 이유 _ 김연순 ...(204)

닫는 글 15
에코페미니즘을 삶의 철학으로! _ 이상화 ...(215)

저자소개

강남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부터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에 있는 브라이트 신학대학원(Brite Divinity School, Texas Christian University)에서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독일의 본(Bonn)대학교에서 잠시 공부한 후, 미국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석사(M.Phil)와 철학박사(Ph.D)를 취득했다. 한국, 독일,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를 옮기며 살아가는 ‘망명자’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중심부와 주변부 문제, 디아스포라적 삶이 주는 다양한 주제 등에 대해 개인적이고 학문적 관심을 길러왔다. 현재 가르치는 과목들인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코즈모폴리터니즘, 페미니즘 그리고 자크 데리다 사상 등과 같은 주제들은 단순히 ‘학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디아스포라적 삶이 준 각별한 시각들과 연결되어 있다. 자크 데리다의 “함께-잘-살아감” 철학이 학문 세계와 일상 세계를 관통하는 소중한 정신이라고 보면서, ‘사이 공간(liminal space)’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적 학문과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문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끌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뿌리 뽑힌(uprooted)” 주변부적 삶을 살면서 중심부와 언제나 비판적 거리두기를 하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 에드워드 사이드 같은 이들이다. 2016년 이후 《정의를 위하여》, 《용서에 대하여》, 《배움에 관하여》,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질문 빈곤 사회》, 《코즈모폴리터니즘이란 무엇인가》, 《데리다와의 데이트》, 그리고 《철학자 예수》 등 14권의 한국어 책을 출판했고 그중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종도서〉에 4권의 책이 선정되었다. 우편번호가 있는 지리적 장소가 아니라 가르치기와 글쓰기에서 ‘고향성’을 경험하고, 가꾸고, 갈망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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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YWCA연합회에서 탈핵운동 담당자로 활동해왔으며 자급적 삶과 여성의 몸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공저) 『꿈꾸는 지렁이들』(공저), 역서로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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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NVC를 전하는 일에 가장 큰 흥미와 의미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의 욕구가 존중되는 세상에 대한 꿈이 늘 내 안에 살아 있도록, 마셜 로젠버그의 책을 날마다 조금씩 읽는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엄마는 괴로워: 우리 시대 엄마를 인터뷰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힐러리에게 염소를』, 『비폭력대화와 사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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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해설)    정보 더보기
1988년부터 지금까지 환경운동가로 살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의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뒤로 젊은 엄마들과 함께 탈핵운동의 대중화 와 원자력 안전 규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 들에게》(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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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20대 후반 여성학을 공부하면서 에코페미니즘과 에 코페미니즘 공동체 ‘꿈지모’를 만나 호기롭고 따뜻하게 살고 있다. 공저로 《꿈꾸는 지이들-젊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세상보기》,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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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대 후반부터 지역, 여성,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역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여성민우회와 행복중심 생협에서 성평등과 인권,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복지와 협치 분야에서 활동하고, 10년 단위로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았다.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사랑의열매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함께 수립하고 적용하며 사회변화를 위해 힘썼다. 3년의 임기를 마친 후에는 오래도록 꿈꾸어 온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 그리고 기후위기의 최전선인 제주 바다의 온전한 회복과 농촌 지역의 성평등 이슈에 관심을 갖고 여전히 활동가의 삶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공저)』, 『여성운동 새로쓰기(공저)』, 『여성, 녹색세상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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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효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페미니스트 연구자ㆍ활동가. 이십대 초반, 탈성매매 여성의 자립자활을 위한 단체활동가로 일하면서 여성들이 폭력을 경험한 이후에도 어떻게 지속가능한 경제적ㆍ사회적 자립이 가능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을 공부하면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의 페미니즘으로서 에코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여성 농민의 토종씨앗지키기운동과 토착지식에 관한 석사논문을 쓰면서 운명처럼 할머니들과 만났다. 지난 3년간 만났던 할머니들은 호미 하나로 씨앗을 지키며 가부장 사회의 질곡을 온몸으로 살아 낸 분들이셨다. 이 책을 통해 국가 건설과 급속한 경제ㆍ도시 개발이라는 한국의 지독했던 근현대사 속에서 비밀처럼 숨겨져 있었던 씨앗밥상에 담긴 여성 농민의 삶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양한 아시아여성학 연구 및 교육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성평등한 발전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초국적 연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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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레즈비언이자 퀴어 페미니스트 활동가. 문화연대와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에서 활동했고, 지금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대표,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성과 정치경제, 종교 근본주의와 성.정치, 재생산 정의reproductive justice 운동, 적녹보라 패러다임과 글로컬 액티비즘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핵심 이슈로 보는 미디어와 젠더』, 『경계 없는 페미니즘』, 『배틀그라운드』, 『교차성×페미니즘』, 『그럼에도 페미니즘』,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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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농부. 생태적이면서도 자립적인 반농반어(반은 농업, 반은 어업)의 삶을 꿈 꾸며 내려간 제주에서 반농반숙(반은 농사, 반은 민박집 운)하며 마흔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오랜 것들이 좋다. 줍고 다듬고 꿰매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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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부터 서울의 여러 곳에 옥상텃밭을 일구고 ‘농부시장 마르쉐@’를 열 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전에는 주민생활협동조합에서 교육과 조직 담당 자, 여성환경연대에서 캠페이너와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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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1970년대에 한국 크리스천아카데미 중간집단 교 육을 받으면서 여성주의에 입문했다. 독일에서 사회철학을 공부하고 모교 로 돌아와 ‘여성철학’ ‘생명, 사회, 정의’ 등의 교과목을 개발하고 강의하면서 ‘에코페미니즘’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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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학 박사, 삼성꿈장학재단 팀장 에코페미니스트 철학자. 여성, 자연, 가난과 배움에 관한 철학적 접근에 관심이 많으며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대화문화아카데미에서 일했으며, <배곳 바람과물>의 기획위원으로 생태적인 삶을 꿈꾸며 살아가는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사회교육에도 참여했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Environmental Movements around the World : Shades of Green in Politics and Culture』등의 책에 공동저자로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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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퀴벌레가 가장 무섭고 햄을 좋아했던 도시 출신. 서른 중반에 여성환경연대를 알게 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고, 지금은 그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요즘은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동네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아 에코와 페미니즘의 만남을 주로 고민하고 있다. 청소년 카페 ‘면목동 친구네’를 운영하면서 동네에서 여성들과 수다 떠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이고 떠들고 꿈꾸다』(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공저),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여성환경연대 공저)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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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 (기획)    정보 더보기
1999년 창립한 여성환경연대는 에코페미니즘 관점에서 모든 생명이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녹색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태적 대안을 찾아 실천하는 환경단체입니다. 환경 파괴가 여성의 몸과 삶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여성건강운동, 대안생활운동, 교육운동, 풀뿌리운동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간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문제를 제기하며 안전한 생리대를 만들고 월경문화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펴낸 책으로 『괜찮지 않은 세상 괜찮게 살고 있습니다』, 『외모왜뭐』,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자연을 꿈꾸는 학교텃밭』, 『핸드메이드 생리대』 등이 있습니다. ■ Contact · 홈페이지 ecofem.or.kr · 페이스북 facebook.com/ecofem · 트위터 twitter.com/eco_kwen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ecofem_kwen · 블로그 kwen808.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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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만약 그 죽은 아이들 중에 꽃같이 화사한 모습으로 결혼식을 올린 나의 조카가 있었다면, 바로 그 조카가 점점 차오르는 물속에서 표현할 수 없는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을 겪으며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다가 죽어가야 했다면, 나의 언니와 그 가족들에게서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겠는가. 세월호가 구조될 수 있을 거라는 한 가닥 희망의 줄을 서서히 놓으며 극도의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나의 부모님이, 나의 아들과 딸이, 나의 가족과 친척이 그 처절한 죽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면, 생명돌봄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겠는가. 그리고 이제 자식의 죽음을, 가족의 죽음을 매 순간 떠올리며 살아가야 할 운명에 놓인 살아남은 이들이 바로 ‘그들’이 아닌 ‘우리’라면 팽목항이 어떤 의미로 자리 잡겠는가. 구조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도대체 왜 그들이 구조되지 못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단식하며 농성하는유가족이 된 ‘우리’에게 광화문광장은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까. 이러한 상상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연대 의식을 강화시킬 것이다.” 강남순


"삶은 먹고사는 문제다. 파괴적인 개발과 숫자놀음으로 삶의 질 향상을 약속했던 정치인과 거대 자본가들이 우리 삶의 주체가 될 수는 없다. 이들과의 거리 두기를 통해, 낙오와 고립의 불안에서 벗어나 우리자신의 삶을 돌봐야 한다. 모든 생명체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덜 파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돌보는 길이다. 도시에서 에코페미니스트가 된다는 것은 자기돌봄을 통해 결국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공동의 책무’를 함께 지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친구와 동지를 만나는 과정이다. 우리는 어떻게 일하며 인생을 보내야 할까?" 김현미


"생명이 원래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고 생기를 한껏 뽐낼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여성인 나 스스로가 자연과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리받는 사람이 되기보다 내 몸을 사랑하고 부지런히 보살피고 돌보는 일, 몸에 대한 경험과 지식, 지혜를 나누는 일, 그리고 그러기 위한 시간과 환경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것이 몸을 관리하고 개조하기 위한 수많은 몸 담론과 건강 담론, 그리고 그 실천 방법이 난무하는 이 소비주의 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일이다." 이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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