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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허그

버터플라이 허그

이덕화, 김경, 김미수, 김민주, 김지수, 김태정, 엄현주, 이연숙, 이하언, 허정수 (지은이)
푸른사상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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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허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버터플라이 허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3082061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7-03

책 소개

메타버스를 소재로 한 소설 10편을 묶은 『버터플라이 허그』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중견 작가 열 명의 뜻을 모은 이 작품집에서는 꿈꾸던 것들을 오감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메타버스 세계에서 문학의 상상력은 더욱 강력해진다.

목차

책머리에

김 경_ 레퀴엠을 듣는 시간
김미수_ 내일이면 사라질 문장
김민주_ 버터플라이 허그
김지수_ 안녕! 안드로메다
김태정_ 아고라를 향해
엄현주_ 카페드림
이덕화_ 그가 나에게로 왔다
이연숙_ 알레 마지끄
이하언_ 무한의 오로라
허정수_ 타터, 스스로 죽다

저자소개

김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문학』 신인상,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삼성도의문화저작상,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크로마하프를 켜는 여자』 『고독한 동반』 『푸른 그네』 『누가 강으로 떠났는가』, 장편소설 『회복의 장』 『목포 아리랑』 『나는 흐르고 싶다』, 역사소설 『문명 왕후 김문희』(전 3권), 어른을 위한 동화 『들꽃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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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문학박사. 평택대 교수. 현 평택대 명예교수. 여성문학학회, 한국문학연구학회 회장 역임. 『문학수첩』 기획위원장, 작가포럼 대표. 주요 저서 『페미니즘과 소설비평(근대편)』(공저, 한길사, 1995), 『페미니즘과 소설비평(현대편)』(공저, 한길사, 1997),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공저, 한길사, 2000), 『박경리와 최명희, 두 여성적 글쓰기』(태학사, 2000), 『여성문학에 나타난 근대체험과 타자의식』(예림기획, 2005), 『한말숙 작품에 나타난 타자윤리학』(소명출판, 2012), 『‘너’ 속의 ‘나’, ‘나’ 속의 ‘너’, 타자 찾기』(글누림, 2013), 『아시아적 신체와 혼종적 정체성』(소명출판, 2016), 『일제 하 작가들 간의 관계를 통해서 본 문학적 대응』(소명출판, 2021). 소설집 『은밀한 테러』, 『블렉 레인』, 『하늘 아래 첫 서점』, 『흔들리며 피는 꽃』, 『아웃사이더』 외 다수. 혼불 학술상, 노근리 문학상, 자랑스런 이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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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문학』 제45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장편 『뜨거운 잠』, 소설집 『거짓말, 부드러운 거짓말』 출간. 손소희문학상 수상. 문공부 창작기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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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철학 박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고려대학교여교수회 회장, 고려대학교 양성평등센터장, 성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한국가정과교육학회 회장, 한국가족자원경영학회 회장, 한국가정과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역임 현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명예교수 현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작가교수회 회원, 작가포럼 운영이사 <소설집> 『인연의 새로운 마디』 <저서> 『가정과교육의 이론과 실제』 『성인을 위한 가족생활 교육론』 <공저> 『가정관리학』 『가계재무관리의 이해』 『인간과 생활환경』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가족과 문화』 『다문화 사회의 이해』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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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단편소설 『투망』으로 평사리 문학대상 수상. 2006년 아르코 문학 창작기금 수혜. 2016년 장편동화 『산을 품은 아이들』 법계 문학상 수상. 2024년 장편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작가 포럼 문학상 수상.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온화한 슬픔』과 소설집 『투망』, 『불꽃선인장』이 있으며, 공저로는 『코로나19 기침소리』, 『카페인 랩소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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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순천에서 출생하여 전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이문구 선생 추천으로 <신세대문학>과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단편 소설집에 《얼음벌레》, 《다시 그 자리》, 중편소설집에 《게임, 그림자 사랑》, 장편소설에 《페르소나의 유혹》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상과 만우박영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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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탱고」 당선. 201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신의 자장가」 당선. 김만중 문학상(은상) 수상. 천강문학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및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졸업. 소설집 『화이트 밸런스』, 공동소설집 『쓰다 참, 사랑』, 장편소설 『최무선: 하늘을 나는 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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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미로」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소설직지』로 2013년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듬해에 단편 「내일의 노래」로 북한인권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직지』와 소설집 『모래인간』이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결핍감으로 요동치는 청춘의 방황을 그린 장편 『재이』와 분노와 폭력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장편 『아빠 살고 싶다』가 있다. 최근작으로 장편 『바람이 불어오는 날』을 발간하였다. 사라진 탈북자 출신 사업가를 찾아 휴전선 넘어 북한으로 잠입한 진보적 언론사의 북한 전문 기자가 그 금지된 땅에서 맞닥뜨리는 일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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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평화신문」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미니픽션작가회 회장을 맡아 일했었고, 소설집으로『검은 호수』『무한의 오로라』. 공저로『버터플라이 허그』『코로나19 기침소리』『카페 인 랩소디』『내 이야기 어떻게 쓸까』『나를 안다고 하지 마세요』『혼자 괜찮아』『거짓말 삽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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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불교문예≫에 단편동화「은행과 해우소」로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한국소설≫에 단편소설 「셰어하우스」로 신인상을, 2020년 ≪경북일보≫ 문학대전에서 단편소설 「6번 국도」로 은상을 수상하고 2022년 ≪한국소설≫ 신예작가에 선정되었다. 펴낸 책으로 여행에세이 『힐링로드77선』,『오늘은 태안』,『오늘은 태백』등의 공저와 불교 동화 『왕 중의 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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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처음에는 메타버스를 공부하는 중견 작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했다. 이론 공부를 위해 몇 달간 관련 논문을 읽고 함께 토론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참가인원 전체의 열기가 대단했다. 메타버스 기술과 게임을 바탕으로 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도 함께 보았다. 1년에 걸쳐서 기초이론 공부를 했다. 어느 정도 감을 잡고 단편 한 편씩을 썼다. 작품 초고에 대한 예리한 지적이 이어졌고, 두세 차례 합평회를 통해 고쳐갔다. 2년여 세월이 흘러 작품이 완성되었다. 구성원들의 열정에 무엇인가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다들 새로운 세계에 몰입했고, 그것이 어떻게 작품 결과로 이어져 독자들의 호응을 얻느냐가 관건이었다. 독자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들이냐에 따라 앞으로 메타버스 세계가 더 확장 발전되거나, 혹은 그대로 머물기 때문이다.
메타버스가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라면, 메타버스 소설은 지금 몸담고 있는 현실과 새로운 세계를 오가며 또 다른 제3세계까지 확장하는 이야기이다. 메타버스 세계가 생기면서 현실은 가상의 세계까지 확장하고, 당장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까지 소환, 지금까지 인류가 풀지 못했던 문제까지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중략)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많은 메타버스 세계가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지만, 그동안 명명화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메타버스 소설은 SF의 과학적 합리성과 판타지의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특징이 결합되어 나타난다. 메타버스 소설이 판타지나 SF와 구별되는 또 다른 지점이 VR 기기를 사용한 증강현실이다. 이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실재감을 체험할 수 있다. 이것이 메타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중견 작가들의 메타버스 소설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 될 수 있으면 독자들의 공감을 유도하면서 메타버스 세계에 익숙해지기 위한 전략으로 현실과 접목한 가상세계를 다룬 작품이 대다수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야호! 클라라와 브람스는 전망대에 버티고 서서 마음껏 소리친다. 사방 천지가 만년설로 뒤덮였다. 웅장한 설산의 기품에 눈이 부시다. 가슴이 확 트인다. 그동안 쌓인 응어리가 단숨에 풀린 듯하다. 브람스, 이 풍광이 바로 순수한 자연이구나. 순순한 자연……. 우리도 이 자연의 일부겠지? 클라라는 감격에 겨워 목이 잠긴다. 클라라, 하늘을 봐. 팔짝 뛰면 금방이라도 오를 것 같잖아? (김경, 「레퀴엠을 듣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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