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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존재론 (반양장)

고인석, 신상규, 이영의, 이상욱, 이중원, 박충식, 목광수, 천현득, 정재현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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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존재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공지능의 존재론 (반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과학철학
· ISBN : 978894606505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8-06-29

책 소개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공지능 철학 1권. 인공지능의 본성과 존재적 지위, 사회적 역할에 관해 통합적이고 심도 깊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 철학자, 공학자 등 9명의 연구자들은 인간의 존재를 묻던 이전 시대의 철학을 넘어, 또 다른 지적 인격체에 대해 다면적인 질문을 던진다.

목차

1장 생명으로서의 인공지능: 정보철학적 관점에서 _박충식
2장 의식적 인공지능 _이영의
3장 인공지능이 자율성을 가진 존재일 수 있는가? _고인석
4장 인공지능과 관계적 자율성 _이중원
5장 인공지능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_천현득
6장 동아시아 철학과 인공지능의 인격성: 감정기능주의, 상관론, 전체론 _정재현
7장 인공지능과 지향성 _신상규
8장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격 개념 _목광수
9장 인간, 낯선 인공지능과 마주하다 _이상욱

저자소개

신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 주임교수. 서강대에서 경영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오스틴)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심리철학, 인공지능의 철학, 정보철학,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등이다. 저서로 『호모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 『푸른 요정을 찾아서: 인공지능과 미래 인간의 조건』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공저)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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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Binghamton) 철학과에서 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철학과 특임교수이며,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체화인지학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 『베이즈주의』, 『신경과학철학』, 『입증』(공저), 『인과』(공저) 등을 냈고, “어떻게 의식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 “정신질환에 대한 행화주의적 접근” 등 베이즈주의, 체화인지, 철학상담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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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철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HY과학기술윤리법정책 센터장이다.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관심 연구 분야는 과학철학, 기술철학, 과학기술학, 과학기술과 윤리이다.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의장단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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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과학철학과 기술철학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철학회 회장과 한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공저),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포스트휴먼과 융합≫(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가 있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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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원대학교(아산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석좌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인공지능로봇센터장.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인공지능 전공)에서 석사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성주의적 관점의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문사회학과 인공지능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윤리학』, 『내가 만난 루만』(이상 공저)이 있고, 「인공지능은 인문학이다」, 「정보기계로서의 생명」, 「From Data to Agents」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박충식의 인공지능으로 보는 세상’의 제목으로 50여 건의 칼럼을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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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다. 윤리학과 정치철학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윤리, 그리고 생명의료윤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2024), 《루치아노 플로리디, 정보 윤리학》(2023), 《정의론과 대화하기》(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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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를 거쳐 2018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부임하였고, 현재는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토머스 쿤, 미완의 혁명』(2023), 『인공지능시대의 인간학』(공저, 2021),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2018), 『인공지능의 윤리학』(공저, 2019), 『과학이란 무엇인가』(공저, 201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증거기반의학의 철학』(공역, 2018), 『실험철학』(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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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성적 정보철학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자연지능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스스로 목적을 가지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자신의 감각기관을 통해 환경의 차이를 구별하고 그 차이를 지칭해 인간과 공유할 수 있는 심벌 그라운딩을 해야만 한다. 우리가 아는 한, 이러한 심벌 그라운딩은 최소한 우리가 ‘생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만 할 수 있는 행동이며, 이러한 존재가 인공지능의 최소한의 조건일 것이다. 즉 인공생명은 최소의 인공지능이며, 인공지능은 최소한 이러한 생명적 메커니즘을 가져야 한다. 구성적 정보철학 관점에서 정보는 정보 행위자 없이는 존재의 의미가 없고, 최소한 정보 행위자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교 로봇에 대한 심리적 의존으로 인해, 사용자가 조종되거나 착취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컨대, 정서적 유대를 맺고 있는 로봇이 사용자에게 무언가를 요구한다면 사용자는 그에 부응해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만일 로봇 강아지가 집을 지키던 반려견을 가리키면서 “제발 그 개를 없애주세요. 너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라고 말한다면, 사용자는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 사교 로봇을 제작하는 기업이나 로봇의 제작과 유통에 관련된 일군의 사람들이 로봇과 맺는 정서적 유대를 이용해 사용자를 착취할 가능성이 있다. 로봇을 이용해 회사가 출시하는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하거나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돌봄 로봇의 주된 대상에게서 이런 문제가 더 심화될 수 있다.


복잡하고 때로는 적대적인 환경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자극이 자신의 생존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평가해 적응적으로 행위할 수 있는 행위자만이 감정을 소유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단지 사람의 감정 표현을 인식하고 흉내 내는 것을 넘어 진짜 감정을 가진 존재로 진화하려면 어쩌면 유기체와 같은 신체를 소유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그러한 인공지능을 원하는지 나로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먼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진정한 인공 감정을 논의하기에 앞서, 감정 로봇과의 일방적 정서적 교감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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