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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길에서 성서를 만나다

인문학의 길에서 성서를 만나다

조영헌, 손화철, 목광수, 홍문기, 강성우, 이광태, 정영훈, 김학균, 노승욱, 홍석준, 박기영, 최진영, 김원경, 박효은, 이웅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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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길에서 성서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문학의 길에서 성서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7598791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11-20

책 소개

인문학의 길을 걸어 온 15인의 그리스도인이 자기 빛깔로 그려 낸 ‘인문학과 성서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로, 철학·문학·역사·언어학·예술 등 자신의 전공 영역에서 오랫동안 씨름해 온 ‘신앙과 학문의 여정’을 성찰적으로 회고한다.

목차

서문_ 인문학과 성서는 서로를 비출 수 있는가 ― 강영안
여는 글_ 열다섯 빛깔로 그려 낸 ‘인문학과 성서의 만남’ ― 조영헌

1부. 철학의 길
1. 현실을 묻는 철학 ― 손화철
2. 이성과 신앙을 잇는 가교로서의 철학 ― 목광수

2부. 역사학의 길
3. 시간의 의미 ― 조영헌
4. ‘진보적 역사학’과 기독교 신앙 ― 홍문기
5. 역사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 ― 강성우
6. 주변인 주인공 세우기: 중앙유라시아 연구자의 길 ― 이광태

3부. 문학의 길
7. 성경과 문학, 두 언어 사이에서 ― 정영훈
8. 탁구장으로 도망친 국문학도 ― 김학균
9. 신앙의 길에서 문학의 별을 만나다 ― 노승욱

4부. 언어학의 길
10. 국어학의 쓸모 ― 홍석준
11. 말 속의 세상, 세상 속의 말 ― 박기영
12. 나는 언어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 최진영

5부. 예술의 길
13. ‘죽음에 이르는 병’ 앞에서 만난 새 빛 ― 김원경
14. 물 위를 걷다: 어느 미술사학자의 신앙고백 ― 박효은
15. 만드는 것과 믿는 것 사이에서 ― 이웅배

닫는 글_ ‘온학문 스쿨’을 꿈꾸며 ― 조영헌

저자소개

손화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동대학교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서울대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벨기에 루벤대학교 철학과에서 〈현대 기술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철학의 고전이론, 기술과 민주주의, 포스트휴머니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철학, 미디어 이론, 공학윤리, 연구윤리 등이다. 저서로는 《AI의 세상에서 인간을 찾다》(2024, 공저), 《과학과 가치》(2023, 공저), 《미래와 만날 준비》(2021), 《호모 파베르의 미래》(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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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와 하버드-옌칭연구소에서 각각 방문 학자를 거쳐, 2006년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2007-2011)를 지냈고,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저서로 『대운하 시대 1415-1784, 중국은 왜 해양 진출을 ‘주저’했는가』(2021, 민음사), 『대운하와 중국 상인―회·양 지역 휘주 상인 성장사, 1415~1784』(2011, 민음사), 『옐로우 퍼시픽―다중적 근대성과 동아시아』(공저, 2020) 등이 있고, 역서로 『하버드 중국사 원·명―곤경에 빠진 제국』과 『바다에서 본 역사―개방, 경합, 공생-동아시아 700년의 문명 교류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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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최인훈 소설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윤리’를 키워드로 한 평론들을 다수 발표했고, 계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최인훈이 쓴 평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에 힘을 쏟는 한편, 우리 시대의 문학이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일지 성찰하고 있다. 저서로 『최인훈 소설의 주체성과 글쓰기』, 『윤리의 표정』, 『한평생의 지식』(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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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교수 및 R&D 기획단 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디지털문 인협회 학술위원장, 김유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현대문학, 문화콘텐츠학, 지역학, AI 인문학 등에 대한 연구와 저술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황순원 문학의 수사학과 서사학』, 『문화콘텐츠로 묻고 스토리텔링으로 답하다』 등이 있으며, 『윤동주 시선』, 『박목월 시선』 등을 편저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황순원의 〈신(神)들의 주사위〉에 나타난 양자론적 세계관」, 「윤동주 시에 나타난 고백의 기독교적 성격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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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석사,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중앙유라시아학과에서 19세기 중앙아시아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 받음. 역서로는 『신장의 역사: 유라시아의 교차로』 등. 논문으로는 「현대 우즈베키스탄의 18-19세기에 대한 역사 관점과 민족 정체성 확립」, 「19세기 초중엽 중앙아시아 정치 환경 변화와 부하라-히바 관계」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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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다. 윤리학과 정치철학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윤리, 그리고 생명의료윤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2024), 《루치아노 플로리디, 정보 윤리학》(2023), 《정의론과 대화하기》(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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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사,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방문전임강사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 센터 선임연구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어 교수법>(2005, 공저), <한국어 발음 어떻게 가르칠까>(2018, 공저), <손에 잡히는 한국어 교육학 개론> (2021,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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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 인문학 박사.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국제 관계를 공부하기 위해 캐나다 요크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동아시아학과 영예졸업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건너가 동아시아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박사 후(post-doc)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 일본연구소와 옥스퍼드대 동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있었고, 중앙대학교 외국학연구소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연구교수로 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하여 역사뿐 아니라 문학과 철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며 사유하기를 즐겼고, 세계 각국에서 유학을 하면서 세계의 인문학적 학문 풍토와 문화를 경험하며 연구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역사의 거대 서사 속에 감추어진 인간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발굴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위생과 수도, 철도 등에 관한 연구를 하였고, 관심 영역을 문화 정책과 산업으로 확장하며 다수의 논문과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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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한국미술사와 동양미술사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 연구교수, 미국 스미스소니언협회 국립아시아미술관 방문학자,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지냈고 다수의 대학과 대학원에 출강했다. 현재는 (사)동서지행포럼 선임연구원, 동아시아미술과영성연구원(東美疏, ASEA) 원장으로 미술사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의 마음을 키우는 인문학 선물》(동서지행포럼), 《꽃과 동물로 본 세상》(사회평론아카데미), 《근대를 만난 동아시아 회화》(사회평론)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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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경기 연천 생. 서울예고 미술과와 서울미대 조소과 학사, 팡테옹 소르본 파리 1 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사십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스물한 번의 개인전과 백 육십여 회의 그룹전을 했고 현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 재직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곳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포항에는 포항시립미술관과 한동대학교 교정에 공공미술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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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기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1864~1894년 언관 및 언관언론의 변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독도 관계 한국사료 총서》 《청소년의 마음을 키우는 인문학 선물》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에 출연했습니다. 역사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즐겁고 유익하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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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문학을 전공한 지 19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40대 중반 국문학 교수의 꿈을 포기한 뒤 귀촌 생활을 했으나 삶의 위기를 겪었다. 그 후 목회자로 부르심을 확인하고 감리교신학대학원에 진학, 2022년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도 영월군 북면에 위치한 공기교회의 전도사로 사역 중이며,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 개념을 접한 후 인문학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염상섭 소설 다시 읽기》(한국학술정보)를 썼고, 《한국 소설의 추리 기법》(푸른사상)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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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했고 2015년 “국어 색채형용사의 어휘형태론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교수로 있다. 학술 행사를 운영하며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학자들의 글을 모아 책을 펴내는 일을 한다. 국어사전에서 또는 사람들과 대화하다 새로운 단어를 발견할 때 기쁨을 느낀다. 산책하면서 해찰하는 시간과, 처음 보는 풀과 나무의 사진을 찍어 이름 찾기를 좋아한다. 지역 사회에서 대학이 시민 지성을 만들어 가는 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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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학’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 언어학을 전공했다. 그 공부가 싫지 않아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한국어의 “아무”와 “누구”에 대한 형식의미론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룩셈부르크 세종학당 학당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경험론적으로 언어에 접근하는 연구를 접했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한국어를 새롭게 보는 눈을 연마하고 있다. 한국어에 녹아 있는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면서도 좀 더 쉽게 한국어를 배우도록 돕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서를 발간하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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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한 후 진로를 바꿔, 북경중앙미술학원 미술사학과와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에서 중국 근현대 회화사를 공부했다. 전통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갈등의 시기에 자아 정체성과 민족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거칠고 무거운 삶이 예술로 정화되는 노고가 아름다웠다. 먹에 숨어 있는 화려함을 표현하면서도 내면의 무거움과 단단함을 담아낸 화가 황빈홍(黃賓虹)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대학원에서 미술사, 도상해석학, 기호학에 관심을 두고 중국 유학생들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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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문은 신앙의 맹목을 깨우고, 신앙은 학문의 오만을 교정합니다. 성서를 손에 든 학자는 방법론적 엄밀성과 신앙적 충실성 사이에서 ‘이중 충성’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책의 글들은 바로 그 긴장을 회피하지 않고 통과해 온 사유의 기록이며, 독자들과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 ‘서문’에서


책을 집필하면서 우리는 자신의 학문과 인생이 성서와 예수님을 만나서 어떤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풀어내되, 개인적인 체험에 국한하지 않고 자신의 전공 학문이 드러날 수 있는 용어와 개념을 제시해 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기술철학, 정의론, 카이로스의 시간 개념, 고통에 대한 공감, 역사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 주변인에 대한 동감, 복잡한 문맥에 대한 존중, 공공 영역과 사적 영역의 통합, 비밀스러운 문학의 언어, 국어학의 쓸모,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세상 속의 말, 소통의 언어학, 절망의 바닥에서 만나는 경외, 미술사의 매력, 예술가(작가) 정신 등 인문학의 풍부한 주제들이 여과 없이 등장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읽다 보면 놀라울 정도로, 철학, 역사, 문학, 언어학, 예술 등 각 분야 전공자들의 문체에 전공별 성격이 반영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밖에도 소위 ‘성공담’을 풀어내기보다는 공부하는 신앙인으로서 겪었던 고민과 ‘실패’ 경험을 숨기거나 과장하지 말고 드러내기로 했습니다. ― ‘여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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