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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미국의 식민지 대한민국, 10 vs 90의 소통할 수 없는 현실)

지승호 (지은이), 진중권, 김규항, 박노자, 심상정, 한홍구, 홍세화, 손석춘
  |  
시대의창
2007-09-15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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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책 정보

· 제목 :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미국의 식민지 대한민국, 10 vs 90의 소통할 수 없는 현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400812
· 쪽수 : 344쪽

책 소개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문 인터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지승호의 <禁止를 금지하라>에 11번째 인터뷰집.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7인의 지성으로부터 우리 사회 안에 존재하는 두 개의 가치관 그리고 그 가치관의 충돌로 나타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의견을 들어 봤다.

목차

여는 글 | 약자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정치가 그립다

박노자 | 대한민국, 미국의 ‘자발적 식민지’가 된 나라
노무현은 우리의 계급적 적대자
대한민국은 친일관료를 이용해 미국이 만든 나라
노예를 기르고 약육강식을 강요하는 우리 교육
체제에 더욱 충성하는 자수성가형 노복들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극우들이 지배하는 나라
미국을 신앙하는 한국인의 노예 심리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속셈은 한일FTA
배고픈 노예보다 더 비참한 건 배부른 노예
‘하얀 가면'에 갇혀 사는 한국인
위험하지 않은 학문은 이미 죽은 학문

홍세화 | 대한민국, ‘공화국’의가치를 버린 나라
가치의 함몰 상태에서 좌표를 잃다
진정한 진보는 타자에겐 유연하고 자신에겐 엄격해야
《한겨레》의 건강성이 한국사회 건강성의 지표
승자 독식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절박하다
‘공화국’으로서의 가치가 실종된 현실
공공적 가치에 대한 공통분모가 없는 사회
자기 생각과 주장에 따른 논거의 천박과 빈약의 문제
사회복지 시스템은 투쟁으로 쟁취한 역사적 성과물
연대의식이 축소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이중성
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지독한 무지
몰상식한 사회, 뻔뻔해야 잘 살 수 있는 사회
‘경제 동물’은 사회 정의나 공공성 요구에 무관심하다
우리 사회에 인문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

김규항 | 대한민국, 자본 파시즘이 지배하는 사회
자기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한 비판의 예의
존중을 기본으로 한 대화만이 유일한 방법
개혁의 목적은 진보를 가로막는 것
군사 파시즘이 물러난 자리를 차지한 ‘자본 파시즘’
중간계급 이상의 이해만 대변하는 한국정치
현실에 정직하고 정당하게 반응하는 게 바로 지성과 양식
‘국익’이란 ‘지배계급 이익’의 거짓 표현일 뿐
‘자본의 파시즘’은 아무 의식도 없게 만드는 것
계급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

한홍구 | 대한민국, 머리 까만 미국인들의 나라
머리 까만 미국인들이 갖고 노는 대한민국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주체로 자부하는 코미디
‘뉴라이트’는 한국 수구꼴통들이 일본 극우파를 베낀 것
이제는 신자유주의와 국익지상주의를 통해 작동하는 국가보안법
‘포괄적인 반핵’이 아니라 ‘반북핵’만을 얘기하는 것은 기회주의
‘자발적인’ 미국 간첩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국립묘지’는 근대국가가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든 것
인문학은 동시대의 고민을 함께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
과거의 억울함을 벗겨주는 작업은 지극히 ‘보수적인’ 과제
돼지머리를 삶으면 귀는 자연히 삶아지는 것
증오해야 할 것을 증오할 줄 알고 사는 것
“미안해요 베트남” 그리고 “미안해요 이라크”
민주화 운동 자산, 한국 사회의 저력

심상정 | 대한민국, 이제는 삼성이 지배하는 나라
노무현은 간신들에게 속은 ‘벌거벗은 임금님’
이번 대선의 최대 경계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찬반
기득권을 위한 정치는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정세를 따라잡는 시대정신과 그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 비전
노무현의 비극은 다수서민을 철저하게 정치에서 배제한 데서 시작
남북경협을 북한경제의 남한화로 인식해서는 곤란
미국의 이중적인 태도가 다자간협상을 더디게 하는 요인

진중권 | 대한민국, 정염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
지식인은 대중이 ‘듣고싶어 하는’ 얘기가 아니라 ‘들어야 하는’ 얘기를 해야
진보가 그것이 비판하는 사회보다 더 낙후된 것이 문제
우리나라의 정치의식이라는 건 봉건적인 파당의식
우리의 사회보장은 ‘과잉’이 아니라 ‘결핍’을 고민할 때
사람들이 미래를 못 보니까 자꾸 과거를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남들하고 다른 것을 자꾸 불안하게 생각한다

손석춘 | 대한민국,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나라
《조선일보》의 논리를 가장 충실하게 이행해온 대통령 노무현
참된 희망을 주지 못하므로 가짜 희망이라도 붙들고 싶어 한다
네티즌들의 정파적 반응은 조선일보식 반응
노동중심경제를 발판으로 통일민족경제를 이끌어야
강자를 제어하고 약자를 부추기는 것이 기자정신
진보가 집권해서 국민경제를 꾸려갈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보여줘야
가난한 독자들이 왜 부자 신문을 볼까
학생들의 보수화에 앞서 먼저 교수들의 보수화를 걱정해야

저자소개

지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심히 읽고 성의껏 듣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재주가 없어 전업 인터뷰어로 살고자 하나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20년 넘게 꾸준함 하나로 버티며 60권의 인터뷰 단행본을 냈다. 《홍혜걸을 말한다》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바이러스가 지나간 자리》 《공범들의 도시》(표창원)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강신주) 《닥치고 정치》(김어준) 《신해철의 쾌변독설》 《괜찮다, 다 괜찮다》(공지영) 외 다수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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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학자, 평론가, 교수, 그리고 우리 시대 대표 논객이자 지식인으로서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권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정권의 실정과 이를 비판하지 않고 입을 다문 지식인을 겨냥해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들은 지배층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유는 “같은 상류층으로서 계급적 이해를 공유했기 때문”이며, “’이익 집단’으로서 진보는 승리했다. 하지만 ‘가치 집단’으로서 진보는 죽었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진중권 보수를 말하다』 등을 펴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사회 비판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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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문화 비평가이자 교육운동가. 사람들이 정치나 경제 고민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작은 일상에 골몰하는 세계를 소망한다. 시스템의 본질에 대한 천착, 간결한 문체와 통찰력 있는 문장의 글을 써왔다. 근래에는 저술에 집중하면서 현대예술 분야 사람들과의 협업도 시도한다. 2003년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를 창간, 발행인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수전》 《B급 좌파》 《혁명노트》 등이 있다. 《자본주의 세미나》는 장기화하고 깊어지는 자본주의 위기를 현상만으로 비판하는 것을 넘어 근본 원인을 성찰한다. 자본주의의 체제 구조 및 작동법칙을 밝혀, 오늘날 역사 속의 한 생산양식으로서 자본주의가 늙고 노쇠했음을 드러낸다. 새로운 세계가 생겨나는 이행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변화의 주역은 선구자나 성난 비판자가 아닌, 스스로 사유하는 개인들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페이스북 /gyuhang 홈페이지 gyuh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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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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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파주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선생님을 꿈꾸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들어갔다. 『전태일 평전』과 야학에서 노동자를 만나 노동운동에 직접 뛰어들었다. 구로동맹 파업을 주도해 여성 정치사범 가운데 최장기 수배자로 살았다. 금속노조의 사무처장으로서 산별 중앙교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 5일제’를 견인해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재벌과 맞서며 기득권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진보정당 최초의 4선 의원이자, 지역구 3선 의원으로 일했다. 복지국가의 이상을 대한민국의 상식으로 만들고, 일하는 시민들이 당당한 나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제 목소리를 내는 세상을 앞당기는 데 앞장섰다. 특히 촛불혁명의 최선봉에 나서 국민 여러분께 ‘심블리’라 불리는 영광을 얻었다. 정치숙련공 심상정은 워커홀릭이다. 오로지 국민에게만 빚을 졌다는 자부심으로 일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정치인 심상정은 국민께 ‘주4일제’를 선물드리고자 밤낮없이 일한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진보정치의 다음 과제를 위해 고심하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불모의 정치 양극화 시대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의 미래를 열고자 정치개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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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사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한국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고,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와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 책임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대한민국사』(전4권) 『광장, 민주주의를 외치다』 『사법부』 『역사와 책임』 『유신』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한홍구와 함께 걷다』 『특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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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사회운동가, 언론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6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그만두고 1969년 서울대 외교학과에 재입학했다.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되는 등 순탄치 않은 대학생활 끝에 1977년 졸업했으며 1977~1979년 '민주투위' '남민전' 조직에 가담해 활동했다.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차 유럽에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 20여 년간 이방인 생활을 했다. 2002년 영구 귀국하여 영원한 사병으로서 발로 뛰는 실천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했다. 지은 책으로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이 있다. 2024년 4월 별세했다. 향년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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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주철학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커뮤니케이션 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부터 대학교수로 일하며 현대 우주 과학을 토대로 철학의 새로운 길을 제안한 『우주철학서설』(2022)과 철학 소설 『원시별』(2023),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2024)을 펴냈다. 청소년들과도 대화에 나서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세계사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과학 이야기』 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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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시대 노비들은 굶어죽을 위험성은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양반으로서는 자기 노비를 먹여주지 못하면 체면이 깎이니까 파산하지 않는 한 노비를 먹여 살렸거든요. 때문에 노비는 절대적 기아에 빠지지 않았어요. 어쨌든 간에 우리는 배고픈 노예를 알고 있는데, 배부른 노예는 배고픈 노예보다 더 비참한 지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예컨대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젊은이들을 기다리는 것이 배부른 노예,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 미국의 '자발적 신민지'가 된 나라-박노자' p52 중에서

사람들이 남들과 다른다는 걸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이런 나라에서 창의성이 있을 수 없다는 거죠. 주변에서 그런 것들을 보니까 똑똑한 애들도 소용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부한다는 게 죄 영어잖아요. 인구의 99퍼센트가 영어 해서 뭐해요. 자기 직업상 필요해서 하는 거라면 좋은데, 그게 아니잖아요. 재는 거잖아요, 성적으로 자르는 거. 일종의 과거 시험처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걸 하는 거죠.-'대한민국, 정염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 - 진중권' p30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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