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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제국신문과 근대 (매체.담론.감성)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65641049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4-10-1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65641049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제국신문 총서' 6권. 지금까지 「제국신문」에 관해 발표된 연구 논문 중에서 중요한 글 13편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매체, 담론, 감성이라는 세 개의 범주에서 「제국신문」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의미 있는 논점을 내놓은 것들을 선별한 논문집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당대 신문의 타자였던 ≪제국신문≫은 또 다른 타자성인 여성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성으로 또 다른 근대를 상상하고 있었다. 타자성에 대한 해결 없이 문명개화, 근대는 허명이란 것을 ≪제국신문≫은 인식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제국신문≫의 꿈이며 힘이다.
이전 ≪제국신문≫에 투고된 여성독자들의 글에서는 투고자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경고 일천만 자매” 잡보에서는 발기인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분명히 명기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이어 1907년 4월 1일자 잡보에서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인천 지역 기독여성들의 모임을 소개하는 등 ≪제국신문≫은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촉발된 여성들의 사회 참여 양상을 부지런히 기사화했다.
근대화의 시작에 거부감 없이 우리에게, 특히 유학생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계의 지성인과 지도자들에게 흡수되어간 미국, 그런 미국의 존재를 다시 물어야 한다면, ≪제국신문≫에 기재된 미국 유학생들의 편지는 아직도 유의미한 텍스트다. 그것은 이제 미국과 너무나 가까워져서 공간적 이질감이 적게 느껴지기에 오히려 위험한 2000년대 한국의 독자를 위해 100여 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도착한, 오래되었으되 낡지 않은, 다시 읽고 연구해 공론화해야 할 편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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