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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신문과 근대

제국신문과 근대

(매체.담론.감성)

근대초기매체연구회, 김복순, 최기숙, 박애경, 이대형, 이경하, 김기란, 장영숙, 김현주, 박상익, 배정상, 김윤선, 문일웅, 이경현 (지은이)
현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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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신문과 근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국신문과 근대 (매체.담론.감성)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65641049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제국신문 총서' 6권. 지금까지 「제국신문」에 관해 발표된 연구 논문 중에서 중요한 글 13편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매체, 담론, 감성이라는 세 개의 범주에서 「제국신문」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의미 있는 논점을 내놓은 것들을 선별한 논문집이다.

저자소개

김복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이며,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1910년대 한국문학과 근대성>, <입증과 합의의 방법-발표와 토의>, <Debate의 전략>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트랜스 로컬리티로서의 ‘나쁜 여자’와 ‘불평등 정당화’의 남한적 특수성」, 「학술교양의 사상형식과 ‘반공로컬-냉전지’의 젠더-1950년대 <사상계>를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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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전문학과 한국학, 젠더와 감성 연구를 한다. 영역을 횡단하며 글을 쓰는 창의활동가를 지향한다. 세계화 시대에 한국고전문학의 역할과 연결성을 탐구한다. 젠더, 연령, 신분 등의 차이가 규정하는 소수문화, 하위주체의 문화적 실천에 대해 성찰적 시각에서 아이디어 디자인을 한다. 저서로 『계류자들』(2022), Classic Korean Tales with Commentaries (2018), 『처녀귀신』(2011) 등이 있고, 『일곱 시선으로 들여다본 <기생충>의 미학』(2021), Bonjour Pansori! (2017), 『集體情感的譜系』(2018), 『韓國, 朝鮮の美を讀む』(2021), Impagination (2021) 등의 공저를 서울, 파리, 타이페이, 도쿄, 베를린에서 출간했다. 「조선시대(17세기-20세기 초) 壽序의 문예적 전통과 壽宴 문화」(2012), 「신자유주의와 마음의 고고학」(2014), 「고통의 감수성과 희망의 윤리」(2015), ?텍스트의 힘과 이야기의 형이상학?(2020), ?말한다는 것, 이른바 ‘왈(曰)’을 둘러싼 한글 소설 향유층의 의사소통 이해와 실천?(2021), 「여종의 젖과 눈물, 로봇-종의 팔다리: ‘사회적 신체’로서의 노비 정체성과 신분제의 역설」(2022) 외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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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부터 이미자와 김추자의 노래를 곧잘 따라 불러 동네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가족들의 증언이 있는데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잠시 발휘되었던 ‘끼’는 사대조 제사까지 모시는 경상도 종가의 칙칙한 공기와 제도교육의 관성에 묻히고 말았다. 가요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난 것은 1984년 연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 후부터일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1980년대 신촌이라는 곳은 하위문화의 메카였다. 투쟁가가 울리는 학교 안과 음악다방, 소극장, 재즈카페가 늘어선 학교 밖은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텍스트이자 컨텍스트였다. 학교 생활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해 훗날 ‘신촌 언더그라운드’로 명명된 이들이 모이던 카페에 드나들며 하위문화의 다른 풍경을 지켜볼 수 있었다. 대학 졸업 무렵 뒤늦게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겨 대학원에 진학한 후 고전시가를 전공으로 택한 것도 따지고 보면 노래에 대한 무의식적 애정의 발로였다. 사설시조를 통해 일탈적 문법의 의의와 한계를 살핀 석사학위논문과 조선 후기 시조의 통속화 과정에서 하위문화와 주류문화의 교체 조짐을 읽어낸 박사학위논문은 문학 연구자의 태도와 음악 애호가의 관심이 합쳐진 결과였다. 가요에 대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책을 써보겠다는 구상도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이루어졌다. 학위논문을 제출한 이후 순전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가입한 음악비평 모임에서 취미의 차원에 머무르던 음악적 관심을 음악에 대한 글쓰기 영역으로 확장하게 되었다. 그 후 《리뷰》, 《서브》, 웹진 《웨이브》와 주간지 등에 음악 관련 리뷰를 써왔고, 《민족예술》과 월간 《GQ》에 관련 기사와 리뷰를 썼다. 1998년 대중음악 페스티벌 ‘소란’, 2000년 여성음악 페스티벌 ‘여악여락(女樂女樂)’과 같은 콘서트 기획에 참여해 공연 기획자로 오해받기도 했다. 지금은 본업(?)인 고전문학 연구자이자 교육자로 돌아와 시조, 가사, 잡가 등 전통 시가 양식의 변모상에 관심을 가지고 그 전개 양상을 추적하는 한편, 대중음악에 대한 학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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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다. 고전문학 특히 고전소설에 관한 연구를 했고 최근에는 승려 문집의 문체와 유·불 교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금오신화 연구》, 공저로 《옛편지 낱말사전》, 역서로 《요람》과 《수이전》, 《용재총화》, 《다송문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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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바리공주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여성문학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서원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적인 업적으로 논문 「17세기 士族 여성의 한문생활, 그 보편과 특수」, 「소혜왕후 『내훈』의 『소학』 수용 양상과 의미」, 「임종과 남녀유별」 등과 저서로 『내훈』 주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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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극장 구석에서 공연 보는 일이 본업인 자발적 비주류 연극평론가이다. 2004년 연세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비주류들의 말하기-2000년대 한국연극의 새로운 입장들』(2021), 『극장국가 대한제국』(2020), 『논문의 힘』(2016), 『포스트드라마 연극』(2013, 번역)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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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계당교양교육원(천안) 교수 저서로 『고종의 정치사상과 정치개혁론』, 『대한제국의 전례와 대한예전』(공저), 『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동도서기론의 정치적 역할과 변화」, 「박영효의 가풍과 초기 개혁사업의 실상」, 「친청에서 친일로, 시세에 조응한 김윤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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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현재 한양대학교 부교수. 문학박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중서사학회 회장 및 명지대학교 방목기초대학 연구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대중소설의 문화론적 접근」,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이다」(공저), 「한무숙 문학연구」(공저), 「1970년대 문학 연구」(공저), 「1970년대 장편소설의 현장」(공저), 『여원연구』(공저), 「정비석 문학 선집(1~3권)』(공편) 등이 있다. 논문으로 「아프레걸의 주체화방식과 멜로드라마적 상상력의 구조」, 「해방기 환멸의 정조와 상상적 탈주-정비석의 해방기 소설을 중심으로」, 「정비석 단편소설에 나타난 애정의 윤리와 주체의 문제」, 「1950년대 여성잡지 <여원>과 ‘제도로서의 주부’의 탄생」, 「1950년대 오락잡지에 나타난 대중소설의 판타지와 문화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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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명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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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건국대, 강원대 등에서 강의했고, 성균관대학교 박사후연구원을 거쳤다. 주요 논저로는 『이해조 문학 연구』(저서, 2015), 『애루몽』(편서, 2020), 『제국신문과 근대』(공저, 2014), 『창의적 글쓰기와 말하기』(공저, 2014) 등이 있다. 지금까지 근대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근대 서적출판문화와 대중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문학사에서 소외되었던 작가와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대중문학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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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교구 노원 천주교회 본당 신자로 교회에서는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과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현대소설과 섹슈얼리티」(월인, 2006)가 있으며, 공저로 「제국신문과 근대」(현실문화, 2014), 「젠더와 번역」(소명출판, 2013), 「페미니즘 비평」(한국문화사, 2012), 「그녀들은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했다」(한길사, 2011), 「한국근대일상생활과 매체」(단국대 출판부, 2009), 「미래를 여는 가정공동체」(가톨릭대 출판부, 2008), 「도전받는 가정공동체」(가톨릭대 출판부, 2006) 등 다수가 있다. 최근 논문으로 ?천주교 박해 체험의 서사화-‘군난 때 미담’의 전개와 의미?(2014)가 있으며 앞으로 한국 천주교 문학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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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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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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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초기매체연구회 (기획)    정보 더보기
2004년부터 ≪제국신문≫, ≪황성신문≫ 등의 근대초기매체에 나타난 지(知)·담론·일상·문화·서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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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대 신문의 타자였던 ≪제국신문≫은 또 다른 타자성인 여성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성으로 또 다른 근대를 상상하고 있었다. 타자성에 대한 해결 없이 문명개화, 근대는 허명이란 것을 ≪제국신문≫은 인식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제국신문≫의 꿈이며 힘이다.


이전 ≪제국신문≫에 투고된 여성독자들의 글에서는 투고자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경고 일천만 자매” 잡보에서는 발기인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분명히 명기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이어 1907년 4월 1일자 잡보에서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인천 지역 기독여성들의 모임을 소개하는 등 ≪제국신문≫은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촉발된 여성들의 사회 참여 양상을 부지런히 기사화했다.


근대화의 시작에 거부감 없이 우리에게, 특히 유학생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계의 지성인과 지도자들에게 흡수되어간 미국, 그런 미국의 존재를 다시 물어야 한다면, ≪제국신문≫에 기재된 미국 유학생들의 편지는 아직도 유의미한 텍스트다. 그것은 이제 미국과 너무나 가까워져서 공간적 이질감이 적게 느껴지기에 오히려 위험한 2000년대 한국의 독자를 위해 100여 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도착한, 오래되었으되 낡지 않은, 다시 읽고 연구해 공론화해야 할 편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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