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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입시를 넘다

교사, 입시를 넘다

(사교육 구렁텅이에서 어떻게 빠져나올까?)

홍세화, 황선준, 최영우, 고병헌, 김상봉, 김승현, 송인수 (지은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우리교육
2014-02-2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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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입시를 넘다

책 정보

· 제목 : 교사, 입시를 넘다 (사교육 구렁텅이에서 어떻게 빠져나올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80409518
· 쪽수 : 371쪽

책 소개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왜곡된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분투하는 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진행한 ‘교사 등대지기 학교’에서 일곱 강좌를 뽑아 내 묶었다. 치열하게 새로운 담론을 만들고 있는 강사 일곱 명이 새로운 교육 가치를 이야기한다.

목차

한국의 학벌 사회를 말하다 - 홍세화 9
선진국 학교교육을 통해 배운다 - 황선준 51
교사, 미래 사회의 변화를 내다보다 - 최영우 101
점수, 등수 중심의 진학 지도를 벗어나라 - 고병헌 159
비대칭적 관계 속에서 자라는 자유의 교육 - 김상봉 199
입시 사교육 제로 그 해답을 찾다 - 김승현 273
새로운 교사 운동이 나타난다 - 송인수 325

저자소개

김상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철학, 고전문헌학,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에서 가르치다가 해직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문예아카데미 교장과 학벌없는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호모 에티쿠스』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이상 한길사), 『서로주체성의 이념』 『만남의 철학』(공저) 『철학의 헌정』 『네가 나라다』(이상 도서출판 길), 『굿바이 삼성』(공저)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이상 꾸리에), 『만남』(공저, 돌베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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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범대학 졸업 후 교직에 오래 몸담았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일이 직업적 소명임을 깨닫고 2003년 퇴직하여 ‘좋은교사운동’을 시작했다. 2008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하여 입시 경쟁과 사교육을 줄이는 일에 전념했고, 학벌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며 2020년 ‘교육의 봄’을 창립하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싸우는 학교 밖 선생님으로 살아가며, 평신도도 스스로 성경을 읽고 해석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세워진 평신도 공동체 산아래교회를 섬기고 있다. 예수님을 만나고 30년을 살아오며 천착한 신앙의 본질을 풀어 낸 《만남》이라는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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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영리단체 지원과 기금 조성 컨설팅 전문가이며, 현 모금 전문 기업 ‘도움과 나눔’ 대표와 국제 앰네스티 한국 지부 재정 자문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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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사회운동가, 언론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6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그만두고 1969년 서울대 외교학과에 재입학했다.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되는 등 순탄치 않은 대학생활 끝에 1977년 졸업했으며 1977~1979년 '민주투위' '남민전' 조직에 가담해 활동했다.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차 유럽에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 20여 년간 이방인 생활을 했다. 2002년 영구 귀국하여 영원한 사병으로서 발로 뛰는 실천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했다. 지은 책으로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이 있다. 2024년 4월 별세했다. 향년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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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스웨덴 유학길에 올라 스톡홀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톡홀름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강의교수 및 연구교수로 정치 이론 등을 강의하며 스웨덴 행정 체제를 연구했다. 미드 스웨덴 대학교의 조교수를 거쳐 스웨덴 감사원/행정재무원에서 감사관으로 일했다. 교육 이론과 교육 행정 전문가로서 스웨덴 국가교육청 교육정책평가과장 등 여러 보직을 역임했다. 2011년 9월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귀국하여 경기도교육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4년간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2018년에는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초대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9년 3월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온 그는 계속해서 비판적 사고와 교육 평등에 기초한 북유럽 교육철학과 행정 그리고 사회정치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와 교육에 치열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대안을 모색하며 여러 학술지와 언론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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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했다. 현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설 대안 정책 연구소 정책 실장과 영어 사교육 포럼 부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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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 최고의 덴마크 교육 전문가.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사, 교육 행정과 관련된 많은 사람을 위해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철학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교보교육재단 사업운영 자문위원회와 성공회대학교 평생학습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일반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1년간 수학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와 런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각각 1년간 시민교육으로서의 평화교육을 수학했다. 고려대학교에서 평화교육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등 그가 전하는 교육의 핵심에는 ‘행복’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다. 현재 대안교육, 평화교육, 시민교육, 평생교육(인문학) 분야에서 저술과 강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저서로는 《평화교육사상》,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간디, 나의 교육철학》, 《덴마크 자유교육》, 《희망의 인문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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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교육시민단체. 2008년 출범 이후 무익한 사교육비 경쟁으로 부모들이 삶을 낭비하는 일을 없애고, 아이들이 적성과 소질을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며 보람을 얻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부모의 내공을 기르는 등대지기학교, 우리 아이 10년 후를 내다보는 힘을 기르는 행복한 진로학교,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해 불필요한 조기교육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영유아사교육포럼 등 각종 교육사업, 대안실천사업, 정책연구사업을 전개한다. 저서로 《잠 못 드는 초등 부모를 위하여》 《불안을 주세요 안심을 드립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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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문가의 함정을 벗어나야 하는 거예요. 이것이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겁니다. 일상에서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것에 대한 어떤 의존성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주는 부분이에요. 직접 요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든지, 음악도 마찬가지예요. 음악에 접근하게 만들고 무언가 쓰고, 뭘 만들고, 3차, 4차 여러 가지 전문가들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해 볼 수 있는 그런 부분 굉장히 중요해요.


학생은 소비자가 아닙니다. 교사가 장사꾼이 아니듯이, 그럼 장사꾼은 나쁘고 교사는 고상해서 그렇습니까? 그런 뜻 아닙니다. 상업도 다 훌륭한 직업인데, 그런 뜻이 아니고요. 만남의 성격이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면 한쪽은 대등해요. 대등하다고 하는 걸 전제로 하고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 적어도 교육적인 관계로 만날 때 제가 갑이고 그분들이 을입니다. 절대 대칭적이지 않아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건가를 지도받지 않을 거라고 한다면 무엇 때문에 돈을 내고 학교에 오겠어요. 겸손하게 학생으로서 지도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 거예요. ······ 비대칭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대칭적인 관계에서는 할 수 있는 일도 비대칭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교사와의 관계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 성적표 속에는 교사의 전문가적 권위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학생이 영국에서 공부하다가 받은 성적표를 보면 음악 과목을 네 명이 수강했는데 그중 한국 학생이 일등입니다. 네 명 가운데 일등이니 대단할 리 없지요. 하지만 영국 교사는 서술 평가 속에 ‘탁월하다’는 기록을 남깁니다. 영국 대학은 교사가 ‘탁월하다’고 남긴 기록을 존중합니다. 이 성적을 가지고 이 학생이 옥스퍼드대를 갔습니다. ······ 영국의 대학들이 고등학교 교사들의 평가를 매우 존중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것은 마치 한국의 판사나 의사들의 판결문이나 처방전과 동급으로 교사들의 평가 기록을 취급해 준다는 것입니다. 교사의 전문적 권위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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