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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안재성, 한상준, 박수정, 손병현, 박웅두, 전정란, 윤동수, 안미선, 이지홍 (지은이)
삶창(삶이보이는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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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049220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5-07-06

책 소개

5박 6일 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낮에는 일손을 돋고 밤에는 농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연극교실, 글짓기교실을 열며 보낸 시간을 통해 농민들의 삶을 사회적으로 증거하는 작업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나오게 된 르포집이다.

목차

책을 엮으며

박웅두 | 나의 농민 이력서
안재성 | 내가 복숭아 농사를 포기한 이유는?
전정란 | 아스팔트농사
박수정 | 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안미선 | 내가 만난 여성농민
윤동수 | 정월초하룻밤이 섣달 그믐까지 이어지듯이
이지홍 | 자유가 있고 내 마음대로 하고, 이래골짜기라도 만고 편타
손병현 | 돌아오지 않을 풍요
한상준 | '쌀 개방 찬반투표' 조직화사업에 관한 보고서

저자소개

안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92년 탄광노동운동으로 두 차례 감옥살이를 했으며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글을 써왔다. 장편소설로 『경성 트로이카』 『연안행』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등이 있으며, 『이관술 1902-1950』 『이현상 평전』 『박헌영 평전』을 비롯해 이일재, 윤한봉, 이수갑 등 다수의 평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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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고창의 어느 마을에서 1955년에 태어났다. 일제와 육이오로 훼절된 역사의 상흔을 떨쳐내지 못하고 여전히 앓으며 살고 있다. 전주의 살던 옛 동네에서 꽤 망나니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다. 더러 소갈머리 없이 술독에 빠져 진창만 밟고 다니던 아들의 청춘 무렵을 지켜보셨던 어머니는 그런 자식이 ‘아그덜 겔치는’ 선생이 된 걸 아주 기뻐하시기도 했다. 교사로서의 품성을 배우고 갖추려 김제평야 끄트머리 금구면 소재의 고등공민학교(정규 중학교에 진학하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 졸업과 고등학교 입시 자격 기회를 주는 학교)에서 소작인의 자녀들을 가르치며 농업·농민 문제를 알게 되고 추후 현직 교사로서 가톨릭농민회 활동을 잠시 하게 됨과 동시에 농업·농민소설을 주로 쓰게 된 문학적 천착의 지점을 만나기에 이른다.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며 즐겁던 교사 생활 이면에 ‘학교가 이래서는 안 되지 않은가?’, ‘학교가 죽었군’ 하며 교육운동에 발을 내딛고 몸을 부리다 해직되기도 했다. 이제 학교 밖으로 나와 전남 구례의 어느 산속에 토굴을 짓고 어슬렁거리며 텃밭 일구고, 멍때리면서 지낸다. 그 집을 이이재(耳耳齋)라 부르는 건 순전히 내 독선이지만, 자연의 소리에 귀를 더 열어 두고자 하는 탓인 걸 어쩌랴. 1994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 〈해리댁의 망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1986, 학교》(2022)가 있고, 소설집 《오래된 잉태》(2002), 《강진만》(2006), 《푸른농약사는 푸르다》(2019)가 있으며, 미니픽션 창작집 《민규는 ‘타다’를 탈 수 있을까?》(2023)를 냈다. 산문집으로 《다시, 학교를 디자인하다》(2013)가 있고, 2004년 동인 소설집을 내면서 결성된 소설 동인 ‘뒷북’의 일원으로 그동안 아홉 권의 동인 소설집에 작품을 싣고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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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쓴 책으로 『숨겨진 한국여성의 역사』(아름다운사람들, 2004), 『버려진 조선의 처녀들』(아름다운사람들, 2004), 『내일로 희망을 나르는 사람들』(이학사, 2004), 『세계의 꿈꾸는 자들, 그대들은 하나다』(이학사, 2008), 『여자, 노동을 말하다』(이학사, 2013)가 있다. 공저로 『채송화 할아버지』(도서출판 이웃, 1994), 『전태일 통신』(후마니타스, 2006), 『우리 시대의 분노』(전남대학교출판부, 2013), 『나는 천천히 울기 시작했다』(봄날의책, 2013), 『민중을 기록하라』(실천문학사, 2015),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굿플러스북, 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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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났다. 199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 『해 뜨는 풍경』 『쓸 만한 놈이 나타났다』, 장편소설 『내 곁에 유령』 『동문다리 브라더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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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전남 곡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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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전국농민회총연맹' 기관지 '농민의 길' 편집일꾼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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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사상문예운동』 겨울호에 중편 「새벽길」을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광주 5월항쟁 주역인 윤상원의 이야기 『윤상원 평전』(오월의 입맞춤)과 자동차하청공장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기록한 『당신은 나의 영혼』을 썼고, 소설집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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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의 이야기가 보이지 않게 이어져 함께 나아간다는 것을 생각하며 글을 쓴다. 누군가의 걸음에 함께하는 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작은 꿈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그린다. 저서로 『당신의 말을 내가 들었다』, 『그때 치마가 빛났다』, 『집이 거울이 될 때』,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언니, 같이 가자!』, 『여성, 목소리들』, 『내 날개 옷은 어디 갔지?』, 『모퉁이 책 읽기』, 공저로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엄마의 탄생』, 『밀양을 살다』,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 『기록되지 않은 노동』, 『마지막 공간』, 『땅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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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극작가이자 르포작가로 일하고 있다. 공연예술아카데미 수료 후 2005년 현재 한국예술종학학교 연극원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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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농사지어서 가격이 잘 나오면 좋죠. 그런데 가격이 안 나올 땐 속상하죠. 정부에서 잘 사줘야 하는데 안 사준께. 그러고 가격도 올려줘야 하는데 가격도 안 올려주고. 매상가격이 떨어진께. 올해도 몇 퍼센트 다운시켰다고 하드만. 전량 수매해달라고 서울 올라가지라. 외국산은 와분께. 농사를 못 지어 먹은께. 농사지어봐야 판로가 있어야제."

아저씨의 말에 곧이어 아주머니는 "앞으로 외국서 다 와불고 그러면 우리 촌사람은 어찌 된다우? 아무리 막아봤자 뭐할기여, 다 와분디. 그럼 우린 어찌 해야 써, 앞으로?" 하시는데 정말 어찌 해야 할까.

3천 원 주고 산 웃옷을 10년째 입을 정도로 최대한 아낄 것은 아끼고 사는 아주머니는 옛날 가난한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암만 없다 해도 부자지만 무장 세상이 살기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농사지어 들어오는 돈은 빤한데 촌이라고 해서 돈 써야 할 데가 도시랑 다른건 아니다. - 본문 8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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