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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 팬데믹

멀티플 팬데믹

(세계 시민, 코로나와 부정의를 넘어 연대로 가는 길을 묻다)

기모란, 김의영, 김창엽, 박순용, 백영경, 손철성, 유현재, 임현묵, 조한승, 최종렬 (지은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APCEIU)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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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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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멀티플 팬데믹 (세계 시민, 코로나와 부정의를 넘어 연대로 가는 길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9115531117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지구촌의 평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는 사명 아래 한국에 세워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기획하고 의학, 정치학, 사회학, 철학, 언론학, 교육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쓴 글을 모았다.

목차

머리말 멀티플 팬데믹 시대,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할까? _임현묵

1부 감염
1장 바이러스 감염병이란 무엇일까? _기모란
2장 코로나19의 과학과 정치는 어떻게 만날까? _김창엽

2부 방역
3장 ‘케이 방역’은 어떤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있을까? _김의영
4장 싸우는 방역은 함께 돌보는 면역으로 바뀔 수 있을까? _백영경
5장 낙인, 혐오, 배제라는 팬데믹은 극복할 수 없을까? _최종렬
6장 미디어는 어떤 감염병에 걸려 있을까? _유현재

3부 연대
7장 멀티플 팬데믹 시대, 교육은 무엇을 해야 할까? _박순용
8장 국제적 보건 의료와 세계시민주의는 어떻게 결합할까? _손철성
9장 위험 세계에는 어떤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어울릴까? _조한승

참고 자료

저자소개

최종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학을 하려면 사회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199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한 비극적 낭만주의자의 길가기: 황지우론」으로 문학평론에 당선되었다. 1994년 소설 『여러 갈래 길 누가 말하나』를 발표했다. 이후 문학에서 문화로 넓혀 공부하고 문화사회 학자가 되었다. 『뒤르케임주의 문화사회학: 이론과 방법론』(2007, 편저), 『사회학의 문화적 전환: 과학에서 미학으로, 되살아난 고전 사회학』(2009), 『지구화의 이방인들: 섹슈얼리티·노동·탈영토화』(2013), 『베버와 바나나: 이야기가 있는 사회학』(2015, 공저), 『다문화주의의 사용: 문화 사회학의 관점』(2016), 『복학왕의 사회학: 지방 청년들의 우짖는 소리』(2018), 『공연의 사회학: 한국사회는 어떻게 자아성찰을 하는가』(2019) 등 여러 책을 썼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한국문화 사회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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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 및 사회윤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응용윤리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관심 주제는 비판적 사회이론, 유토피아, 분배적 정의, 평등, 인권, 세계시민주의, 해외 원조, 난민, 국제적 간섭, 미래 세대 등이다. 지은 책으로 『유토피아, 희망의 원리』, 『고전과 논리적 글쓰기』, 『허버트 마르쿠제: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결합시키다』,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헤겔 & 마르크스: 역사를 움직이는 힘』, 『베이컨의 신기관: 근대를 위한 새로운 생각의 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공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공저), 『멀티플 팬데믹』(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자유주의』, 『테러 시대의 철학: 하버마스, 데리다와의 대화』(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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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역학적 연구 방법론, 국제 보건, 감염 역학 등을 강의하고, 《에피데미올로지 앤드 헬스(Epidemiology and Health)》의 편집위원장을 맡아 국제 학술지가 발전하는 데에도 애쓰고 있다. 암을 일으키는 만성 감염 질환과 예방 접종 대상 감염 질환 등에 필요한 효율적인 정책을 연구한다. 또한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 때문에 일어난 공중 보건의 위기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로서 제구실을 다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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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가르치면서 서울대학교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시민 정치, 거버넌스, 한국 정치 등을 주제로 연구하는 한편 지역 참여형 교육·연구·실천 프로젝트를 이끈다. 《거버넌스의 정치학 ― 한국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2014)을 쓰고, 《시민정치의 문화기술지》(2019), 《동네 안의 시민정치》(2015) 등을 엮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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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신문방송 전공 교수.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 정책을 공부했다. 미디어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소통’ 활동과 건강이 맺는 관련성을 살피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아 《미디어와 백세시대》(2017)라는 책도 냈다. 융합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헬스 케어, 포스트 코로나, 미디어의 역기능과 순기능 같은 키워드에 열광하는 중이다. 하루 빨리 야구장 직관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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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박사(인류학) 현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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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강과 사회적 고통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의료인류학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거쳐 제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시민들 사이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생태적이고 조화로운 삶, 역사적 기억의 문제가 모두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기후위기 해결, 어디에서 시작할까〉(2020), 〈복지와 커먼즈 ― 돌봄의 위기와 공공성의 재구성〉(2017), 〈소수자 인권과 한국사회 시민권의 재구성〉(2016) 같은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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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상호 이해와 대화를 통해 평화의 문화를 증진하려는 유네스코의 사명에 공감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들어와, 인권 교육, 동아시아 역사 대화, 문화 다양성과 보편적 가치 모색 같은 사업을 맡았다. 사람들이 다양한 관심과 소질을 발휘하며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데 세계 시민 의식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세계시민교육을 발전시키고 확산하려 노력한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나와 미국 덴버대학교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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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보건안보, 글로벌 거버넌스, 전쟁과 평화이다. 대표 연구로서 『멀티플 팬데믹: 세계 시민, 코로나와 부정의를 넘어 연대로 가는 길을 묻다』(공저, 2020), 「보건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보건평화의 모색: 신흥평화 개념적 접근」(2023), 「코로나 백신 불평등과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과제」(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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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APCEIU) (기획)    정보 더보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은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육’이라는 이념 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47개 유네스코회원국들과 함께 국제이해교육을 증진·발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와 대한민국 정부 협정에 의해 2000년도에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기구입니다. 아태교육교육원은 유네스코의 이념에 따라 교육을 통한 평화의 문화 증진과 이 지역의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관련 기구들과 전문가, 교사와 교육자 및 시민사회의 활동가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 반기문 사무총장 주도로 시작된 유엔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Global Education First Initiative)’에 따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발간한 기획물로 『유네스코가 들려주는 아시아 아홉문자 이야기』, 『몽골, 다섯 빛깔 이야기』,『필리핀, 다섯 빛깔 이야기』외 다수가 있습니다. (www.unescoapcei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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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 좋은 일은 겹쳐서 온다는 말이 있다. 지금이 딱 그렇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온 세계를 휩쓸면서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많은 사람이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 팬데믹을 불러온 셈이다. 이 틈에 인종주의, 배타주의, 차별과 혐오가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사회 심리적 팬데믹이라고 할까. 여기에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도 심상치 않다. 그야말로 ‘멀티플 팬데믹’이다.


신종 감염병은 우리가 모르는 질병인 만큼 불확실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의사 결정은 그때까지 밝혀진 내용을 기준으로 하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의사 결정자와 이해관계자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예방과 대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위기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보건 의료인과 주무 부처는 물론 관련 부처의 관계자, 일반 국민이 감염병의 특성과 감염병이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알고, 감염병 위기 상황은 병원체와 숙주에 관련된 생물학적 요인말고도 다양한 생태학적 요인과 물리 환경 요인, 사회 환경,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여건 등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평상시에 감염병 예방과 대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데 동의할 수 있다.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라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정(世情)을 이해하고 사회 곳곳에 생겨나는 돌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제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면 기후 위기의 해결을 비롯해 삶의 방식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체제 변화까지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도 당장은 체제 밖으로 내몰린 사람들, 국가가 감당하지 못하는 사회의 구멍들을 찾아 메우는 데 몸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 덕에 이나마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내 안전이 불안할수록 쉬운 비난과 선동에 나를 맡기기보다는 돌봄과 연대가 필요한 곳을 지원해서 사회적 면역을 강화하는 편이 나를 지키는 데도 훨씬 이롭다는 점을 함께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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