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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이해

생명의 이해

(생명의 위기와 길 찾기)

김지하, 이관수, 장시기, 이도흠, 홍윤기, 권영근, 송영배, 월호, 손철성, 정재영, 조준형, 홍강의 (지은이), 동국대학교 생태환경연구센터 (엮은이)
동국대학교출판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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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이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명의 이해 (생명의 위기와 길 찾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801300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4-15

책 소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생명의 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 자살의 급격한 증가, 유전자조작유기물의 위험성, 환경 파괴의 심각화 등은 ‘생명’ 그 자체에 대한 이해 부족과 생명 문제에 대처하는 우리 공동체의 진지한 고민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긴 일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명의 의미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고, 생명 문제에 대처하는 우리 사회의 역할이 무엇이며,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바람직한 공동체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분석한 책이 출간되었다.

목차

발간사

제1부 생명의 이해
제1장 동양의 ‘상관적 사유’와 유기체적 생명의 이해
-장자와 한의학의 유기체적 생명 원리를 중심으로
제2장 동서양의 탈근대적 생명의 이해
-김지하의 줄탁동시와 질 들뢰즈의 어두운 전조

제2부 생명의 과학·파괴의 과학
제3장 아직 오지 않은 유전자조작유기물
-우리가 아는 인간과 생태계를 그나마 유지할 수단
제4장 유전자조작유기물·다국적기업을 활용한 미국의 세계 지배 전략
제5장 형질전환 작물에 대한 과학적 이해

제3부 자살의 역설, 생명의 소중함
제6장 대한민국 사회의 악성 자살 문화에 대한 철학적·사회적 고찰
-자살기계론의 관점에서
제7장 한국의 자살 실태 및 자살 예방의 종교적 역할

제4부 생명의 길
제8장 서양 사상에서 이상적 공동체의 전통
-유토피아 개념과 사상을 중심으로
제9장 생명 위기의 대안으로서 불교의 생명론과 생태론
제10장 새로운 생명운동의 길

참고 문헌
집필자 약력

저자소개

김지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미학과를 졸업했고, 1969년『시인』지에「황톳길」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정치풍자 담시「오적」을 발표하며 문단과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후, ‘오적 필화 사건’‘비어 필화 사건’ ‘민청학련 사건’‘고행…1974 필화 사건’등으로 8년간의 투옥, 사형선고 등의 고초를 겪었다. 1980년대 이후 생명사상을 제창하고 생명운동을 추진했으며, 우리의 고대사상과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문명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1975년 제3세계 노벨상이라 불리는‘로터스 특별상’을, 1981년 세계시인대회에서‘위대한 시인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황토』,『타는 목마름으로』,『애린』,『별밭을 우러르며』,『중심의 괴로움』,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밥』,『남녘땅 뱃노래』,『살림』,『사상기행』,자서전인 『흰 그늘의 길 1.2.3』등이 있다. 감옥에서 얻은 지병으로 투병 중 2022년 5월 8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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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맥스웰의 기체분자운동론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컴퓨터를 사용한 통계적 계산방법인 몬테 칼로 방법의 역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를 받았다. 현재 과학기술교육대와 서울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사회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사회>(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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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동국대 영문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학과 언어>, <근대와 탈근대의 접경지역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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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국문학자이지만 동양과 서양,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세계적 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인 한국연구재단 융복합분야 우수학자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시가학회 회장, 한국기호학회 회장, 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공동대표,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 계간 ≪불교평론≫ 편집위원장, 계간 ≪문학과 경계≫ 주간을 역임했다. 저서로 『화쟁기호학, 이론과 실제 - 화쟁사상을 통한 형식주의와 마르크시즘의 종합』,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인류의 위기에 대한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8-19세기 한국문학, 차이의 근대성』 등이 있고, 역서로 틱낫한의 『엄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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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철학과 명예교수.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최우등점(summa cum laude)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변증법 비판과 변증법 구도》(박사학위논문), 《하버마스의 사상》(공저), 《한국 도덕윤리 교육 백서》(편저) 등, 옮긴 책으로 하버마스의 《이론과 실천》, 《의사소통의 철학》 및 막스 베버의 《힌두교와 불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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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유전자조작식품 반대 생명운동연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옮긴책으로 <순환의 경제학>이, 엮은책으로 <위험한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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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수원 출생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1982.9-1988.6),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1988.7-2009.2)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학사(1967), 서울대학교 석사(1969), 중국 대만대학교 석사(1972)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철학박사(1982) 주요논문 『노자』의 철학적 패러다임에 대한 연구(2008), 문화대혁명에 대한 사회사상사적 이해(2007), 동양의 상관적 사유와 유기체적 생명이해(2004), 세계화시대의 유교적 윤리관의 의미(2003), 다산철학과 천주실의의 패러다임 비교연구(2000), 「제자백가의 다양한 전쟁론과 그 철학적 문제의식(I, 1992. II, 1999), 고대 중국 상앙학파의 법치주의: 그 진보성과 반동성(1989), 동중서의 역사철학(1985) 등 저서 및 역서 ��중국사회사상사��(한길사, 1986. ㈜사회평론, 1998) ��제자백가의 사상��(현음사, 1994) ��한국유학과 이기철학��(예문서원, 공저, 2000) ��공자의 철학��(H. Fingarette, Confucius: Secular as Sacred, 역서1, 서광사, 1993) ��불안한 현대사회��(Charles Taylor, The Malaise of Modernity, 역서, 이학사, 2000) ��天主實義��(利瑪竇, 1603), 공역,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交友論��(利瑪竇, 1595)/��二十五言��(利瑪竇 1595)/��畸人十編��(利瑪竇 1608)의 역주,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中國社會思想史��(北京: 中國社會科學出版社, 2003; 鄭州: 大象出版社, 2016) 『東西哲學的交匯與思惟方式的差異』(石家莊市: 河北人民出版社, 2006) 『동서철학의 충돌과 융합』(사회평론, 2012) 『고대중국 철학사상』(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4) 『장자』, 송영배 역주, 비봉출판사, 2022 『제자백가의 철학사상』(1, 2), 송영배 지음, 비봉출판사, 2022 『관자管子』, 송영배 역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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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행불선원장·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불교신문 논설위원이며, BBS-TV 「월호 스님의 행불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겸임교수·해인사 승가대학 교수·쌍계사 승가대학 학장 역임. 동국대 선(禪)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쌍계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쌍계사·봉암사·동화사·신흥사·용화사·해인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저서로 『삶은 환타지다』, 『안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 『화엄경 약찬게 강설』, 『유마경 강설』, 『선가귀감 강설』, 『이뭐꼬? 이것뿐!』,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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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 및 사회윤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응용윤리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관심 주제는 비판적 사회이론, 유토피아, 분배적 정의, 평등, 인권, 세계시민주의, 해외 원조, 난민, 국제적 간섭, 미래 세대 등이다. 지은 책으로 『유토피아, 희망의 원리』, 『고전과 논리적 글쓰기』, 『허버트 마르쿠제: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결합시키다』,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헤겔 & 마르크스: 역사를 움직이는 힘』, 『베이컨의 신기관: 근대를 위한 새로운 생각의 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공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공저), 『멀티플 팬데믹』(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자유주의』, 『테러 시대의 철학: 하버마스, 데리다와의 대화』(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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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종교사회학을 전공하여 한국 교회 소그룹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이고 ‘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종교사회학회 회장과 목회데이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계속되는 도전: 늘어나는 비제도권 교회》, 《강요된 청빈: 목회자의 경제 현실과 공동체적 극복 방안》,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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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의 다른 책 >
조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농학 학사-석사-박사 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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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名古屋工業大學 박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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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생태환경연구센터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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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것이 현 사태의 본질이다. 즉, 석유 1Kcal 사용하면 석유 다국적기업이 돈을 번다. 다음, 그것으로 GMO 옥수수를 재배하면 GMO와 곡물 다국적기업이 돈을 번다. 그 다음으로 바이오에탄올을 만들면 다시 곡물과 GMO 다국적기업이 돈을 벌게 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와 식량을 수단으로 한 미국의 세계 지배 전략은 완성된다.
교토의정서에서는 바이오에탄올을 카본 뉴트럴이라고 하였지만 다른 농작물에 대해서는 카본 뉴트럴이라고 하지 않았다. 결국 이것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것이 아니고 정치적 판단에 따라 결정을 한 것이다. 석유·곡물·GMO 다국적기업의 국제적 담합, 이것이 기후변화를 매개로 한 그들의 국제정치의 전략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산물 수입국이기 때문에 형질전환 작물의 이용에 따른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그러나 보다 현실적으로 형질전환 작물의 개발 및 이용에 대한 잠재적 위해성으로 인해, 농업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선진국에 비해 우리의 생명공학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식품 및 환경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생명공학 기술 및 형질전환 작물의 개발을 위해 국가와 사회가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한 선진국과의 생명공학 기술 격차를 줄이고 발전시켜야만 농산물 수입국 입장에서 수입되는 형질전환 농산물의 위험성을 밝혀내고 형질전환 작물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나아가 생명공학 분야의 원천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보유하여 안전한 형질전환 작물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의 생존을 위한 안정적 식량 확보는 물론 경제성이 보장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이룩해야한다.


자살은 보통, 자살하는 이가 혼자 알아서 죽기로 하고 그 자기 뜻대로 스스로 죽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필자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살이 이렇게 혼자의 결정으로 자기 삶을 스스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자살기계에 의해 마치 타율적으로 집행되는 것처럼 현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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