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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6000557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7-12-19
책 소개
목차
시민 도시
시민 정치와 도시권 / 하승우
사라지는 장소들 나타나는 장소들 / 심보선
무엇이 도시를 움직이는가? 자본과 권력 vs. 시민 / 정석
청계천, 동대문 젠트리피케이션 / 박은선
지자체 거버넌스 경험을 통한 시민의 도시 정책 방향 / 이재준
공유 도시
공유재로서의 도시 / 전은호
공유와 혁신: 미래를 상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 전효관
놀이터로 행복한 마을 / 이영범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자유로운 존재, 권리를 가진 존재, 인격을 가진 존재, 존엄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기술과 전략을 사용할까? 사소하든 사소하지 않든 우리에게는 어떤 틈들이 있을까? 우리 사회는 그 틈이 좁아지고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곳곳에 새로운 틈들이 생겨나고 있을까? 그 틈을 더 벌리기 위해서 개인이나 집단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대항하는 사회가 어떤 곳인지에 따라서 우리는 영향을 받는다. 어떤 적과 싸우는지도 중요한 것이다. 무엇에 대항하고 저항하면서 만든 틈인지에 따라 형성되는 정체성도 달라질 것이다.”
― 심보선, 「사라지는 장소들 나타나는 장소들」 중에서
“한국에서 심각한 문제는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만드는 것이다.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개인의 부주의나 실패로 여긴다. 개인의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 정치는 보편적 가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특수한 욕구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 하승우, 「시민 정치와 도시권」 중에서
“공동체(community)는 ‘서로 간에 주는 것’이다. 선물을 받으면 그에 응당한 책임도 져야 한다. 커먼즈는 우리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잘 만들어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물려줘야 할 자원이다. 공동의 자원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우리의 사고와 태도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
― 전은호, 「공유재로서의 도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