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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앙상블

은모든, 정명섭, 정은, 탁경은, 하유지 (지은이)
  |  
블랙홀
2020-04-1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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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책 정보

· 제목 : 앙상블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8974344
· 쪽수 : 204쪽

책 소개

블랙홀 청소년 문고 14권. 다섯 명의 작가가 ‘청소년 연대’를 주제로 쓴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청소년에게 연대란 어떤 의미일까, 라는 고민에서 구상을 시작한 단편들은 같은 속도로 함께 발맞춰 걷는 청소년들에 주목하고 있다.

목차

러블리 오혁 _ 탁경은 / p.007

진짜든 가짜든 _ 하유지 / p.047

벙커의 아이 _ 정명섭 / p.085

201호의 적 _ 은모든 / p.127

급식왕 _ 정은 / p.163

저자소개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2016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빙하 조선》 《기억 서점》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 《유품정리사》 《체탐인》 《미스 손탁》 등이 있다. 그 밖에도 《100 년 후 학교》 《시험이 사라진 학교》 《떡상의 세계》 《괴이, 학원》 《지금, 다이브》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격리된 아이》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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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의 다른 책 >
하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과 고양이, 탄수화물과 각종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집 떠나 집》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독고의 꼬리》 《3모둠의 용의자들》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 함께 지은 책으로 《새벽의 방문자들》 《숨은 초능력 찾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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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원 따위 필요 없어》,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등이 있다. 앤솔러지 《외로움의 습도》, 《첫사랑 49.5℃》, 《달고나, 예리!》, 《열다섯, 그럴 나이》 등에 참여했다.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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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오프닝 건너뛰기』 『마냥, 슬슬』,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중편소설 『안락』, 연작소설집 『우주의 일곱 조각』, 짧은 소설집 『선물이 있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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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심오혁.
그 애는 완벽하다. 일단 외모적으로 흠 잡을 데가 없다. 아직 한창 성장 중인데 키가 벌써 180센티미터이고 얼굴도 말끔하다. 체육 시간마다 돋보이는 근육은 날 숨 막히게 한다. 낮게 깔리는 저음 보이스는 또 어떻고. 무엇보다도 심오혁의 완벽 외모를 완성하는 것은 눈빛이다. 상대방을 오롯이 담아내는 검은 눈동자와 일렁이는 영롱한 눈빛.
아?름?답?다.

_ 탁경은, 『러블리 오혁』 中


당신? 당시이인? 피가 솟구쳤다. 당신이 무슨 권리로 우리 엄마한테 당신이래? 아빠도 엄마에게 쓰지 않는 다정한 말이거든?
까 부장 따위 입이랑 손가락이랑 꿰매 버리고 엄마랑 나랑 알바라도 하잘까 싶은데, 엄마는 잠들었다. 미간에 주름을 잡은 채 아기 옹알이처럼 끙끙거리며 잔다. 다친 데가 아픈가. 입술의 상처는 쉽사리 딱지가 앉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피가 배어나온다. 다른 데도 아픈 것일까. 입술보다 깊고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곳, 이를테면 마음이나 심장 같은.

_ 하유지, 『진짜든 가짜든』 中


오늘 학교에서 재밌는 일이 있었다. 종말에 관심이 있는 아이가 나 말고 또 있었던 거다. 그 애는 프레퍼 족도 알고 있었고 유튜브로 관련 자료까지 척척 찾아냈다. 서바이벌 용품점에 가서는 십만 원이 넘는 멀티 툴을 진짜 사려고 했다. 그 애는 단순히 호기심이 많은 걸까? 아니면 나처럼 진짜 종말에 관심이 있는 걸까? 앞으로 계속 지켜볼 것.

_ 정명섭, 『벙커의 아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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