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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집에서 경험하는 크고 안전한 기쁨에 대하여)

김규림, 송은정, 봉현, 이지수, 김희정, 강보혜, 김키미, 신지혜, 문희정, 임진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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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집에서 경험하는 크고 안전한 기쁨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18777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05-27

책 소개

각자의 일을 가진 여성 작가 10명이 집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들려준다. 매일 일어나 매일 잠드는 곳이기에 무심하게 생각했던 집에 대해 한 번쯤 낯설게 재정의하고 각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목차

집에서 혼자 잘 노는 법 김규림
어엿한 책상 생활자 송은정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드라마 봉현
대체로 무기력하지만 간혹 즐겁게 이지수
집이라는 브랜딩 김희정
내 몫의 여러 책임에 충실한 생활 강보혜
게으름의 상대성 이론 김키미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 증거 신지혜
엄마의 두 집 살림 문희정
오늘이라는 아무 날의 집 임진아

저자소개

문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두 아이와 부둥키고 삽니다. 1인 출판사 문화다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공저)』 『여행자의 편지, 치앙마이』 『정원을 돌보며 나를 키웁니다(독립출판)』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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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 (그림)    정보 더보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스무 살에 부산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며 영상을 공부하다가 휴학을 한 뒤 무작정 배낭을 메고 떠났다. 스마트폰은커녕 구글 지도도 없던 시절, 20권이 넘는 스케치북에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린 이야기를 모아 첫 책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를 냈다. 이후 《여백이》 《오늘 내가 맘에 든다》 《베개는 필요 없어, 네가 있으니까》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 등 여러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고 책 표지, 광고,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며 프리랜서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집에서 일하고 쉬며 비슷한 루틴으로 차분히 지내는 걸 좋아하지만 약 40개국을 여행했을 만큼 1년에 한두 달은 배낭을 메고 낯선 곳을 꼭 여행해야 하는 사람이다. 자유와 속박 사이, 일과 휴식 사이에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사랑한다. 13년 만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그 이야기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bonghyun_know @bonghyun_seoul X(트위터) @bonhkr 뉴스레터 [봉현읽기] b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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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가끔 에세이도 쓴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포푸라샤 편집부의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마쓰시게 유타카의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온다 리쿠의 《스프링》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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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아 (그림)    정보 더보기
삽화가, 에세이스트. 청자와 독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 노래 일지로 쓰기를 시작했다. ‘좋다’ 한마디로 끝날 후기를 뭉근하게 골몰하며 길게 써보기를 좋아한다. 취미는 옛 노래를 찾아 듣고 옛 노래 앨범을 찾아 나서기. 알아보는 마음은 사랑이라고 믿는다. 내게 좋을 노래를 기다리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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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보객, 아웃도어 내향인. 영화 <런치박스>의 대사처럼 때로는 잘못된 기차가 우리를 바른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것이라 믿는다. 삶도 여행도. 에세이 《비건 베이킹 : 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굽자》, 《저는 이 정도가 좋아요》,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빼기의 여행》 등을 썼다. instagram @stopfor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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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키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셀프 칭찬러.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하고 싶어 칭찬일기를 쓴다. 가진 것과 이룬 것보다는 다정함, 솔직함, 성실함 같은 삶의 태도를 칭찬하려고 노력한다. 18년 직장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면서는 용기를 크게 칭찬했다. 카카오에서 브런치스토리 브랜드 마케터 겸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고, 2021년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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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랜딩 디렉터. 브랜딩 작업에 필요한 콘셉트를 만들고 언어적 요소들의 카피라이팅 작업을 하고 있다. 집에서는 활동적인 외향형 집순이이고 집 밖에선 느긋한 내향형 관찰자이다. 강아지와 산책하며 사계절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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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디어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회사 밖에서는 영상, 글, 팝업식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건 생활’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바쁜 서울의 노동자로 살며 에너지 넘치는 반려견의 반려인, 비건지향인으로의 정체성을 잘 지켜나가보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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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그라운드 공동 대표. 여성들의 커리어 상호 성장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 많은 여성이 일과 건강하게 관계 맺고, 나다운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평평한 토대를 만들고 싶다. 산책과 밀크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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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IT 회사에서 약 10년간 마케터로, 2023년부터는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15년 차 블로거이자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인. 좋아하는 물건들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데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아무튼, 문구》(2019), 《일놀놀일》(2022) 등 여러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블로그 blog.naver.com/absconder 인스타그램 @kyuri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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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본래 규칙에 얽매이는 걸 싫어하는 사람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집에서는 끊임없이 작은 규칙들을 만들곤 한다. 인터넷 비접속 규칙이 있는 공간을 만든 것처럼 어떤 요일에는 특정 장르의 영화를 본다든지, 시간대별로 듣는 노래 장르를 정한다든지 하는 사소한 규칙들을 만든다. 이렇게 내 공간만의 질서를 세우고 지키면서 집과의 정서적 교감이 더 깊어지고, 한층 더 특별한 나만의 공간으로 느껴진다. 나다운 물건과 일상이 쌓여 나다운 집이 되고, 더 나아가 나다운 삶으로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김규림, ‘집에서 혼자 잘 노는 법’ 중에서


남편은 텔레비전을 보다가 스르륵 잠드는 것을 좋아하는 이상한 고집이 있는데 그때마다 나는 소파에 가로누운 남편 옆에 굳이 붙어 앉아 역시나 그러거나 말거나의 마음으로 책을 펼친다. 그러고서 조용히 스탠드 조명을 켜면, 멕시코시티로 향하는 어둑한 기내에서 유일하게 깨어 있는 탑승객이 된 기분이 든다. 나는 고독하게 페이지를 넘긴다. 상상력이란 참으로 멋지지 않은가.
송은정, ‘어엿한 책상 생활자’ 중에서


밤을 길게 두면 외로워진다. 아침의 마음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밤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아침을 길게 살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대충하지 않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하되 할 수 없는 부분에는 욕심내지 않으며, 그 경계를 지켜 시작하고 마무리를 지을 줄 아는 것이다.
봉현,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드라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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