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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윤명철, 이희수, 장영란, 임석재, 김차규, 이석호, 이기언, 김덕수, 신정환, 황보영조, 최혜영, 강창근 (지은이), 박상진 (엮은이)
한길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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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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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35656356
· 쪽수 : 315쪽
· 출판일 : 2005-11-25

책 소개

책이 디루고 있는 범위는 전방위다. 지중해를 감히 '우리의 바다'라고 지칭했던 고대 로마의 지중해를 비롯하여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꿈의 무대였던 비잔티움의 지중해, 기독교와 끊임없이 주도권을 다투었던 오스만 투르크족과 이슬람의 지중해, 이슬람과 유럽 문명의 대표적인 교착점인 에스파냐의 지중해, 지중해를 논할 때 흔히 소외되기 쉬운 아프리카의 지중해가 씨줄과 날줄로 얽혀 흥미롭게 펼쳐진다.

목차

1. 박상진 문명과 역사의 교차점, 우리의 눈으로 바라보다
2. 김덕수 지중해, 영원한 '우리'의 바다 - 고대 로마의 지중해
3. 김차규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한 꿈의 무대 - 비잔티움의 지중해
4. 이희수 지중해, 이슬람의 바다로 거듭나다 - 오스만의 지중해
5. 최혜영 바다와 대륙을 넘나든 황소 숭배 - 종교 교류의 현장 지중해
6. 황보영조 지중해의 영감, 거장을 잉태하다 - 지중해와 피카소
7. 이기언 태양과 바다, 빛과 어둠의 이중주 - 카뮈의 지중해
8. 장영란 지중해를 아우른 위대한 문명 - 그리스의 지중해
9. 임석재 지중해성, 서양 건축의 모태가 되다 - 지중해 건축이 갖는 의미
10. 이희수 지중해 천 년 역사의 주인 - 이슬람의 지중해
11. 신정환 안달루시아, 이슬람과 유럽 문명의 교차점 - 에스파냐의 지중해
12. 이석호 검은 대륙, 잊혀진 지중해의 근원 - 아프리카의 지중해
13. 윤명철 동아지중해, 세계 속의 우리 역사 - 확장된 의미의 지중해
14. 강창근 늘 푸른 바다, 그 물빛의 비밀 - 지중해의 해양생태학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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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명철 (감수)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교수,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우즈베키스탄 국립 사마르칸드대학교 교수다. 고구려연구회 부회장, 한민족학회 회장, 고조선단군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유튜브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운영 대한민국 근정포장 수상 동아일보 창립 90주년 ‘2020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 연암문학상 대상(시), 봉암 역사학술상 등 수상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1982년부터 일본, 만주, 연해주, 바이칼, 알타이, 파미르 등 유라시아 세계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오고 있다. 『역사는 진보하는가』, 『동아지중해와 고대 일본』, 『고구려 해양사 연구』, 『광개토태왕과 한고려의 꿈』, 『장수왕 장보고 그들에게 길을 묻다』, 『단군신화, 또 하나의 해석』, 『윤명철 해양 논문선집 8권』, 『한국해양사 연구』,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 활동』,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과 역사 갈등』, 『우산국, 울릉도와 독도의 나라』, 『한민족 해양 활동 이야기 1, 2』,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등 60여 권의 저서와 단군신화 서사시 2부를 비 롯해 『고구려 겨울』, 『고구려 소리』, 『바이칼에서 우랄, 알타이 너머』 등 16권의 시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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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겸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국내 최고의 이슬람 문화 연구자로 튀르키예 이스탄불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아랍 여러 지역에서 현장 연구를 수행했다. 쓴 책으로는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인류 본사》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세상을 바꾼 이슬람》, 《톡톡 이슬람》 등 약 9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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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서양고전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신들의 전쟁과 인간들의 운명을 노래하다』(2021), 『영혼이란 무엇인가』(2020), 『호모 페스티부스: 놀이와 예술과 여가로서의 삶』(2018),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2018), 『죽음과 아름다움의 신화와 철학』(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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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인 임석재 교수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1호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른다. 대학 강의뿐 아니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TV 강연을 비롯한 다수의 교양 특강을 통해 건축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2019년에는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강의로 K-MOOC 블루리본(최우수강좌)과 우수강좌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특유의 사고력과 통찰력으로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분야와 소재를 아우르고 넘나들며 건축을 주제로 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 및 설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60여 권의 단독 저작 속에 이러한 그의 독특한 학문 세계가 망라되어 있으며, 주 전공은 건축 역사와 건축 이론이고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 비판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중세와 고전의 시대』(2023) 『서울 건축사: 건축으로 읽는 629년의 사회문화사』(2022)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2021) 『피라미드의 문: 피라미드 공간을 보는 새로운 눈』(2021) 『모든 도시에는 그리스 신전이 있다』(2020) 『집의 정신적 가치, 정주: 집에서 실존을 확보하다』(2019) 『극장의 역사: 건축과 연극의 사회문화사』(2018) 『광야와 도시: 건축가가 본 기독교 미술』(2017) 『시간의 힘: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2017) 『한국 건축과 도덕 정신』(2016) 『예(禮)로 지은 경복궁: 동양 미학으로 읽다』(2015) 『건축의 지역성을 다시 생각한다』(2015) 『유럽의 주택: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 교수의 건축문화사』(2014)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 한옥의 과학과 미학』(2013)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전 2권, 2013) 『기계가 된 몸과 현대 건축의 탄생』(2012) 『사회미학으로 읽는 개화기-일제강점기 서울 건축』(2011) 『임석재의 생태 건축: 일곱 번의 위기와 일곱 개의 자연』(2011)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2011)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2011)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전 2권, 2010) 『계단, 문명을 오르다』(전 2권, 2009)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전 2권, 2008)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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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규 (감수)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을 거쳐,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비잔티움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행정 ? 외무 고시 외 각종 공무원 시험 출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비잔티움 제국, 동서 교역의 교차로』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로마제국사』『중세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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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교수이자 인문학자이며 (사단법인)아프리카문화연구소장이자 아시아-아프리카 예술가연맹(A-AAA)의 공동의장이다. 지은 책으로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론과 근대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조작된 아프리카』 외 약 30여 권이 있다. JTBC에서 진행하는 <차이나는 클라스>와 EBS에서 진행하는 <세계테마기행> ‘에티오피아 편’과 ‘모리셔스 편’에 출연했다. 국제게릴라극단 상임 연출로 <사라 바트만과 해부학의 탄생>과 <파농 수업>을 연출했다. 최근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파농 수업>은 파리 국제실험연극/영화제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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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빠리 쏘르본대학교에서 Les Detours de l’ambiguite -Une lecture de L’Etranger d’Albert Camus(중의성의 우회술–알베르 까뮈의 『이인』 읽기)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까뮈, 블랑쇼, 해석학, 프랑스 지성인사를 연구한 문사철 인문학자이다. 저서로는 『문학과 비평 다른 눈으로』, 『에케 호모 리테라리우스–문학의 존재론에 관한 단상들』, 『지성인 알베르 까뮈–진실과 정의를 위한 투쟁』, 『해석학–해석의 이론과 이해의 예술』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이인』, 『말꾼』, 『누더기』, 『지식인의 죄와 벌』 등이 있다. 『이인』과 관련된 논문으로는 「『이인』의 이야기 정체성」, 「Meursault, etranger demeure Etranger」, 「L’enigme de Meursault ou la dissimulation du langage」, 「Une interpretation de l’incipit de L’Etranger」 등이 있고, 『이인』의 번역에 관한 논문 「프랑스어 부정대명사 tout의 번역에 관하여–『이인』의 용례를 토대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이인』에 관한 책 『뫼르쏘, 뫼르 쏘』(가제)를 집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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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로마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목원대학교를 거쳐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무부학장, 교수학습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지난 30여 년간 로마사와 서양사가 한국사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고 교육했다. 특히 다신교 전통의 로마 사회가 그리스도교를 국교화하여 그리스도교가 세계 종교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으로도 로마의 다신교 전통과 ‘그리스도교의 로마화’에 주목하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32대 역사학회 회장 및 제11대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한국서양고전학회에서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BS의 <클래스e>와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로마사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 『로마사 탐구 여행』(2023), 『십대를 위한 교양수업, 김덕수 교수님이 들려주는 로마사 이야기』(2023), 『지도자 본색』(2022), 『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로마는 역사가 되었다』(2021), 『바울, 크리스트교를 세계화하다』(2018), 『로마와 그리스도교』(2017), 『아우구스투스의 원수정』(2013), 『그리스와 로마』(2004), 공저서로 『서양사강좌』(2022), 『아우구스투스 연구』(2016), 『인물로 보는 서양고대사』(2006),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2005), 『로마제정사연구』(2000) 등이 있다. 번역서로 『하이켈하임 로마사』(2017)와 『로마문명사』(1997), 공역서로 『로마혁명사』 1, 2(200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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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감수)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중남미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연구 분야는 스페인·중남미 문학과 문화, 바로크 미학, 생태비평 등이다.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 편집위원이며, 한국스페인어문학회, 한국바로크학회, 한국비교문학회 등의 회장을 지냈다. 『두 개의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역사 산책』, 『라틴아메리카 생태를 읽다』, 『역사를 살았던 쿠바』(이상 공저) 등의 저서와, 『돈키호테 성찰』, 『7개의 목소리』, 『달콤한 고통: 알폰시나 스토르니 시선집』 등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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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영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에스파냐 현대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활동 분야는 에스파냐 내전과 프랑코 정권, 아나키즘이다. 저서로는 『순례의 인문학: 산티아고 순례길, 이냐시오 순례길』, 『토지와 자유: 에스파냐 아나키즘 운동의 역사』, 『기억의 정치와 역사』, 『토지, 정치, 전쟁』, 공동으로 집필한 저서로는 『세계 각국의 역사논쟁』, 『스페인 문화 순례』, 『세계화 시대의 서양현대사』, 『역사가들』,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 『대중독재』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류의 발자국』, 『세계사 특강』, 『전쟁의 패러다임』, 『정보와 전쟁』, 『대중의 반역』, 공동 역서로는 『피와 불 속에서 피어난 라틴아메리카』, 『현대 라틴아메리카』, 『아메리카노』, 『스페인사』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에스파냐 현대사 분야에 관한 다수의 학술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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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그리스 이와니나 국립대학교에서 그리스 사상에 심취하였던 4세기 때의 로마 황제 율리아누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받았다. 영국 런던 킹즈 칼리지에서 수학 했으며, 「'아테네형' 교육과 '예루살렘형' 교육의 비교 연구」, 「오비디우스의 추방 원인과 언론 자유의 한계」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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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현재 부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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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문학이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000). 미국 하버드대학교(2006~2008)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2012~2013),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2019~2020)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부산외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동서문명비교, 르네상스, 예술사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 작가, 번역가, 인문학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인문학과 비교문학의 기반 위에서 단테를 연구하고 단테에 관해 글을 썼으며, 2020년에 단테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에서 제47회 플라이아노(Flaiano) 학술상을 수상했다. 단테 저서들에 방대한 주해를 붙인 ‘단테 전집’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문학사》, 《이탈리아 리얼리즘 문학비평 연구》, 《에코 기호학 비판: 열림의 이론을 향하여》, 《열림의 이론과 실제: 해석의 윤리와 실천의 지평》, 《지중해학: 세계화 시대의 지중해 문명》, 《비동일화의 지평: 문학의 보편성과 한국문학》(문체부우수도서), 《단테 ‘신곡’ 연구: 고전의 보편성과 타자의 감수성》(학술원우수도서),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단테: 내세에서 현세로, 궁극의 구원을 향한 여행》, 《우리 시대 단테 읽기》 등을 썼고, 《신곡》(3권)과 《데카메론》(3권)을 비롯하여 《보이지 않는 도시들》, 《아방가르드 예술론》, 《근대성의 종말》, 《대중 문학론》, 《수평선 자락》, 《꿈의 꿈》, 《레퀴엠》, 《인도야상곡》, 《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연기인간》, 《군주론》 등을 옮겼으며,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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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453년 5월 29일은 지중해 역사의 한 분수령을 이루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21살의 불타는 야심을 가진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드 2세가 서양의 자존심이자 정신적 중심지였던 비잔티움 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것이다.

지중해를 건넌 오스만 제국의 유럽 진출로 세계사는 새로운 만남과 아픈 기억을 동시에 잉태하게 된다. 비잔티움 제국의 멸망으로 유럽은 중세를 마감하고 근대로 접어들었고, 지중해는 주인이 바뀌면서 이슬람의 바다로 거듭났다.

이리하여 7세기 초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메카에서 완성된 이슬람은 지중해를 만나면서 비로소 세계 종교로서의 위상과 번영을 기약할 수 있었고, 오스만 제국에 의해 지중해 장악이라는 꿈을 이루었다. 이제 전통적인 이슬람 영역이었던 동부 지중해와 북아프리카의 남부 지중해는 물론 안달루시아의 서부 지중해와 유럽의 지중해까지 이슬람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온 셈이다. - 본문 8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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