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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게로 오다

바다 내게로 오다

김경미 (지은이), 정주하, 김중만, 황규태, 구본창, 임안나, 주상연, 김정수, 박우남, 박재영, 배병우, 심우현, 윤명숙, 윤상욱, 이경애, 이민영, 이영훈, 이지연, 정세영, 정소영, 최경자, 한상필, 한성필, 황규백, 고명근, 김장섭, 최병관, 황선구 (사진)
눈빛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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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게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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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다 내게로 오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74090838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4-07-21

책 소개

바다에 대한 사진과 글을 엮은 포토에세이. 구본창, 배병우, 정주하 등 스물아홉 명의 사진가들이 건져 올린 바다 사진들과 김경미 시인이 쓴 산문들을 한 데 묶었다.

목차

서문

모든 창 너머엔 바다가 있다 ㅣ 사진 이지연
말없는 떠남에는 이유가 있으니 ㅣ 사진 최병관
밤 열 시, 먼 바다로 가다 ㅣ 사진 김중만
나 위해 죽지 않았다한들 ㅣ 사진 윤상욱
우울한 생과 싸워 이기기를 ㅣ 사진 윤명숙
노을 때문에 살아낸 시절은 ㅣ 사진 이주한
할머니, 바다 위를 걷다 ㅣ 사진 한성필
신문을 끊듯 잠시 나를 끊다 ㅣ 사진 정세영
문 열어라 꽃아 ㅣ 사진 주상연
집착하지 않겠다, 않겠다 ㅣ 사진 김정수
당신도 애초에는 나였다 ㅣ 사진 배병우
물을 주워담다 ㅣ 사진 정주하
사막, 없어서 아름다운 것 ㅣ 사진 구본창
세상에 와 잊을 수 없는 것을 가져가다 ㅣ 사진 한상필
너무 마음 바깥에 있었다 ㅣ 사진 정소영
그 집 마당엔 교회가 있었다 ㅣ 사진 김남진
어머니, 바닷가로 이사하시다 ㅣ 사진 김장섭
막다른 바다가 길을 말해 주다 ㅣ 사진 심우현
화를 내려면 슬퍼져요 ㅣ 사진 황선구
초복,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ㅣ 사진 이경애
마음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ㅣ 사진 이영훈
저절로 되는 것만 합니다 ㅣ 사진 임안나
몸 속에 바다가 있다 ㅣ 사진 고병근
꽃 좋은 데 가서 낮술 ㅣ 사진 이민영
낡아도 내 상처일 땐 아프다 ㅣ 사진 최경자
흙탕물, 수정빛으로 ㅣ 사진 박재영
8월의 땡볕에, 사랑에 미치다 ㅣ 사진 황규태
이별할 땐 파란 장미를 ㅣ 사진 황규백
내 소원이 나를 만드니 ㅣ 사진 박우남

<바다 내게로 오다>를 기획하고 ㅣ 김남진
사진가 약력

저자소개

정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과를 중퇴하고 독일로 건너가 쾰른 FH 대학교Fachhochschule Freie Kunst의 아르노 얀센Arno Jansen 교수 밑에서 밑에서 마이스터쉴러 학위를 받았으며,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완주자연지킴이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빌레펠트 슈바르츠분트 갤러리, 크레펠트파브릭헤더 갤러리, 시카고 현대사진미술관, 휴스턴 윌리엄스타워 갤러리, 오키나와 사키마미술관, 사이타마 마루키미술관, 예술의전당, 아트선재센터, 한미사진미술관 등 여러 곳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졌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사진집으로 『땅의 소리』, 『서쪽바다』, 『불안, 불-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모래 아이스크림』, 공저로 『다시 후쿠시마를 마주한다는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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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프랑스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77년 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았다. 또한 같은 해에 프랑스 ‘오늘의 사진’에 선정되었는데 당시 그는 사진을 발명한 다게르 이후, 그때까지 프랑스에서 선정된 80인의 사진가 중 최연소였다. 이 후 프랑스의’엘르’ ‘보그’지등과 일했으며, 1979년 귀국하여 국내의 여러 여성지와 패션사진 작업을 했다. 1988년 한국국적을 회복하여 작품사진과 인물사진 패션사진을 찍었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서 사진학을 강의했으며, 2007년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Asian Contemporary Art Fair에 참가, 2013년 L.A에서 개최된 PARIS PHOTO에 참가 하여 컬렉터들과 예술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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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 일제 카메라 페트리(PETRI)로 사진에 입문했다. 동국대학교 정치학과 재학 시절, ‘현대사진연구회’의 창립 멤버로 합류하면서 사진의 역사와 이론을 접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경향신문사 사진기자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다. 1965년 도미하여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양한 인종과 생활방식, 문화를 경험하면서 기존의 질서와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사진적 매체 실험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1973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지에서 약 20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국공립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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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진 매체의 실험적 가능성을 개척해 온 국내의 대표 사진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독일 국립함부르크조형미술대학교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 디플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알렉시오를 시작으로 에스콰이아, 논노 등의 브랜드 카탈로그와 이영희 한복, 진태옥 프랑소와즈, 이신우 오리지널리 등의 디자이너 화보를 촬영했다. 한국의 미의식을 드러낸 〈탈〉(2002)과 〈백자〉(2004) 연작을 포함해 2001년 로댕갤러리, 2002년 피바디에섹스박물관, 2006년 국제갤러리, 2010년 필라델피아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휴스턴 뮤지엄 오브 파인아트, 교토 가히츠칸 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리움미술관 등 다수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작품집으로는 『숨』 『탈』 『백자』를 비롯해 일본 루틀스(Rutles)에서 출간된 『白磁』 『Everyday Treasures』 등이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예술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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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안나 (사진)    정보 더보기
1970년 출생으로, 상명대학교 사진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에서 예술학으로 석사학위를, 홍익대학교에서 현대연극사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축제 사진포트폴리오 대상(2019)과 일우사진상(2020)을 수상했다. 사진집으로 『화이트 베일(WHITE VEIL)』 『차가운 영웅』 『불안 온/오프(ANXIETY ON/OFF)』 등이, 옮긴 책으로 『사진을 비평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 예술사진 전공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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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사진으로 석사 학위을 받았다. 사진을 통해 암시적이고 초월적인 세계, 경계 없는 풍경을 탐구하며 자연의 요소들 가운데 깊게 체득된 영적인 감각을 사진으로 녹여내고 있다. 국내의 성곡미술관과 한미사진미술관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성곡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샌프란시스코 카발로 포인트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 닻프레스와 닻미술관의 대표로서 서울과 미국을 오가며 출판과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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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사진)    정보 더보기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오사카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개인전으로 '도시로 향한 풍경'(동아갤러리, 1992), '메모리'(코스모갤러리, 오사카, 1996) 등을 개최했다. 2005년 현재 대구예술대 사진영상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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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남 (사진)    정보 더보기
1968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상명대 사진학과를 졸업, 동대학 예술대학원 사진학과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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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사진)    정보 더보기
1961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 2006년 현재 동우대 디지털광고사진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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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약력] 1950년 전라남도 여수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및 동대학 공예도안과 대학원 졸업 1988년~1989년 독일 빌레펠트대학 사진디자인과에서 연구 1981년부터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재직 옥관 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 2009) [주요 전시] 1982년 관훈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1993년 예술의전당 <소나무>전,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 등 30여 회 이상의 개인전. 2006년 스페인 티센미술관, 2009년 스페인 알람브라궁전 국립박물관, 201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90주년 공식 이미지 작가 선정 등 다수의 해외 초대전. [주요 사진집] <청산에 살어리랏다>, 열화당, 2005 <Bae, Bien-U>, 시지락, 2005 <Sacred Wood>, Hatje Cantz, 2008 <Alhambra: Jardin del alma>, TF Editores, 2009 <Soul Garden>, 홍디자인, 2009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서울시립미술관 국립근대미술관, 도쿄 빅토리아 국립 갤러리, 멜버른 휴스턴 현대미술관, 시카고 21C 미술관, 켄터키 리움 삼성미술관, 서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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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현 (사진)    정보 더보기
1972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대구예대 사진영상학과와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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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욱 (사진)    정보 더보기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했다. 개인전으로 「Lunatic,,,」(담갤러리, 2000) 등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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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사진)    정보 더보기
1954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다. 서울예대 사진과를 졸업했고, 2004년 현재 한국여성사진가협회 회원으로 있다. 개인전으로 「낙엽」(나무갤러리, 1998), 「또 다른 벽」(성곡미술관, 2001)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사진집으로 <낙엽 - 발밑에서 찾는 존재의 풍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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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사진)    정보 더보기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졸업, 배화여고에서 과학교사로 있었다. 상명대 예술대학원 사진학과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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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사진)    정보 더보기
1967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사진학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현재 동우대 디지털광고사진학과 교수로 있다. 「'97 국제한민족사진전」(중국 연변미술관, 1997), 「환경사진캠페인 '오늘의 한국'」(세종문화회관, 1998) 등의 전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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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사진)    정보 더보기
1979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동신대 사진과를 졸업,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을 수료했다. 2004년 안양예고 강사로 있다. 개인전 「생명」(갤러리십일구, 2001) 등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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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가와 요리사로 살면서 사물과 호시탐탐 대화했다.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사진전을 열었다. 『알바이신의고양이들』(2005), 『도시마(TOSHIMA)』(공저,2009), 『스페인에서 날아온 맛있는 편지』(2009)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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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1999년 강화도 바다를 촬영한 사진으로 개인전 〈수평선 너머〉를 선보이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0년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수료했다. 2007년 12월 ‘태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을 카메라로 기록한 것을 계기로, 유년 시절 이후 40년간 살던 서울을 떠나 태안읍의 한 폐교에서 생활하며 사진 작업을 이어왔다. 이후로 고향 ‘태안’을 대상으로 렌즈에 담고 있다.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각지를 촬영하였고, 특히 문인들과 깊이 교류하며 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가로도 꼽힌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2005년 7월 평양에서 열린 ‘민족작가대회’에서 사진 취재를 담당했고, 정영국 시인의 글과 최경자의 사진으로 5박6일간의 방문기 『평양에서 길을 찾다』를 펴냈다.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태안지부장,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회원, (사)아시아문화네트워크 이사로 활동하며, 천리포 수목원 전속 사진가이자, 프리랜서 사진가이다. 2017년 11월 태안 신두리 해안 사구 사진을 전시한 〈바람의 독백〉(갤러리 인덱스, 서울) 외 개인전을 6회 선보였고, 〈여성사진 페스티벌 2016, 이상한 여자들〉(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6)을 포함하여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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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의 다른 책 >
한상필 (사진)    정보 더보기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Brooks Institute of Photography Bachelor of Art degree(학사)와 Brooks Institute of Photography Master of Science degree(석사)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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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백 (사진)    정보 더보기
1973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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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근 (사진)    정보 더보기
1964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소과와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했다. 사진과 조각을 결합한 ‘사진조각’이라는 독자적 영역을 개척, 탐구하는 작업을 1980년대 후반부터 하고 있다. 국내외 20여 차례의 개인전 경력이 있으며,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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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 (사진)    정보 더보기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조선 문인 전통에 침윤된 가풍 속에 성장했다. 오랫동안 동양화를 익혔으나, 대학 입시 직전에 서양화로 바꾸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4년에 국전에 입선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전통과 모더니티가 충돌하는 층위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문제의식을 지닌 김장섭은, 약 40년간 다양한 매체를 섭렵하며 전통, 모더니티, 포스트모더니티를 동시에 문제화하는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하고 독특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의 예술 이력은 크게 두 시기로 나뉜다. 제1기는 회화+입체, 사진+드로잉 등 매체 간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했던 1974~1989년까지의 미술시대이고, 제2기는 1990~2012년 현재까지의 사진시대이다. 제1기인 1974년부터 1989년까지, 그는 물질의 존재론적 지평을 탐험하는 강렬한 감각의 작품들을 생산하며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최전선을 개척했다. 이 시기에 한국 모더니즘 미술에 개념적 강도를 제공한 아방가르드 그룹 ‘ST’의 멤버로 활동했고, 《에꼴·드·서울》 전의 커미셔너를 지냈으며, 제11회 파리비엔날레(1980)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후 사진으로 이행한 1990년부터 현재까지, 사진의 매체적 조건과 조선 문인화 전통을 접속시키는 독보적인 형식의 사진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한 한국현대사진사에 남을 기념비적 전시인 《11월-한국현대사진의 수평전(1991~1993)》을 비롯한 많은 중요 전시를 기획했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의 정신을 잇는 사진 그룹 ‘대동산수’를 조직하여 10여 년간 이끌었다(1994~2007). 당대의 가장 전위적인 감각과 기량을 갖춘 청년작가에게 주는 ‘제1회 석남미술상’을 수상했고(1981), 총 9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전(1983, 동경)》을 비롯한 수많은 국내외 전시에 초대되었다. 여러 미술 잡지와 전시 도록에 미술과 사진에 관한 평문을 기고했으며, 다수의 여행 에세이도 연재했다. 1988년부터 서울예대와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20여 년에 걸쳐 후학을 양성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동강사진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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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가이며 시인이다. 최병관 사진의 특징은 노(NO) 포토샵, 노 트리밍, 노 후드, 노 필터, 노 삼각대이며 모든 사진은 자연 속에서 완성된다. 사진이 간결하며 색이 눈부시도록 곱다. 특히 한국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 만에 민간인 최초로 국방부, 육군본부 작가로 단독 선정되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휴전선 155마일을 서쪽에서 동쪽 끝까지 도보로 세 번 횡단하며 사진 작업을 했다. 그 사진들로 미국에 위치한 유엔본부, 일본의 동경사진미술관과 핫코다마루미술관, 미국의 하와이시립미술관, 인도네시아국립박물관, 아세안연합대표부에서 개인 초청전시를 했다. 인도네시아의 전시에서는 ‘K-Photo’란 신조어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까지 해외 초청으로 열린 8회를 포함하여, 외교부, 통일부, 제주평화연구원, 평창동계올림픽 초청 강릉시립미술관, 인천아시안게임 초청, 용산전쟁기념관, 광주비엔날레미술관, 세종문화회관갤러리, 신세계갤러리, 동아갤러리 등 국내 39회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47번의 개인 초대전을 열었다. 2004년에는 일본 NHK에서 <아시아의 인물 한국 사진작가 최병관 편>을 30분 편성으로 전 세계에 방송하였으며, 국제적으로 알려진 일본의 동경사진미술관에서 초청전을 열었다. 또한 2010년에는 미국 CNN에서 <DMZ사진작가 최병관 편>을 특집으로 방송했다. 그 외에도 영국 BBC 등 전 세계의 신문과 방송에서 특집으로 보도했다. 이 외에도 육군사관학교개교50주년 작가로 선정 사진 작업, 국방부위촉 작가로 이라크 자이툰부대 사진 작업, 코이카-중앙일보 공동 기획 스리랑카-캄보디아 사진 작업을 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주 구석구석을 집중적으로 사진 작업을 했다. 사진집 20권, 포토에세이 5권, 포토 시집 2권, 어린이책 1권을 출간했다. 그중 2권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어린이책 『울지 마 꽃들아』(2009)는 좋은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2019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때는 사진집 『Korea’s DMZ In Search for Peace and life(한국의 비무장 지대 평화와 생명을 찾아서)』(2012)가 한국 정부의 공식 선물로서 증정되었다. 대통령표창, 외교통상부장관상, 인천광역시문화상(미술부문), 인천환경인대상, DMZ문화대상, 자랑스런논현인상, 아세안연합 사무총장 감사패, 육군참모총장, 3군사령관 감사패를 받았으며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dmzcho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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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구 (사진)    정보 더보기
1962년 충남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일본 오사카예술대학 사진과, 뉴욕대학 대학원에서 사진과 미디어아트를 공부했고 1994년부터 디지털 사진을 연구해 왔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얼리어답터이자 다운로드족이지만 아날로그적인 여행을 좋아하여 여행과 사진에 관한 책도 집필하고 있는 저자이자 독서광이기도 하다. 현재 여러 매체에 디지털 사진과 프린트 등에 관한 정보와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진에 관한 세미나를 주최,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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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구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멕시코에 사는 언니네 부부가 1미터가 좀 넘을 길고 가는 대나무 원통 하나를 갖다주었습니다. 태평양의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잡아 넣은 통이라면서. 아닌 게아니라 거꾸로 들 때마다 쏴아 혹은 차르륵, 태평양까지는 모르겠지만 계곡물 소리 같기도 하고 대숲을 누비는 바람 소리 같기도 한 소리가 통 안에서 울려 나옵니다. 멕시코의 삶의 수준은 한국의 칠십 년대와 비슷하다는데, 버스 타고 가다 보면 마주 달리던 버스 기사들이 문득 버스를 세우곤 중앙선 넘나들며 한참 동안 잔돈 바꾸고 잡담 나누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데, 통에서 나는 소리를 뜻밖에 아무렇게나 만든 관광상품은 아닌 듯했습니다. 조잡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게 꽤 공들여 만든 듯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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