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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오늘, 한국 사회의 최전선

20대: 오늘, 한국 사회의 최전선

변정수, 강유정, 단편선, 한윤형, 한기호, 박권일 (지은이)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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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오늘, 한국 사회의 최전선

책 정보

· 제목 : 20대: 오늘, 한국 사회의 최전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89420736
· 쪽수 : 191쪽

책 소개

‘88만원 세대’ ‘청춘’이라는 말로 쉽게 뭉뚱그릴 수 없는, 이 시대 청년들에 관한 담론을 모았다. 20대를 그린 소설, 20대를 둘러싼 사회 현실에 관한 책, 20대가 쓴 책, 20대를 응원하는 책 32권을 소개하는 서평을 통해 『88만원 세대』 출간 이후 터져 나온 20대 담론의 흐름을 짚어본다.

목차

머리말: ‘앎과 삶’ 시리즈를 시작하며
20대, 위기의 한국 사회를 이끌 최전선의 투사/한기호

1. 문학, 20대를 말하다
설탕파우더의 두께/강경석 …… 김애란 『침이 고인다』
문이 열리고 20대를 보기 시작했다/이윤주 …… 김혜나 『제리』
쉼표 하나만큼의 성장소설/금정연 …… 문진영 『담배 한 개비의 시간』
속물 권하는 사회/강유정 …… 오현종 『거룩한 속물들』
‘노웨어맨’의 세상에서 탈출하기/조은영 …… 염승숙 『노웨어맨』

2. 청춘의 그라운드에 관한 고찰
청춘 탐구와 시대 탐구/한윤형 …… 엄기호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무골호인들의 지옥’에 관한 예리한 소묘/박권일 …… 한윤형·최태섭·김정근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자학의 시詩로 청춘을 노래하다/임지선 …… 정상근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청춘이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20대, ‘공포’와 ‘불안’을 넘어서/양승훈 …… 우석훈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새로운 사회적 연대를 꿈꾸는 혁명가/이현우 …… 박가분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불안정 노동자의 성난 기운이 힘으로 뭉치길/권문석 …… 아마미야 카린·우석훈 『성난 서울』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위한 자기계발서/김슷캇 …… 이승환 『고 어라운드』
연대와 공감의 길 찾기/곽중현 …… 조성주 『대한민국 20대, 절망의 트라이앵글을 넘어』
이제 골방이 아닌, 이웃으로 돌아가라/김종락 …… 안치용·윤송이·정수지 외 『청춘은 연대한다』

3. 이것은 다만 나의 이야기
요새, 젊은, 것들의 자의식 혹은 자위식/김종휘 …… 단편선·박연·전아름 『요새 젊은 것들』
꿈을 어디 처박아뒀는지 모르겠는 20대의 자화상/안은별 …… 유재인 『위풍당당 개청춘』
시시콜콜함에 대한 어느 대화/단편선 …… 서나래 『낢이 사는 이야기』
그래도 그는 행운아/고건혁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행운아』
풍문을 뛰어넘어 20대를 성찰하다/김지숙 …… 문수현·박은하·원소정 외 『이십대 전반전』
20대여, 냉소하라 더욱 냉소하라/김민하 …… 한윤형 『키보드 워리어 전투일지』
김예슬 선언은 무엇을 요구하지 못했나/최수태 …… 김예슬 『김예슬 선언』
‘강남소녀’의 자기 역사 쓰기/김원 …… 김류미 『은근 리얼 버라이어티 강남소녀』
20대에게 ‘열린 사회’를/김향미 …… 이여영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4. 20대, 당신을 응원한다
‘죽은 어른들의 사회’에 부치는 계몽의 전언/변정수 …… 김어준 『건투를 빈다』
당신에게 통각痛覺의 발달을 권함/김신식 …… 김현진 『그래도 언니는 간다』
인생의 벗을 갖는다는 것/김은지 …… 이인 『청춘대학』
만만한 게 청춘이다/최태섭 ……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 안 읽는 청춘에게/김류미 …… 김혜남 외 『책 읽는 청춘에게』
장난 아닌 세상에서 머리 하나로 살아남는 노하우/이여영 …… 한기호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박동수 …… 이지성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인생에 매뉴얼은 없다/박연 …… 김남훈 『청춘 매뉴얼 제작소』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

저자소개

변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물정 모르던 20대에 한국어 연구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기도 했으나, ‘프리랜서를 빙자한 백수’로 불안정한 생계를 버티던 30대엔 잡글을 기고할 지면을 기웃거리는 간간이 출판편집자로도 일했다. 출판 편집을 가르치는 선생 노릇으로 제법 충만하고 떳떳한 삶을 꾸려내던 40대도 어느새 뒤로 하고, '페이스북 잉여'로 소일하는 한편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과 수학 문제 풀기에 탐닉하는 50대를 즐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출판생태계 살리기》, 《그들만의 상식》, 《만장일치는 무효다》, 《상식으로 상식에 도전하기》, 에세이집 《나는 남자의 몸에 갇힌 레즈비언》, 편집(자)론 《편집에 정답은 없다》, 옮긴 책으로 《일본 미디어와 정보 카르텔》, 엮은 책으로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가 있다. 홈페이지 ddonggae.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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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인 ‘회기동 단편선’으로 2012년 첫 앨범 '백년'을 내며 데뷔했다. 2010년 동료들과 언더그라운드 음악가들의 협동조합인 자립음악생산조합을 창립한 이래 크고 작은 이벤트와 페스티벌을 기획하거나 주로 도시와 빈곤에 관련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첫 앨범'동물'로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음악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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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술가. 《추월의 시대》 공저자. 1983년생. 한국 사회의 청년세대 문제, 미디어 문제 그리고 현실 정치에 관한 글을 주로 써왔다. 매체비평 전문지 〈미디어스〉에서 2012년부터 3년간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메디치미디어 출판콘텐츠실 기획위원, 넥스트브릿지 기획위원, 새로운소통연구소 조사분석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추월의 시대》(공저), 《청춘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공저), 《뉴라이트 사용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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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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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유년기 베어스 팬이었으나 부산인들 등쌀에 자이언츠 팬으로 개종 당하며 야구 지역주의의 폐해에 눈떴다. 그리고 40대 이후 KBO 안티팬이 됐다. 1996년 신촌에서 경찰에 토끼몰이 당하며 공권력을 향한 분노를 각인했다. 그때 대학생을 “도시게릴라”로 매도한 극우 언론에 대한 증오를 키웠으며, 운동을 망치고 도망친 한총련 지도부에 앙심을 품게 됐다. 그 시절 정기 구독한 잡지는 월간 『말』, 『인물과 사상』이었다. 『키노』의 장광설과 비문을 욕하면서도 추천영화는 꼭 챙겨봤다. 대학 2학년 때 문화연구학회를 만들어 참여관찰을 핑계 삼아 홍대 클럽에 뻔질나게 들락거렸다. 2000년 초 민주노동당원이 됐다. 안티조선 ‘우리모두’, ‘깨끗한 손’, ‘진보누리’ 필진으로도 활동하며 이때부터 ‘키배’에 눈을 떴다. 2002년 월간 『말』 공채시험에 응시해 12월부터,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 출범과 거의 동시에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많은 노동자가 손배가압류 등 각종 노동탄압으로 죽었다. 반면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등 노무현 정권 핵심 공약들은 빠르게 폐기처리 됐고 비정규직법 개악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신분이 나뉘는 사회가 완전히 고착한다. 2003년 늦가을 취재를 위해 노동자 김주익이 목을 매 자살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한동안 머문 뒤부터 폐소공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비행기나 열차의 창 측이나 좁은 공간에 앉으면 호흡이 안 되거나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복도 측 좌석을 예약하는 습관이 생겼다. 기자를 그만두고 쉬던 시기인 2007년, 공저한 『88만원 세대』가 그만 베스트셀러가 되고 말았다. 자의 반 타의 반 저술과 강연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녔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에 국정홍보처 주무관으로 채용돼 『참여정부 경제정책 5년』 집필에 참여했다. 그 책에서 노무현 정부 비정규직 정책의 실패에 대해 가감 없이 평가했다. 국정홍보처를 마지막으로 직장경력은 끝이 나고 이후부터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다문화반대카페’와 ‘일간베스트저장소’ 등을 수 개월간 취재해 최초로 한국 넷우익 담론 분석을 시도했다. 그 일부는 『우파의 불만』,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등의 책으로 출간됐다. 오랜 취미인 건프라 조립은 노안이 오며 자동 종료됐다. 로드바이크, 테니스 같은 운동을 좋아한다. 운동을 못 하는 사람일수록 장비가 좋아야 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로드바이크를 타며 겪은 고생담을 『한국일보』에 연재한 적이 있다. 마흔 넘어 대학원에 들어가 「한국 능력주의의 형성 -『고시계』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현재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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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적인 IT 전문가 니콜라스 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2011)에서 “날로 진화하는 소셜미디어가 인간의 사고능력을 매우 얄팍하고 가볍게 만든다. 인터넷은 관련 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하게 알려주지만, 인간의 자아를 구성하는 특별한 개인적 특성뿐만 아니라 우리가 공유하는 문화의 깊이와 특성까지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지금 젊은이들에게 소셜미디어는 수단이거나 목적의 단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드러내는 삶 그 자체다. ― 14쪽, ‘20대, 위기의 한국을 이끌 최전선의 투사’ 중에서


20대를 전후한 요새, 젊은, 것들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 할 자유’를 역설처럼 맞이한 세대가 아닐까 싶다. 세대를 크게 셋으로 나누면 이럴 것이다. 먼저 전쟁 뒤 지천에 널린 가난을 벗어나려고 ‘하면 된다’라는 자의식으로 ‘허리띠 졸라맨’ 세대는 건국과 성장을 맛보았다. 그 다음에는 뭐든 공부 좀 하면 성취하고 출세할 수 있었던 ‘머리띠 졸라맨’ 세대가 그 머리띠를 데모할 때도 사용하며 ‘해야 할 것과 해선 안 될 것’을 구별하는 자의식을 만들었다. 그리고 요새, 젊은, 것들이다. 요새 젊은 것들은 요새, 젊은, 것들, 이렇게 셋으로 분절해서 살펴보아야 할 다양한 종합 탐구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 102쪽, ‘요새, 젊은, 것들의 자의식 혹은 자위식(단편선 외 『요새 젊은 것들』 서평)’ 중에서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선 대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2주째 계속되고 있었다. 직장생활 4년차인 친구는 회사생활의 힘든 점을 토로하다가 “그래도 난 대학생으로는 돌아가기 싫다. 요즘 같은 때 대학 다니면 등록금도 그렇고 취업준비는 또 얼마나 힘들겠어”라고 말했다. 대학생이던 시절에서 불과 몇 년 멀어졌을 뿐인데도 그 시절에 대한 거리감이 그랬다. ― 142쪽, ‘20대에게 열린 사회를(이여영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서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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