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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281474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3-08-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일상을 인문학처럼
‘나’를 재발견하는 인문학 카페 인문학 강의
1. 혁신 innovation
철학과 문학에 밀착하여 새로운 나를 만나다 - 유헌식
2. 성공 success
셰익스피어 비극의 주인공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묻다 - 안병대
3. 정의 justice
‘쩐동설(錢動說)’의 시대, 정의에 대해 생각하다 - 마석한
4. 창의 originality
창의적인 삶의 역할 모델, 조선 지리학자 김정호 - 이기봉
5. 소통 communication
통!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철학 - 채석용
6. 치유 healing
프로이트, 우리를 구해줘! - 김용신
7. 행복 happiness
동서양의 철학자에게 행복을 묻다 - 김선희
8. 종교 religion
행복 혹은 불행의 씨앗, 종교 - 성해영
9. 건강 wellness
잊혀진 명의, 내면의 헬스코치를 찾아서 - 강승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는 등의 문제 속에서 일상은 진행된다. 인문학은 이 ‘어떻게’에 관여하여 ‘고민의 질 ’을 변화시킨다. 어떤 고민이 고민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판별하여 우리의 일상적인 생각에 새로운 판단의 지평을 연다.
니체는 “과거의 기억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으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낯선 것, 불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결국 변화보다 불변, 차이보다 동일성에 의존하게 된다”며 기억에 망각을 대비시킨다. 지금까지 철학사를 지배해 온 기억의 철학과 달리 망각의 철학은 과거로 향하는 정신의 작용을 거부하고 ‘과거와 단절하기’를 삶의 덕목으로 제시한다.
삶에서 좌절해도 좋은 건 단 하나뿐이다. 새로워지고자 하는 이가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어야 할 사항도 단 가지다. 나는 내가 하고 싶고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지금’ 무안가를 구체적으로 행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이는 좌절해도 좋다. 이 좌절은 ‘생산적인 좌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