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단군릉 이야기

단군릉 이야기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의 공동 소설집 네 번째 권)

장해성, 이지명, 도명학, 김정애, 설송아, 금희, 이정, 이성아, 정길연, 방민호, 신주희 (지은이)
예옥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단군릉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군릉 이야기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의 공동 소설집 네 번째 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24163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9-02-27

목차

◆ 이 정, 시인의 귀향

근미래의 한반도 연합정부가 수립된 북한지역으로 상상적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남북간의 철도 연결 사업을 성공리에 이뤄낸 이후 북한을 거쳐 모스크바로 향하는 열차가 다닌다. ‘내’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상했던 그녀가 실은 작중 반체제 문학 혐의로 투옥되었다 탈북한 시인을 기다리는 아내였다.

◆ 장해성, 단군릉 이야기

북한 사회의 공적 체제가 스스로를 폐제하는 기원을 포착한 소설. 대학의 학문 체계마저 유일사상이라는 정치적 목표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한 시대를 그려낸다. 스스로 단군의 무덤일리 없다고 했다가 다시 단군릉이 확실하니 거대한 기념물을 건설하라고 번복하는 교시가 내려온다----

◆ 이성아, 삼합 닭곰집에서

북한 재현 상의 여성 혐오를 파고드는 소설. 보수 종편의 패널인 중년 남성 지식인의 내면을 부조하며 ‘북한’ 표상을 특정하게 소비하는 젠더의식을 부각한다. 화자는 흙수저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가부장임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데---

◆ 이지명, 멍멍이 이야기

자신이 몸담고 있던 공적 세계가 정지된 상황을 타개해 보려는 개인의 고투가 아이러니하게도 공적 질서의 처벌을 불러일으키는 비극을 그린다. 형무는 산업의 기반이자 동력인 성진 탄광의 갱장으로 당에서 선발한 간부지만 배급이 나오질 않아 출근할 필요가 없는 ‘멍멍이’로 전락한다.

◆ 정길연, 봄에서 가을

하나원에서 만난 소녀 별과 소년 훈은 서로 다른 계기로 탈북했다. 별이 정치적 숙청으로 인해 부모를 잃어야 했다면 훈은 국경 지방 농촌의 절대적 빈곤 속에서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도주했다. 훈은 별이 사회주의 부르주아인 평양의 고급 인민 출신이라고 느끼는데---

◆ 도명학, 간리역 광장

이 소설의 화자가 갈아타려고 하는 간리역은 단순히 정거장이 아니라 공적 체계의 정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군인일 때는 느끼지 못했던 공적 질서의 차등적 위계에 노출된 용호는 교통 시스템과 배급이 정지된 상황에 당혹해 한다. 그는 이 역을 떠나지 못한 채 어느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 방민호, 길주 풍계리, 2040년

지금 진행중인 북한의 내적 변화야말로 엄중한 무게감을 가지고 미래를 좌우하는 것임을 말하고자 한 소설. 8.3 풍계리 대지진이라는 재난의 시간과 규모를 확장하여 재난의 기원이 우리 당대에 있음을 상기하게 한다. 남북 연합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도 핵 실험장의 방사능을 묵시론적인 재앙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이 재난의 지역으로 두 젊은이가 조사를 위해 파견된다---

◆ 김정애, 오두막집 안주인

북한 사회의 변두리 산골 농민 여성인 경심에게는 왜정 때와 같이 노동력 징용으로 혹은 차악인 강제 세금 징구가 압박해 온다. 자본을 축적할 수 없는 농민들은 겨우 자연자원인 싸리나무를 채집해 ‘8.3’ 돈을 바쳐야 하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아 결국 내년 농사를 지을 씨감자마저 빼앗기고 마는데---

◆ 신주희, 소년과 소녀가 같은 방식으로

영도는 불현 듯 탈북 중인 소녀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받고 건설돌격대에서의 죽음 같던 노동 착취와 3년에 이르는 탈북 과정의 고난을 새삼 돌이켜 본다. 탈북 청소년들의 삶을 조망하면서 이들이 북한 사회에서 얼마나 박탈당한 생명이었는지 되짚고 탈북 과정의 역경과 삶의 의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 설송아, 사기꾼

이 소설은 북한의 여성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준다. ‘황가’는 공적 체제의 공장 인수원 지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출근하지 않고 뇌물과 이른바 8.3 돈을 통해서 자재를 빼돌린다. 공적 체계의 남성들이 빼돌린 원료를 다시 가공하여 노동 생산물을 만들고 이를 시장해서 거래하는 것은 여성들이다. 금화라는 여성, 그리고 황가의 아내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 금 희, 지구가 돌아가는 이유

탈북 여성들이 중국 국경 지방에서 겪는 매매혼을 보여준다. 탈북민들에 대한 당국의 방치 속에서 중국 국경지방으로 탈북한 여성들은 조선족이나 한족 남성의 재생산 노동을 전담하는 아내로 ‘판매’된다. 여기서 다시 탈북 여성들은 남한으로 탈출하기도 하는데---

◆ 해설

김건형, 월경(越境)의 위계와 그 재현들의 몫

◆ 기획의 말

방민호, 네 번째 공동 창작집을 펴내면서

저자소개

이성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내일을 여는 작가』에 단편 「미오의 나라」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집으로 『태풍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 『절정』 『유대인극장』이 있으며 청소년 단편소 설 「엄마는 괜찮을까」 「막다른 골목에서」 「고양이의 안부를 묻다」와 동화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작은 풀씨가 꾸는 꿈, 숲』 『까치전쟁』과 평전 『최후의 아파치추장, 제로니모』 『벌레 들』(공저) 등이 있습니다. 오치근 작가와 협업으로 출판한 『나는 강, 강은 나』도 있어요. 지금은 지리산 자락에서 나무와 바람과 구름을 벗 삼아 살고 있어요.
펼치기
정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글쓰기를 고민했다. 1984년 중편소설 「가족수첩」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다시 갈림길에서』, 『쇠꽃』, 『나의 은밀한 이름들』, 『우연한 생』, 『달개비꽃』 등 다수의 소설집이 있다. 『내게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던가』, 『변명』, 『그 여자, 무희』, 『달리는 남자 걷는 여자』 등 다수의 장편소설이 있으며, 그 외에 다수의 산문집과 장편동화가 있다. 2016년 가톨릭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방민호 ()    정보 더보기
1965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공주를 거쳐 대전에서 성장했다. 대학 입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수학하며 한국 현대 문학을 전공했고, 서울이라는 공간과 작가·작품의 관계 양상에 관심을 갖고 탐구해 왔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년 《창작과비평》 제1회 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고, 문학평론집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 『납함 아래의 침묵』, 『행인의 독법』, 『감각과 언어의 크레바스』, 『문학사의 비평적 탐구』, 『한국비평에 다시 묻는다』가 있다. 연구서로는 『채만식과 조선적 근대문학의 구상』, 『한국 전후문학과 세대』, 『일제말기 한국문학의 담론과 텍스트』, 『이상 문학의 방법론적 독해』, 『한국문학과 일본문학의 ‘전후’』, 『이광수 문학의 심층적 독해』가 있으며, 함께 펴낸 저서로는 『최인훈, 오디세우스의 항해』, 『탈북문학의 도전과 실험』 등이 있다. 200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나는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내 고통은 바닷속 한방울의 공기도 되지 못했네』, 『숨은 벽』을 출간했다. 또한 2012년 《문학의오늘》에 단편소설 「짜장면이 맞다」를 발표하며 소설 창작을 시작하여 소설집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 장편소설 『연인 심청』, 『대전 스토리, 겨울』을 집필했다. 그 외에도 산문집 『명주』, 『통증의 언어』, 『경원선 따라 산문 여행』 등이 있다. 현재 이효석문학재단 이사장과 계간 《맥》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펼치기
이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2010년 《계간문예》 신인상(단편소설 「붉은 댕기머리새」, 심사위원 이동하, 백시종)을 받으며 등단했다. 경향신문 기자, 민족네트워크연구소 부소장을 지냈다. 현재 통일문학포럼 상임이사, 공정세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여 년간 북한을 취재했다. 북한과 북한 사람들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국경』(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과 『압록강 블루』 등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문학상을 받았다.
펼치기
장해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중국 길림성 화룡현에서 태어났다. 1962년 북한으로 넘어가 1964년부터 8년 간 정부 호위총국에서 군복무를 했다. 1972년 김일성종합대학 철학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 1976년부터 1996년까지 조선중앙방송의 기자로 10년, 드라마 작가로 10년을 일했다. 1996년 5월, 한국에 입국해 국가안보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국제PEN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을 역임했다. 장편소설로 『두만강』 『비운의 남자 장성택』이 있다.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 공동 소설집 『단군릉 이야기』에 참여했다.
펼치기
이지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한에서도 작가로 활동했으며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정착한 후 소설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북한 망명펜’ 등에서 활동하면서 다수의 장·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포 플라워』(2014), 『두 형제 이야기』(2021) 등의 장편소설, 「복귀」 「안개」 「오순의 엄마」 「인간향기」 「금덩이 이야기」 등 이십여 편의 단편소설이 있다. 장편소설 『삶은 어디에』가 2009년 1월 KBS 한민족방송 31부작 라디오 드라마로, 단편소설 「금덩이 이야기」가 2017년 3월 KBS 라디오 문학관 단편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펼치기
금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연변문학』 주관 윤동주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2014년 『창작과비평』에 단편 「옥화」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슈뢰딩거의 상자』 『세상에 없는 나의 집』이 있다. 2016년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사진출처 : ⓒ 송곳
펼치기
도명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북한 양강도 혜산에서 출생.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창작과 수료. 전 조선작가동맹 시인, 반체제 활동 혐의로 국가안전보위부 3년 투옥, 2006년 출옥 후 탈북 및 국내 입국. 한국소설가협회 월간지 『한국소설』로 등단. 대표작 『잔혹한 선물』(소설집, 2018우수문학나눔도서 선정작), 시 「곱사등이들의 나라」 「외눈도 합격」 「철창너머에」 「안기부소행」 등이 있고, 공동소설집 『국경을 넘은 그림자』 『금덩이 이야기』 『꼬리없는 소』 『단군릉 이야기』 『원산에서 철원까지』 『해주인력시장』 『한중대표소설집』에 참여.
펼치기
설송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최설. 북한에서 태어났다. 북한 경제IT 박사로 현재 한국에서 기자, 연구원, 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일성 사망 후 북한의 배급제가 무너지고 수십만의 아사자가 발생했을 때 맨손으로 사업을 일구어 신흥 부유층으로 성장하기도 하였으나 정작 그의 숨통을 조인 것은 경제난보다 가부장제였다. 고향에서는 ‘왕두살이(드센 여자)’라는 평판이었는데 한국에 정착한 뒤 ‘걸크러시’라는 말을 듣고 조금 웃었다. 북한 여성들의 심리 치유와 장마당 경제 분석에 관심이 많다. 북한 여성 기업가를 최초로 조명한 장편소설 『태양을 훔친 여자』(2023)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펼치기
김정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함북 청진 출생. 2014년 한국소설 제41회 등단. 2014년 북한인권문학상 수상. 2019년 시월간 제24회 등단. 장편소설 「북극성」, 장편연재소설 「둥지」, 단편소설집 『서기골 로반』 (공저).
펼치기
신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작가세계』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서리의 탄생』 『허들』, 장편소설 『영과 영원』 등이 있다. 제21회, 제24회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