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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주세요

팔꿈치를 주세요

황정은, 안윤, 박서련, 김멜라, 서수진, 김초엽 (지은이)
  |  
큐큐
2021-09-0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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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주세요

책 정보

· 제목 : 팔꿈치를 주세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438197
· 쪽수 : 252쪽

책 소개

‘큐큐퀴어단편선’의 네 번째 책으로 한국문학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소설적 세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황정은, 안윤, 박서련, 김멜라, 서수진, 김초엽 작가가 참여했다.

목차

올빼미와 개구리 o 황정은 7
모린 o 안윤 39
젤로의 변성기 o 박서련 83
논리 o 김멜라 123
외출금지 o 서수진 161
양면의 조개껍데기 o 김초엽 197

저자소개

황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소설집 『디디의 우산』 『연년세세』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산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5·18문학상, 만해문학상, 김만중문학상, 제3회, 제4회 젊은작가상, 제5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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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 및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 중편소설 『므레모사』, 논픽션 『사이보그가 되다』(공저), 에세이 『책과 우연들』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젊은작가상,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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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철원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프로젝트 브이』, 『카카듀』,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나, 나, 마들렌』, 『고백루프』 등이 있다. 2018년 한겨레문학상, 2021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23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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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멜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겨울에 태어난 돼지띠. 오랜 연인과 함께 애정하는 책 더미 속에서 근근이 다복하게 살고 있다. 소설집 『적어도 두 번』 『제 꿈 꾸세요』, 장편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를 썼고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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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2020년 《코리안 티처》로 제25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 〈골드러시〉로 제13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유진과 데이브》 《올리앤더》를 썼으며 현재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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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을 믿지."- 황정은 《올빼미와 개구리》
바람에 가만가만 흔들리는 풍령(風鈴)처럼 무사하고 평안한 삶을 응원하게 되는 '천지영'과 '김지금'의 이야기.
-
무엇을 생각하느냐고 김지금이 물었다. 천지영은 고개를 들고 김지금을 보았다. 내내 입어 구겨진 환자복이 김지금의 어깨에 헐렁하게 걸려 있었다. 예전보다, 아주 예전보다 목이 가늘어 보였다. 여러 사람과 여러 번의 세탁을 거친 환자복은 색이 바랬고 김지금의 팔에 연결된 링거 줄엔 주삿바늘에서 역류한 핏방울이 몇 점 번져 있었으며 김지금의 손목엔 어떻게 떼어낼지 천지영으로선 엄두도 나지 않도록 겹겹으로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천지영은 입을 다문 채 연인을 바라보았다.
무엇을 생각하느냐고?
기도를 생각해.
강영은을 생각해.
부끄러움을 생각하고.
사랑을 믿는다고, 내가 어떻게 단숨에 말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


"우리 내 슬픔이 아닌 슬픔을 너무 슬퍼하지는 마요"- 안윤 《모린》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는 '미란'과 복지관에서 일하는 후천적 시각장애인 '영은'의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
미란 씨는 무언가를 나중에 잃는 것보다 처음부터 없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했었죠. 나중에 잃게 되는 건 너무 가슴 아프다고요.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난 나중에 잃는 것을 선택할 거예요. 그건 두 세계를 살아보는 거잖아요. 어쩌면 세 세계인지도 모르죠. 있음과 없음, 그 둘을 연결하는 잃음. 나는 나한테 주어지는 모든 세계를 빠짐없이 살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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