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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초 단위의 동물

림 : 초 단위의 동물

김병운, 서이제, 성수나, 아밀, 안윤, 이유리, 최추영 (지은이), 민가경 (해설)
열림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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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초 단위의 동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림 : 초 단위의 동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040229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림LIM 젊은 작가 단편집은 지금 여기, 젊은 작가들의 신작을 모아 일 년에 두 권 선보인다. ‘-림LIM’은 ‘숲’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자 이전에 없던 명사다. 두 번째인 『림: 초 단위의 동물』은 김병운, 서이제, 성수나, 아밀, 안윤, 이유리, 최추영 작가와 민가경 문학평론가가 함께한다.

목차

김병운 · 오프닝 나이트
서이제 · 초 단위의 동물
성수나 · 끝말잇기
아밀 · 어느 부치의 섹스 로봇 사용기
안윤 · 핀홀 pinhole
이유리 · 달리는 무릎
최추영 · 무심과 영원

작품 해설 | 민가경 · 사이를 지나가기, 너머에 존재하기

저자소개

아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을 번역하고 있다.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로드킬」로 2018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소설 「라비」로 2020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로드킬』,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에세이 『생강빵과 진저브레드』와 『사랑, 편지』가 있다. 옮긴 책으로 『기억의 빛』, 『사생아』, 『우리에게 남은 빛』, 『조반니의 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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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2018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0%를 향하여』 『낮은 해상도로부터』 『창문을 통과하는 빛과 같이』 등을 펴냈다. 젊은작가상, 오늘의 작가상, 김만중문학상,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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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비눗방울 퐁』, 연작소설 『좋은 곳에서 만나요』, 짧은 소설집 『웨하스 소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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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추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문학3〉에 〈공포워크숍〉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콜렉티브 ‘장소통역사’의 멤버이며, 기억과 불안을 엮는 일에 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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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조명 뒤에 있는 사람들이 늘 궁금하다. 2022년 「신께서는 아이들을」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앤솔러지 『림: 초 단위의 동물』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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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였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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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때요, 지금도 우리를 보고 있나요?
남자가 우리만의 작은 터널 속에서 묻고,
그럼요, 다 보고 있어요. - 김병운 「오프닝 나이트」


오늘 밤 내가 답을 하지 않으면 남자는 기다릴까 아니면 단념할까. 내일 밤 말고 오늘 밤은 어떠냐고 물으 면 남자는 달려올까 아니면 곤란해할까. 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비밀이 되기를 원한다고, 내게는 자랑도 인정도 투쟁도 필요 없는 관계가 절실하다고 말한다면 남자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그건 나를 안타까워하던 너의 표정과는 얼마나 다를까.


슬퍼하는 동안에는 일하지 않았고,
일하지 않아도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 서이제 「초 단위의 동물」


조이? 동물적 감각이랄까, 촉이랄까. 나는 지렁이가 조이라는 사실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에바도 왔 군요. 조이는 온몸을 꿈틀거리며 말했다. 조이, 이게 다 뭐예요. 아파서 쉬는 줄 알았더니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 거예요. 나는 조이에게 물었다. 보면 몰라요? 일하는 중이에요. 조이는 내게 말했지만, 일을 하는 중이 라고 하기에는 그저 꿈틀거릴 뿐이었다.


고지의 존재 자체가 목소리에 꿰어지는 것 같았다. 목소리는 여러 갈래가 아니라 한 갈래였다.? 성수나 「끝말잇기」

청진판을 쥔 지경의 손이 한곳에 멎었다. 둥치의 한가운데, 나이테의 중심이었다. 아이들이 숨죽인 채 지경 의 목소리를 기다렸다. 기자가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선생이 손을 뻗어 기자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말했다. 주변이 마법처럼 조용해졌다.지경이 눈을 떴다.
“고지.”세상이 번쩍 켜지듯 플래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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