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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젊은 창작자들의 연필 예찬)

태재, 재수, 김혜원, 최고요, 김은경, 한수희, 김겨울, 펜크래프트, 흑심 (지은이)
  |  
자그마치북스
2019-12-20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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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책 정보

· 제목 :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젊은 창작자들의 연필 예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782610
· 쪽수 : 196쪽

책 소개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연필을 쓰는 어른들이 있다. 시인, 만화가, 매거진에디터, 공간디렉터, 북에디터, 에세이스트, 작곡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직업도 성별도 다른 9명의 젊은 창작자들에게 연필은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목차

태재
· 깎고 오겠습니다!

재수
· 연필점
· 나무 비늘의 시간
· 그림을 그리는 모양과 그림을 그리는 마음의 모양
· 완벽한 연필을 찾아서
· 이어짐

김혜원
· 굳은살을 알아봐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
· 연필 하나쯤 일어버려도 슬퍼하지 않을 자신
· 내가 먼저 죽으면 일기장부터 불태워줘

최고요
· 연필 예찬
· 연필의 집
· 어느 날 연필이 나에게
·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김은경
· 탕웨이와 김태용과 편집자의 STAEDTLER 연필

한수희
· 그어도 좋아
· 은영의 운명
· 일요일 밤에 아빠가 깎아 준 연필은

김겨울
· 강령술
· 자유
· 무용함
· 고향
· 수율
· 기억과 기록
· 호명

펜크래프트
· 연필로 쓰기
· 연필을 쓰는 5가지 이유
·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주는 필기구

흑심
· 오래된 연필을 모으는 이유
· 가장 좋아하는 연필
· 그렇게 연필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
· 숨겨진 이야기로 가치를 더하다

저자소개

재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화가, 이모티콘 제작자. 2014년부터 지금까지 SNS에서 ‘재수의 연습장’이라는 계정을 운영하며 글과 그림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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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부터 《AROUND》 매거진에 책과 영화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책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 『온전히 나답게』 등을 썼습니다. 자기소개는 언제 써도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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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간 디자인회사 탠 크리에이티브TAN creative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인스타그램 @koyoch 블로그 blog.naver.com/she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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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독서가, 애서가. 한때 음악을 만들었고 지금은 종종 시를 짓는다.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며 MBC 표준FM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책의 말들』, 『아무튼, 피아노』를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텍스트 속 타자들을 통해 조금씩 변해왔으므로 자신을 ‘텍스트가 길러낸 자식’으로 여겨도 제법 정당할 것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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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걸어서 갈 수 있는 곳까지가 우리 동네라고 생각하는 산책왕. 매일 일기를 쓰고 일기로 인생을 배웁니다. 10년 차 에디터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현재는 트렌드 당일 배송 미디어 <캐릿>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작은 기쁨 채집 생활》, 《달면 삼키고 쓰면 좀 뱉을게요》, 《주말의 캠핑》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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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집자, 작가. 연필을 손에 들고 9년간 책을 편집했다. 퇴사 후에는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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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빈(펜크래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읽다가 좋아하는 글귀를 발견하면 밑줄을 치거나 사진을 찍어 간직해 오다가 언젠가부터 글귀를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듯 노트에 써 본 결과물을 책으로 출판해서 독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이후 펜글씨에 관한 책을 추가로 집필하면서 관련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동교초등학교 앞에서 동백문구점을 운영하며 필기구에 관해서도 전문가급의 식견을 보여 준다. 저서로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핸디 워크북(스프링)』,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 『우리가 시를 처음 쓴다면 그건 분명 윤동주일거야』, 『어쩌다, 문구점 아저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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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구 편집숍 운영, 디자이너. 연남동에서 작은 연필 가게 흑심을 운영하는 박지희와 백유나. 오래된 물건, 특히 문구를 좋아하며 디자인에 반해 모으게 된 오래된 연필을 기록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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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품이나 브랜드 쪽으로 생각을 세우는 문장이 필요했던 시절을 과거로 두고, 이제는 생각의 균형을 잡는 문장이 필요해졌다. 생각을 꺼내서 쓰고, 쓰면서 생각을 다듬어 나가야 한다. 조급하게 빠르게 쓸 필요가 전혀 없다. 연필로 천천히 쓰다 보면 그 행위 자체가 내 생각의 균형을 잡아 준다. 늦은 시간 떨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간에 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니까.
_태재 <깎고오겠습니다>에서


한동안 잠자리가 그려진 4B 연필은 꼴도 보기 싫었다. 그렇게 입시 미술로 보냈던 시간을 부정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안다. 그 시절 미술 학원 실기실 구석에 있던 그 큰 쓰레기통으로 떨어진 나무 비늘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것을.
_재수 <나무 비늘의 시간>에서


내 오른손에 있는 굳은살도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건 내가 ‘글 쓰는 사람’이라는 증거다. 입시생도 아닌 서른 살 직장인 손에 굳은살이 있다는 건, 매일 연필을 쥔다는 뜻이니까.
_김혜원 <굳은살을 알아봐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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