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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국가 : 과거, 현재, 미래

발전국가 : 과거, 현재, 미래

김순양, 김윤태, 김영선, 김인춘, 김종태, 우명숙, 이연호, 이주하, 지주형, 정승일 (지은이), 김윤태 (엮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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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국가 : 과거, 현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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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발전국가 : 과거, 현재,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46059979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7-06-22

책 소개

한국의 경제성장에서 발전국가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경제 자유화 이후 발전국가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발전국가의 새로운 변화 가능성에 관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를 다룬다.

목차

제1부 역사, 이데올로기, 지배
제1장 발전국가의 유산과 새로운 전망 _김윤태
제2장 한국의 발전국가와 발전주의 _김종태
제3장 발전주의적 노동통제: 공장새마을운동과 시간의 정치 _김영선

제2부 거대한 전환
제4장 한국의 발전국가와 신자유주의 국가: 역사적 변동과 형태분석 _지주형
제5장 97년 금융위기 이후의 한국 경제: 자유주의적 자본주의로? _정승일
제6장 발전국가론의 민주주의적 한계 _이연호
제7장 자본주의 다양성과 한국의 새로운 발전모델 _김인춘

제3부 발전국가와 복지정치
제8장 발전국가와 사회정책: 발전주의 복지체제론의 재검토 _김순양
제9장 발전국가의 복지정책: 한국 복지국가의 초기 경로 형성 _우명숙
제10장 발전주의 복지국가의 전환: 역사적 경로의존성과 제도적 역동성 _김윤태
제11장 발전국가와 국가중심적 거버넌스 _이주하

저자소개

김윤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고려대 학부 시절 공부보다 노는 것과 여행을 더 좋아했지만, 질풍노도의 시대를 거치며 데모 말고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졸업했다. 20세기 말 세계사의 격변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 유럽으로 건너갔다가 영국 캠브리지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도서관장,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초빙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정치, 문화, 사회이론에 관한 책과 논문을 출간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 역사와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두루 관심이 많다. 사회학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개선할 수 있는 무술이 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정부, 정당, 경제단체, 노동조합, 다양한 시민단체와 독서회 등에서 대중 강연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교육부 K-MOOC 최우수강의상, 블루리본강의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네이버 열린연단, KBS 이슈 픽 쌤과 함께, KNN 최강 1교시 등에서 강연을 했다. 학술 저서로 『한국의 발전국가와 재벌』,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정책』(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불평등이 문제다』(문화부 세종도서), 『정치사회학』, 『문화사회학의 이해』(공저) 등을 출간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서로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문화부 우수교양도서),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 『사회적 인간의 몰락』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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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영국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밥 제솝과 앤드류 세이어Andrew Sayer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의 구조조정 과정을 사회학적·정치경제학적으로 분석했고, 사회이론과 비판적 정치경제학 외에도 한국의 국가, 신자유주의, 정치사회운동, 지역불균등 발전을 주제로 연구해왔다. 주요 저술로 『한국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형성』, 『지구화 시대의 국가와 탈국가』(공저), 『발전국가: 과거, 현재, 미래』(공저), 『사회학: 비판적 시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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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2003년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금융경제연구소, 대안연대회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복지국가소사이어티에서 활동했다. 장하준과 공저한 『쾌도난마 한국경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저자이며 또한 『누가 가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문재인 정부 시기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국가균형위원회, 국가교육회의와 그리고 경남 도정자문위원회에서 정책을 자문하였다. 현재 한국교원대 대학원 겸임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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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이다. 주요 저술로 『자유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시민민주주의: 스웨덴 ? 네덜란드의 경험과 한국사회』(2022), “북유럽 국가들의 민주주의와 ‘권력조사(maktutredningen)’:배경과 의의”(2020), “식민주의적 병합과 민주주의적 분리독립: 민주적 헌정주의와 1905년 노르웨이 독립”(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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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세-EU 장 모네 센터 소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케임브리지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워릭대 정치 및 국제관계학과에서 ESRC 펠로우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상황, 사회 그리고 빅 비즈니스The State, Society and Big Business in South Korea』『발전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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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간 연구자로 주요 관심사는 자본주의와 연동된 시간의 문화/정치다. 과로에 얽혀 있는 일상 이야기를 소재 삼아 우리네 삶의 시간성을 연구해왔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노동과 여가문화를 강의한다. 지금은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사업으로 과로자살/정신질환을 보고 있다. 《정상 인간》 《과로 사회》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잃어버린 10일》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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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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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공공사회학부 공공사회학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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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교수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고려대 학부 시절 공부보다 노는 것과 여행을 더 좋아했지만, 질풍노도의 시대를 거치며 데모 말고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졸업했다. 20세기 말 세계사의 격변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 유럽으로 건너갔다가 영국 캠브리지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도서관장,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초빙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정치, 문화, 사회이론에 관한 책과 논문을 출간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 역사와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두루 관심이 많다. 사회학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개선할 수 있는 무술이 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정부, 정당, 경제단체, 노동조합, 다양한 시민단체와 독서회 등에서 대중 강연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교육부 K-MOOC 최우수강의상, 블루리본강의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네이버 열린연단, KBS 이슈 픽 쌤과 함께, KNN 최강 1교시 등에서 강연을 했다. 학술 저서로 『한국의 발전국가와 재벌』,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정책』(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불평등이 문제다』(문화부 세종도서), 『정치사회학』, 『문화사회학의 이해』(공저) 등을 출간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서로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문화부 우수교양도서), 『모두를 위한 사회과학』, 『사회적 인간의 몰락』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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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가의 발전은 국내총생산의 규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국가의 성원 모두에 제공하는 교육, 의료, 복지 등에 의해 삶의 질의 수준이 결정되는 것이다. 경제성장률, 국가경쟁력 순위, 세계적 기업의 숫자가 국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없어 아플 때 병원에 가지 못하거나 배우기 위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가 몸이 아픈 자녀를 위해 눈치 보지 않고 직장에 휴가를 신청하고, 대학을 마친 사람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이 많은 사회가 평범한 시민을 위해 필요하다. 진정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조건은 모든 시민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본적 생활을 보장받고 기회의 평등을 누릴 수 있는 사회이다. (제1장 발전국가의 유산과 새로운 전망 中)


박정희 정부 시기는 지구적 차원에서 부상한 발전주의의 영향 아래 한국에서 발전 담론이 부상하는 시기이다. 선진국 담론은 급격한 사회변화를 민족의 역사적 사명인 ‘선진국 진입’을 위한 과정으로 해석함으로써 박정희 정부가 주도한 발전주의와 근대화 사업을 정당화했다. ‘주변화’한 후진국과 ‘이상화’한 선진국의 위계관계 속에서 경제발전의 당위성을 전자로부터 후자로의 이행에서 찾았다. 이 시기 선진국 담론의 부상은 주요 개념들의 사용이 증가한 데서 잘 나타난다. 실제 ‘선진국’, ‘후진국’ 등의 개념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이승만 대통령의 연설문에 비해 박정희 대통령 연설문에는 이런 개념들이 흔히 나타난다. 반면 ‘문명’, ‘야만’과 같은 개념의 사용은 크게 줄었다. ‘선진국’은 문명 담론 속의 ‘문명국’ 개념을 대체해 바람직한 나라를 지칭하는 대명사로 자주 사용되었으며, 현실적으로 한국이 근대화를 통해 따라잡아야 할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제2장 한국의 발전국가와 발전주의 中)


직접적 통제 이외에도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당연시하는 담론들이 대거 동원되었다. 공장새마을운동 및 새마음운동은 장시간 노동의 인내를 국가 발전이나 국가 안보, 충·효와 동일시하면서, 노동자의 계급적 이해를 ‘국가적인 것’으로 환치시켰다. 회사 및 고용주는 국민과 국가 사이의 관계를 ‘가족 관계’로 의인화한 담론을 그대로 작업장에 차용했다. 국민의 권리에 앞서 조국의 근대화가 우선해야만 한다는 국가주의 논리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생산성·경쟁력 향상은 노동자, 노동조건, 노동자의 삶에 앞선다는 것이었다. 노동자들은 국가·자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불평등한 현실을 ‘감내할’ 줄 아는 존재가 되어야 했다. 이러한 감내 메커니즘, 희생 논리는 공장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출간된 모범근로자의 수기 속에서 반복적으로 계열화되는 것들이다. (제3장 발전주의적 노동통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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