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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모멘툼 vol. 01)

김민하, 김진호, 남상욱, 문순표, 박권일, 이택광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2014-11-1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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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책 정보

· 제목 :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모멘툼 vol. 01)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5707822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무크지 <모멘툼>을 새롭게 선보인다. <모멘툼>은 우리 공동의 삶의 터전이자 현장인 ‘지금, 여기’의 시의적 주제를 여러 필자가 다각도로 접근 · 분석하고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생각과 실천을 확장해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정론지다.

목차

창간사 | 이택광
머리말 | 박권일

1장 공백을 들여다보는 어떤 방식: 넷우익이라는 ‘보편 증상’ | 박권일
2장 한국의 극우 정당, ‘오지 않은 미래’인가? | 김민하
3장 한국 개신교 반공주의와 증오의 정치학 | 김진호
4장 현대 일본의 극우주의와 생-정치 | 남상욱
5장 극우와 계몽의 변증법 | 문순표
6장 다시 파시즘을 생각하자 | 이택광

저자소개

김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사회 평론가, 칼럼니스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일하며 한국의 진보정치가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무엇이 잘못됐는지 기대만큼 잘되지 않았다. 직업으로서 진보정치를 그만둔 이후에는 현실정치 전반을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다. 신문,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TV와 라디오의 뉴스,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소 사회》,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가 있으며,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에 필자로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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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의 한국사회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을까? 한국교회는 여기에 어떻게 관여해 왔을까? 특히 고통의 비대칭적 체계화와 한국교회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민중신학 연구자로서 30여 년간 그의 탐구는 바로 이 물음을 초점으로 해왔다. 민중신학적 교회인 한백교회를 담임했고, 인문사회비평 잡지인 계간 『당대비평』의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재야 민중신학 연구기관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예수의 독설』, 『리부팅 바울』, 『성서와 동성애』,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권력과 교회』, 『반신학의 미소』,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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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유년기 베어스 팬이었으나 부산인들 등쌀에 자이언츠 팬으로 개종 당하며 야구 지역주의의 폐해에 눈떴다. 그리고 40대 이후 KBO 안티팬이 됐다. 1996년 신촌에서 경찰에 토끼몰이 당하며 공권력을 향한 분노를 각인했다. 그때 대학생을 “도시게릴라”로 매도한 극우 언론에 대한 증오를 키웠으며, 운동을 망치고 도망친 한총련 지도부에 앙심을 품게 됐다. 그 시절 정기 구독한 잡지는 월간 『말』, 『인물과 사상』이었다. 『키노』의 장광설과 비문을 욕하면서도 추천영화는 꼭 챙겨봤다. 대학 2학년 때 문화연구학회를 만들어 참여관찰을 핑계 삼아 홍대 클럽에 뻔질나게 들락거렸다. 2000년 초 민주노동당원이 됐다. 안티조선 ‘우리모두’, ‘깨끗한 손’, ‘진보누리’ 필진으로도 활동하며 이때부터 ‘키배’에 눈을 떴다. 2002년 월간 『말』 공채시험에 응시해 12월부터,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 출범과 거의 동시에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많은 노동자가 손배가압류 등 각종 노동탄압으로 죽었다. 반면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등 노무현 정권 핵심 공약들은 빠르게 폐기처리 됐고 비정규직법 개악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신분이 나뉘는 사회가 완전히 고착한다. 2003년 늦가을 취재를 위해 노동자 김주익이 목을 매 자살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한동안 머문 뒤부터 폐소공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비행기나 열차의 창 측이나 좁은 공간에 앉으면 호흡이 안 되거나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복도 측 좌석을 예약하는 습관이 생겼다. 기자를 그만두고 쉬던 시기인 2007년, 공저한 『88만원 세대』가 그만 베스트셀러가 되고 말았다. 자의 반 타의 반 저술과 강연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녔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에 국정홍보처 주무관으로 채용돼 『참여정부 경제정책 5년』 집필에 참여했다. 그 책에서 노무현 정부 비정규직 정책의 실패에 대해 가감 없이 평가했다. 국정홍보처를 마지막으로 직장경력은 끝이 나고 이후부터 프리랜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다문화반대카페’와 ‘일간베스트저장소’ 등을 수 개월간 취재해 최초로 한국 넷우익 담론 분석을 시도했다. 그 일부는 『우파의 불만』,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등의 책으로 출간됐다. 오랜 취미인 건프라 조립은 노안이 오며 자동 종료됐다. 로드바이크, 테니스 같은 운동을 좋아한다. 운동을 못 하는 사람일수록 장비가 좋아야 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로드바이크를 타며 겪은 고생담을 『한국일보』에 연재한 적이 있다. 마흔 넘어 대학원에 들어가 「한국 능력주의의 형성 -『고시계』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현재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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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비평가,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전공 교수.영국 워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문화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중문화, 미술, 영화에 대해 글을 쓰며, 여러 매체에 기고한다. 지은 책으로는 『빨간 잉크』, 『철학자의 아틀리에』,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무례한 복음』,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99%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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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학술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저 『‘경계’에서 본 재난의 경험』(2023), 『한국과 일본의 문학과 민주주의』(2022), 『전후의 탈각과 민주주의의 탈주』(2020) 등의 저서와 『헌등사』(2018) 등의 번역서가 있다. 현재 관심 영역은 일본 문학 속의 재난 표상 그리고 문화적 혼종과 갈등이며, 이에 관한 문학적이고 문화적 연구와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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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연구자. 철학서번역가. 독일 포츠담 대학교에서 ‘정념적인/병리적인’(pathologisch)을 근대 철학의 범주로 정립하는 논문(〈순수 정념적인 것/병리적인 것의 비판을 위하여〉)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의지’ 개념의 발생사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다. 야콥 타우베스의 《서구 종말론》(2019) 등을 옮겼고, ‘현대한국철학사’에 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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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베는 다른 극우 세력이나 넷우익과 구별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정치화 가능성을 스스로 거세한다는 점이다. 친목질 금지라는 대원칙과 디시인사이드의 몇몇 갤러리에서부터 이어진 패륜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은 일베 특유의 반-정치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는 곧 인정 투쟁 같은 규범적 개념으로는 일베 현상을 포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정당정치와 분배 구조가 현실의 모순을 반영하지 못할수록, 정치는 사회경제적 불만을 생산력과 제도로 해결하기보다는 어떻게 대중에게 즉각적인 쾌락을 주느냐를 가지고 경쟁하는 게임이 되기 쉽다. 모두에게 ‘빵’을 주지는 못하지만 ‘2등 국민’을 차별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행위를 방치함으로써 불만을 위무하는 일종의 극장형 사회가 되는 것이다.


그[김무성 의원]가 이런 발언을 연속으로 내놓는 이유도 근본적으로는 정몽준 의원의 그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어떤 요인이 있고 이것에 강력하게 대항함으로써 하나의 단결된 전체주의적 사회를 건설하는 것에 대한 열망이 국민 사이에 존재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대변하는 정치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것으로 차기 대권 주자의 위상을 명확히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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