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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강민정, 권재원, 서부원, 서복경, 염경미, 하승우, 함영기, 현병호 (지은이)
  |  
민들레
2020-03-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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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책 정보

· 제목 :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8613863
· 쪽수 : 168쪽

책 소개

시민교육을 실천하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사들, 교문 밖에서 스스로 시민이 되었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부에는 10대 시민들 당사자의 목소리를, 2부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엮은이의 말 _ 시민은 저절로 탄생하지 않습니다

1부 십대라는 이름의 시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게 하라 | 김해솔
학생인권조례가 왜 두렵습니까? | 권리모
대한민국 십대, 시민으로 살다 | 이새해
‘정치에 물든’ 청소년, 잘 살고 있습니다 | 공현
“십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있어요.” | 박상헌
정의로운 민주시민의 탄생 | 윤한결
나는 교문 밖에서 민주시민이 되었다 | 서한울

2부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학교 민주주의의 허와 실 | 염경미
교실에 정치가 꽃피게 하라 | 권재원
수학에 스며든 시민교육 | 함영기
촛불혁명, 학교에서 완성될 수 있을까 | 서부원
청소년 참여가 정치 생태계를 바꾼다 | 하승우
만 18세, 선거교육 어떻게 할까 | 강민정
엄마, 나 오늘 집회 나가! | 서복경
자율과 공생을 위한 교육의 가능성 | 현병호

저자소개

함영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을, 대학에서 예비교사들을 가르쳤다. 1997년 온라인 네트워크 ‘교실밖선생님’의 운영자로 자발적 교사공동체 활동을 시작하였다.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두루 거치며 서울혁신미래교육과정의 개발과 미래교육준비협의체를 이끌었고, 2022 개정교육과정 개발을 총괄하면서 교육과정의 대강화와 자율성 확대에 힘썼다.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교사 리더십》, 《교육 사유》, 《교사, 책을 들다》 등 여러 권의 단행본을 썼고, 《바실리 수호믈린스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를 편역하였다. 공저로는 《교육혁신의 시대, 배움의 공간을 상상하다》,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까》 등이 있다. 교사문화, ICT 활용교육, 수업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을 여러 편 썼으며, ‘수업 전문성 재개념화’ 관련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unggi.ham 브런치 https://brunch.co.kr/@webt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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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습니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습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습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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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저술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너도 진로 희망 칸 비었어?』 『별난 사회 선생님의 역사가 지리네요』 『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 『직업으로서의 교사』 『교육 그 자체』 『요즘것들 사전』 『반전이 있는 유럽사』 『인공지능 시대 사람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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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더불어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집필팀장. 『선생님, 민주시민교육이 뭐예요?』, 『선생님, 페미니즘이 뭐예요?』, 『오천년을 사는 여자』를 출판하여 학교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페미니즘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는 다시 자연스럽게 SDGs 목표와 연결되었다. 현재 관산중학교에서 다문화국제혁신부장으로서 이주 배경 학생들이 공교육에 진입하도록 양질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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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 교사 퇴직 후 징검다리교육공동체에서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혁신교육, 민주시민교육 관련한 책을 공동집필하고 정책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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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좌우명 삼아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한국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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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직접적인 ‘내 문제’가 아니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 내 문제라고 생각해도 타인의 시선, 분위기, 입게 될 피해를 걱정해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남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며 연대할 수 있을까? 연대도 해본 사람이 할 수 있다. 교실에서는 절대 연대하지 않는다. 나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민주시민 교육을 교문 밖에서 스스로 찾아 해결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직접 해보는’ 활동 중심의 학습이었다. 교문 안에서는 시작부터 우리끼리 ‘작당모의’를 해볼 기회가 없었다. 원하는 활동을 위해서는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아야 했다. _ 서한울 <나는 교문 밖에서 시민이 되었다>


나는 많은 사람들과 교사들이 말하는 ‘민주시민교육’이 진정으로 이뤄지려면 먼저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시민으로 인정한다는 말의 의미는 ‘학생들을 한 존재로서 존중하고 나이가 어떻든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대우해야 한다’는 말이다. 대충 ‘인권’이라는 피상적인 개념을 훑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무엇이 인권이고 인권 침해인지 학생들 스스로가 고민하면서 토론하고 실천으로 변화를 꾀해볼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_ 권리모 <학생인권조례가 왜 두렵습니까?>


나는 이렇게 정치적으로 민감한 쟁점들을 주로 선택하여 정치교육을 능동적으로 해왔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단 한 번도 해당 쟁점에서 내가 어떤 쪽을 지지하는지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사가 그것을 미리 밝히거나 드러내는 순간, 이미 불공정한 논쟁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교사는 특정한 정치적 당파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 나 역시 그렇다.
그러나 교사는 자신의 정치적 당파성에 입각하여 학생들을 이끌고자 하는 유혹과 싸워 이겨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이 유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은 교사의 활발한 정치활동 경험에서 비롯된다. 정치활동을 많이 할수록 서로 다른 관점과 견해를 조정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활동의 경험이 부족한 교사는, 서로 다른 신념이 부딪칠 때 이를 조정해본 경험이 부족해서 자신의 정치적 당파성에 치우친 수업을 할 가능성이 크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인 교사의 정치활동이 필요한 까닭이다. _ 권재원 <교실에 정치가 꽃피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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